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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식탁

배신의 식탁

(우리는 식탁 앞에서 하루 세 번 배신당한다)

마이클 모스 (지은이), 최가영 (옮긴이)
  |  
명진출판사
2013-10-21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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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식탁

책 정보

· 제목 : 배신의 식탁 (우리는 식탁 앞에서 하루 세 번 배신당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76777355
· 쪽수 : 468쪽

책 소개

스타 기자 마이클 모스는 가공식품 기업의 음모와 그들이 우리의 입맛을 어떻게 길들여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는지를 낱낱이 고발한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사람들의 몸이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들의 음모를 추적하라
식품 업계의 대기업 비밀 회동 / 국가적인 질병, 비만과 식품 기업은 무관한가? / 소금, 설탕, 지방 그리고 광고 / 비만 문제를 둘러싼 업계의 반응 / 식품 기업 비밀 회동이 갖는 의미 / 정교하게 설계한 가공식품, 안전한가? / 미국의 정부 기관은 왜 가공식품 기업을 통제 않는가? / 식탁을 점령하기 위한 무기, 소금·설탕·지방

part 1. 설탕으로 배신하다
1. 아이들의 본능을 악용하다
식품 기업만 아는 진짜 미각 지도 / 인류는 처음부터 단맛에 끌렸다 / 식품 기업이 좋아하는 설탕의 과학 / 맛의 비밀을 파헤치는 연구소 / 아이들이 더 쉽게, 더 많이 먹는다 / 가장 완벽한 맛, 지복점 / 어린이 실험으로 제품의 기준을 찾다 / 미각으로 쾌감 얻는 기술 / 어린이가 주 고객인 식품일수록 더 달다 / 설탕, 사회문제로 떠오르다 / 설탕은 인공 물질이 아니다, 하지만 식품 기업의 당은 나쁘다 / 갈증과 허기를 부르는 탄산음료 / 식품 기업이 만든 사회문제, 비만
2. 무엇이 소비자를 갈망하게 만드는가
셀러브리티들이 열광한 음료, 닥터 페퍼 / 시장 점유율 위해 제품군 확장하다 / 수학과 심리학으로 역전을 노리다 / 소금·설탕·지방으로 제품 재단하기 / 기존의 맛 허물고 기회 잡은 맥스웰 하우스 / 프레고, 건더기로 소비자 잡다 / 스파게티 소스에서 토마토 다음은 설탕 / 닥터 페퍼가 영리하게 이용한 벤즈알데히드

3. 소비자들의 공통 심리, 편의성에 주목하다
가공식품의 산 역사, 클라우지와의 인터뷰 / 편의성이라는 만능 첨가물 / 최초로 설탕 코팅 시도한 포스트 / 제너럴 푸즈, 다양한 모양의 시리얼로 승부하다 / 포스트 복제품으로 역전한 켈로그 / 식품에 편의성을 더하다 / 시민단체, 편의성에 제동 걸다 /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상 인물 / 가공식품의 새로운 공식, 데우고 담기

4. ‘든든한 아침’이라 불리는 시리얼의 진실
소화불량에 도전한 켈로그 / 켈로그의 첫 시리얼 / 켈로그 형제의 분열은 설탕 때문이었다 / 마케팅 천재 포스트와 허위 광고 / 온 가정의 식탁 점령한 시리얼 제조사 빅3 / 시민 단체가 FDA 대신 가공식품을 위협하다 / 시리얼 광고에 제동을 걸다 / 점유율 대결의 결과는 더 저렴한 가격과 비슷한 맛 / 전통 허물고 일어선 켈로그 / 켈로그의 실패작 / 정말로 ‘그것’으로 아침을 먹으면 성적이 오를까?

