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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다윈?

굿바이 다윈?

(신다윈주의, 비판적으로 읽기)

이케다 기요히코 (지은이), 박성관 (옮긴이)
  |  
그린비
2009-07-25
  |  
1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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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다윈?

책 정보

· 제목 : 굿바이 다윈? (신다윈주의, 비판적으로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상
· ISBN : 9788976823274
· 쪽수 : 216쪽

책 소개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현대 주류 진화론인 ‘신다윈주의’(neo-Darwinism)의 ‘유전자 중심주의’적 사고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구조주의진화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진화론의 진화를 위하여

프롤로그 |다윈주의의 한계
1. 진화론의 기본 도식
2. 신다윈주의에 대한 세 가지 반증

1장 |'진화론'의 역사-다윈주의 이전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2. '진화론' 전야-중세 및 근세 유럽의 생물관
3. 라마르크의 『동물철학』

2장 |다윈주의란 뭔가
1. 『종의 기원』을 읽는다
2. '생물'과 '진화'의 동어반복
3. 멘델의 재발견

3장 |신다윈주의의 발전
1. 종합학설의 제창자들
2. 분자생물학의 발전
3. 유전자란 뭔가

4장 |구조주의적 접근법
1. 이름과 시간
2. 공시성과 구속성
3. 형식과 인식

5장 |구조주의진화론
1. 진화법칙
2. 구조의 성질
3. 정보와 해석계

에필로그 |과학의 도전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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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케다 기요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학자이자 평론가, 에세이스트. 해박한 지식, 통쾌하고 유머러스한 어투, 냉철하고 솔직한 문체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학자다. 1947년 도쿄에서 출생해 도쿄교육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야마나시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굿바이 다윈?』,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 『인간은 원래 게을러야 행복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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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종교학과 졸업 후 독립연구자로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저술과 강의,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21세기 전후로 등장한 철학과 사유의 새로운 흐름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이야기』 『아인슈타인과 광속 미스터리』 『종의 기원: 모든 생물의 자유를 선언하다』 『종의 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 소멸의 자연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현대 철학의 최전선』 『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응답하는 힘』 『중동태의 세계』 『저항에의 초대』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장소의 운명』 『굿바이 다윈』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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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굴드는 진화론을 혁신함으로써 다윈의 근본정신을 소생시키려 했고, 도킨스는 그런 시도를 비판하면서 다윈 자체를 수호하려고 했다. 역자 또한 이들과 더불어 다윈이 매우 위험한 사상을 전개했으며 그 불온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뜨거움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은 불온성을 억압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윈의 사상에서 무엇이 그토록 문제적이며 또 신다윈주의에서는 어떤 점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일까? (...) 나는 다윈의 사상이 인간중심주의와 목적론을 근저에서 비판하였으며, 현대 과학도 이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주목할 때 그의 사상은 ‘지금-여기’에서 더욱 불온한 사상이 될 수 있으며, 바로 그때 우리는 ‘인간’이 사라지는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이 다윈의 불온성을 더 한층 부추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7~9쪽)


“생물은 물리화학계보다 복잡한 계여서 물리화학계로부터 일률적으로 연역되지 않는 어떤 기호론적인 관계성을 상정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알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게 아닐까. 그러한 관계성을 생각하지 않고 DNA만을 열심히 연구해 가지고는 DNA와 형태, DNA와 행동의 대응밖에는 알 수 없고 진정으로 생물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전혀 진척이 안 되는 게 아닐까. 바로 이런 문제의식 때문에 우리는 소쉬르류의 구조주의생물학으로 생물에 접근하려 하는 것이다.” (146쪽)


“과학이 발전하과 취급하는 현상이 복잡해지자 실체론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일이 잦아졌다. 예를 들면 생명 현상은 실체론으로는 설명이 잘 안 된다. 생물은 실체론으로 설명 가능한 동일성으로 환원하기에는 너무나도 시간성을 많이 품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생물 진화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거기서 더 나아가 관계론적 방향으로 연구틀을 전이시킬 필요가 있다. 이 얘기는 비단 생물의 진화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복잡한 현상들은 실체론으로는 더 이상 설명 불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이제 과학은 실체론에서 관계론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해도 좋다.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구조주의진화론(구조주의생물학)도 이 흐름 속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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