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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7677291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1-09-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_ 큐레이션: 미디어 3.0 시대를 이해하는 열쇠
프롤로그 - 어느 미스터리한 비서의 이야기
Ⅰ부. 박물관에서 탈출한 큐레이션
1장. 큐레이션 고정관념에 돌을 던지다!
익숙하지만 낯선, 오늘날의 큐레이션 | 큐레이션, 우리를 구해줘! | 큐레이션의 기원 | 검색 엔진이 사람 냄새를 풍긴다? | 이제는 큐레이터라고 불러줘 - 래퍼, DJ, 블로거 | 큐레이션에 대한 세련된 정의
2장. 큐레이션으로 일군 기적 <리더스 다이제스트>
잡지를 편집한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 | 세계 최고의 뉴스매거진, <타임> |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시작하라! | 요리의 모든 것, 스트리밍고메 | 연예인닷컴의 시초? 수전보일닷컴 |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 큐레이션
3장. <허핑턴 포스트>와 링크 경제의 출현
<허핑턴 포스트>는 무엇이 다른가? | 원로 퍼블리셔의 고뇌 | 틈새시장을 노린 큐레이션 | 루퍼트 머독에게 찍힌 사람들 | <허핑턴 포스트>의 또 다른 비밀 병기
4장. 큐레이션,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
델 컴퓨터의 악몽 | 단결된 소비자의 힘, 컴캐스트머스트다이 사례 | 고객에게 귀를 기울여라! 리스노믹스 | 펩시, 소셜 미디어로 부활하다 | 큐레이션은 곧 고객과의 대화다
5장. 새로운 큐레이션 계층, 부와 권력을 누리다
무료 콘텐츠의 달콤한 유혹 | 어바웃닷컴의 모든 것 | 새로운 시장과 전문가의 탄생
Ⅱ부. 큐레이션의 도약과 저항
1장. 벼랑 끝에 서게 된 잡지와 출판
<뉴욕매거진>, 큐레이션을 통해 얻은 영예 | 저널리스트, 큐레이션에 열광하다 | 저널리즘의 미래에 대한 예측
2장. 큐레이션, 인간을 지향하다
기계와 인간의 대결 | 저널리즘의 역할은 무엇인가? | 큐레이션을 지향하는 인간 | 인간이 검색 로봇보다 우월한 이유
3장. 콘텐츠 전략의 핵심
콘텐츠, 만들어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 누구나 퍼블리셔인 세상 | 콘텐츠 큐레이션이 왜 필요한가?
4장. 큐레이션, 스텝 바이 스텝
출발! 퍼블리싱 | 1단계: 플랫폼 선택 | 2단계: 정보 소스 확보 | 3단계: 자체 콘텐츠 생성 | 광고 수익을 올리는 방법 | 입소문, 신디케이션
5장. 큐레이션에 대한 비판과 옹호
유튜브 소송과 스마트 시대의 저작권법 | 아마추어의 습격, 전문가가 설 자리는 어디인가? | 검색의 신화에 금이 간 구글
6장. 큐레이션은 과연 무임승차 중인가?
구글 뉴스와 <허핑턴 포스트>는 뱀파이어다 | 링크의 독점과 단절이 바람직한가? | 권력, 큐레이션의 손을 들어주다
Ⅲ부. 큐레이션의 미래와 성공
1장. 큐레이션이 브랜드의 생존을 좌우하다
브랜드는 지금 무한 변신 중 | 생존을 고민하는 기업의 과제 | 브랜드,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는가? | 디지털 시대는 재앙인가, 축복인가?
2장. 큐레이션과 블루오션의 탄생
사랑하는 일에 열정을 더해라 - 블로그허 | 나는 얼마나 섹시한가? - 글램 미디어 | 스포츠 전문 네트워크, SB네이션 | 인적 네트워크, 새로운 유통 방식이 되다
3장. 탈통합의 승리 마이크로넷
원조 마이크로넷 | 왕의 등장, 유튜브 시대의 개막 | 마이크로넷의 출현 | 블립TV의 성공
4장. SNS의 점령과 큐레이션
페이스북의 성공과 큐레이션 | 포스퀘어와 큐레이션 | 트위터, 140자로 세상을 뒤엎다 | 검색의 미래는 명사가 아닌 동사
5장. 큐레이션과 프라이버시 보호
재무 정보의 페이스북, 스톡트위트 | 귀하의 카드 구매 내역을 공개하시겠습니까? | 공유의 문제점 | ‘경계가 모호한’ 개인 정보 문제
6장. 큐레이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라
스마트 기기, 큐레이션에 물들다 | 실시간보다는 적시성에 중점을! | 위치 인식 트렌드 | 개인별 맞춤 광고 | 앞으로 10년, 성공의 조건
에필로그 _ 혼란스러운 스마트 시대, 성공의 핵심을 찾다
리뷰
책속에서
‘큐레이션 네이션’을 지향하는 트렌드의 진정한 의미는 개인이 열정과 틈새 지식을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에 공개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미래를 맞게 되었다는 점이다. …… 큐레이션은 일상을 압도하는 콘텐츠 과잉과 우리 사이에 인간이라는 필터 하나를 더 두어서 가치를 더하려는 노력이다. 이로써 정보의 홍수가 빚어내는 잡음은 사라지고 세상은 명료해진다. 이 명료함은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우리가 신뢰하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르게 되는 상태이다.
허핑턴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큐레이션의 상징적인 대표주자다. 그녀는 개성 있고 독특한 시각을 선별하기 위해 자사의 블로거를 큐레이트한다. 적은 수의 기자로 최대한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기자들을 큐레이트한다. 도발적인 사진을 고르거나 효과적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는 헤드라인을 테스트하기 위해 링크된 이야기를 큐레이트한다. 이용자로 하여금 매너를 지키게 하고 논쟁을 이끌어내기 위해 댓글을 큐레이트한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발굴, 조합, 관리하여 분야별로 잘 다듬어진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허핑턴 포스트〉가 기울이는 노력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분명히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콘텐츠 소비자들은 더 이상 텍스트 링크나 불확실한 추천에 만족하지 않고, 타당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요구하면서 늘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다. 따라서 콘텐츠 큐레이터라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큐레이터들은 처음에는 취미 생활로 시작하더라도 점점 큐레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가치가 커지면서 관심을 끌게 되고, 이러한 관심은 곧 금전적 가치로 전환될 것이다. 이미 페이스북의 트래픽이 구글의 트래픽을 넘어서는 등 이러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이미 친구나 가족과 공유할 링크나 사진, 미디어를 찾아내는 커뮤니티 큐레이터이다. 머지않아 이러한 시민 큐레이터들이 온라인 콘텐츠를 검증하고 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