5. 더 많이, 더 넓게 점유하라
코카콜라,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 점령하라, 파병지부터 야구장까지 / 코카콜라의 진짜 고객은 중독된 사람 / 코카콜라, 어린이, 그리고 비만 / 오랜 라이벌, 코카콜라와 펩시 / 쉽게 승복하지 않는 정신 / 코카콜라, 싸워 이길 것을 강조하다 / 탄산음료에서도 일등 공신, 설탕 180 1등 비결은 맛의 균형과 로고 / 코카콜라의 경쟁 상대는 그들의 지난 실적 / 코카콜라는 소비자 맞춤 전략을 세운다 / 편의점의 내부 구조는 식품 기업이 결정한다


part 2. 지방으로 배신하다
1. 소비자를 식감으로 홀리다
혀를 즐겁게 하는 건 설탕만이 아니다 / 지방은 마약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 유니레버, 음식 중독을 연구하다 / 유니레버가 만든 아이스크림 행복론 / 마케팅을 위한 단어, 저지방 / 네슬레가 사랑한 재료, 지방 / 고지방 식품에서 지방 함량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2. 가공식품의 공식, 편의성과 맛
크래프트가 가공식품에 적극 반영한 요소는 편의성 / 가공 치즈의 유행은 우연이 아니다 / 가공 치즈와 전통 치즈의 차이 / 소비자는 왜 우유보다 치즈에 관대한가? / 마케팅의 열쇠는 대량 소비자들의 기호 / 가공 치즈 식품이 다양해진 건 경쟁 과열 때문이다 / ‘어떻게’ 먹을 것인지 광고를 통해 알려주는 이유 / 여성들과 교류하는 ‘그녀’를 앞세우다 / 지방이 느껴지지 않는 건 전략이다

3. 자신들이 만든 덫에 걸려든 식품 기업
크래프트는 왜 비만 해결에 앞장섰나? / 과식 유도에 스스로 제동 건 크래프트 / 왜 흡연이 식욕을 억제한다고 했을까? / 틈새시장 공략한 필립모리스 / 대중에게 고개 숙인 필립모리스 / 만든 사람은 먹지 않는 가공식품 / 영양 성분 표기를 개선한 크래프트 / 비만 퇴치에 열 올렸던 크래프트의 슬럼프 / 100그램 단위 포장으로 위기에 대처하다 / 허쉬가 만든 거부할 수 없는 매력 / 퇴색된 비만 퇴치 캠페인


Part 3. 소금으로 배신하다
1. 사람들은 왜 고혈압의 원인에 스스로 중독될까?
고혈압의 주범은 소금 속 나트륨 성분 / 우리는 어디서 소금을 가장 많이 섭취할까? / 편리한 음식일수록 소금 양이 많다 / 소금 전문가가 말하는 소금의 영향 / 짠 음식을 탐식하는 건 정말로 본능일까? / 가공식품은 뇌에서 마약처럼 작용한다 / 짠맛 중독은 학습된 것이다 / 소금은 설탕과 지방보다 힘이 세다 / 정말로 나트륨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2. 원하는 것인가, 조작된 것인가?
카길, 가공식품에 걸맞는 소금을 만들다 / 소금으로 공룡 기업된 카길 /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 염화칼륨은 소금 대용품 자격이 있을까? / 가공식품의 맛과 식감은 소금이 좌우한다 / 소금 함량을 두고 대치한 미국 정부와 가공식품 기업 / 켐벨, 짠맛을 포기하지 못하다

3.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핀란드가 심혈관계질환 발생률 1위였던 이유 / 오랜 역사를 가진 식재료가 더 위험하다? / 저염 식품 표기를 위해 몸부림 치는 기업들 / 맛의 황금비율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 구매력이 가장 높은 세대의 성향과 기호를 파악하다 / 펩시코의 노하우를 과자 마케팅에 접목하다 / 도리토스, 치토스를 만든 프리토레이의 소금 해결책 / 세대 별 맞춤 전략으로 공략하 다 / 가공식품 기업을 위해 보고서를 쓴 심리학자 / 다섯 단어로 전 세계에 감자칩 열풍을 불게 하다 / 감자칩은 사탕과 디저트류에 비할 수 없다

에필로그 우리는 값싼 가공식품의 덫에 걸려 있다
네슬레는 스위스 은행처럼 식품을 찍어낸다 / 네슬레의 실험실에서는 무엇을 연구하나 / 편리한 음식은 건강을 담보로 한다 / 식품 기업이 만드는 특수영양식은 안전한가? / 모든 가공식품 기업은 소금, 설탕, 지방을 포기할 수 없다 / 경쟁하느라 식품의 본질을 잊은 기업들 / 과식하는 습관은 약물중독과 같다 / 소아 비만과 체력, 기억력 저하는 어디에서 오는가? / 가공식품의 포장지는 좋아 보이는 성분 하나만 강조한다 / 이 책이 당신에게 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무기가 되기를

미주에 덧붙여
미주

저자소개

마이클 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탐사보도 기자이자 작가. 2010년 퓰리처상(해설보도 부문)을 수상하고 1999년과 2006년에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베테랑 저널리스트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뉴스데이》,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을 거쳐 《뉴욕 타임스》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컬럼비아 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겸임 교수로 일했으며 경제, 경영, 금융 분야의 뛰어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럴드 롭 상과 해외기자클럽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저서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배신의 식탁(Salt Sugar Fat)』이 있다. 『배신의 식탁』에서 시작한 가공식품 업계 고발을 이어 가는 이 책 『음식 중독』은 “탁월하다”(《뉴욕 타임스》), “변함없이 날카로운 시선과 명료한 보도”(《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해외 유수의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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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건강·의학 분야 출판 기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 『건강 불균형 바로 잡기』, 『나이듦에 관하여』, 『뉴 코스모스』, 『한 권의 물리학』, 『한 권의 화학』, 『IQ 148을 위한 멘사 탐구력 퍼즐』, 『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과학자들의 대결』, 『다빈치 추리파일』, 『The Functional Art』, 『차 차 Tea』, 『꿀꺽 한 입의 과학』, 『맨즈헬스 홈닥터』, 『슈퍼박테리아』, 『배신의 식탁』, 『당신의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작은 책』, 『버자이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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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이런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 거대 식품 기업들이 소비자는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착각하고서 온 가정의 식탁을 점령하기 위해 도박을 일삼는 행태를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 그들 스스로 불안해 하면서도 왜 앞으로만 나아가는지를 파헤칠 것이다. 더불어 비뚤어진 상혼 이 초래한 사회비용의 책임을 그들에게 돌릴 것이다.
가공식품 업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해주었을 뿐이라고 항변한다. 바빠 죽겠는데 가스 불 앞에 매여 있을 필요 없이 빨리 해치우기를 원하지 않았느냐면서 말이다. 이런 사회 풍조를 만든 일등공신인 소금, 설탕, 지방은 그들 손에 들어 간 이상 더 이상 영양소가 아니라 무기에 가깝다. 경쟁 업체를 쓰러트리고 더 많은 것을 갖고자 계속 의존하게 되는 무기 말이다.
-프롤로그, <우리는 무엇에 속고 있는가?> 중에서


우여곡절을 거쳐 세상에 나온 달콤한 아침 식사용 시리얼 덕분에, 가공식품 업계는 앞으로 천년만년 우려먹을 핵심 전략을 찾아냈다. 가공식품 업계는 비법 재료 삼총사 즉, 소금, 설탕, 지방 중 어느 하나에 비난 여론이 집중될 때마다 이 전략에 의지해서 소란을 간단히 해결했다. 바로 문제가 된 성분을 빼고 다른 성분을 그만큼 더 넣는 것이다.
-1장 <설탕으로 배신하다> 중에서


“임상 연구 결과, 아침에 프로스트 미니?위츠를 배불리 먹은 아이 들은 집중력이 20퍼센트 가까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어요. 그러니 든든히 먹여주세요. 수업에 집중하도록 말이지요.”
이 광고는 TV, 인터넷, 다양한 인쇄 매체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퍼졌다. 심지어는 우유 팩 옆면에도 이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의 메시지에 세뇌된 부모 중에는 집중력이 20퍼센트 오르면 점수가 어떻게 되는지 따져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 광고에는 중대하고 근본적인 맹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광고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다.
임상 연구 결과는 어떻게 설계하고 실험했느냐에 따라 충분히 왜곡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광고가 나오자마자 누구라도 이 부분을 의심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보다도 더 놀라운 진실이 있으니, 이 연구의 주장을 그대로 믿어준다고 해도 광고에 근거가 될 만한 요소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었다.
-1장 <설탕으로 배신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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