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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인간과 사회를 사유하기 위한 새로운 철학입문)

다케다 세이지 (지은이), 박성관 (옮긴이)
이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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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인간과 사회를 사유하기 위한 새로운 철학입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716441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3-10

책 소개

철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물으며 철학과 사회를 연결하고 현대의 사상들, 사회이론, 정치철학을 읽어내면서 그 사유에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에게 사회란 무엇인지,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물으며 우리에게 어떤 철학과 사유가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목차

1. 철학의 수수께끼와 보편 인식
세 가지 수수께끼의 유래
왜 보편 인식이 필요한가

2. 인식의 구조를 뒤집다
근대 철학의 고투
니체의 본체론 해체
후설의 인식문제의 해명

3. 어떻게 확신에 이르는가
후설, 하이데거, 수제자들
확신 성립의 구조

4. 존재의 수수께끼와 언어의 수수께끼
현대 언어철학의 미궁
현대 사상의 배리

5.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생각은 가능한가
본질 관취와 언어게임
다양한 사례들
마음, 윤리, 사회

6. 다양한 이상 이념과 가치의 대립
현대의 비판사상
미국 정치철학의 전개

7. 인간에게 사회란 무엇인가
사회의 본질학을 구상한다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학의 재생을 위하여

저자소개

다케다 세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재일조선인 2세로 1947년에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강수차(姜修次)이며, 필명인 다케다 세이지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竹靑’에서 따왔다.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고 메이지학원대학 국제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와세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재일조선인 작가론으로 문예평론을 시작하여 사상과 철학 전반에 관한 글을 발표했고, 현재는 실존론적 인간에 대한 철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저로는 최근작 『욕망론』(제1권, 제2권)이 있다. 국내에 번역 소개된 저서로는 『언어적 사고의 수수께끼』, 『처음 시작하는 철학공부』, 『재일이라는 근거』, 『한눈에 들어오는 서양철학사』, 『어리석은 자의 철학』, 『니체 다시 읽기』, 『태초에 철학이 있었다』, 『현대사상의 모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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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종교학과 졸업 후 독립연구자로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저술과 강의,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21세기 전후로 등장한 철학과 사유의 새로운 흐름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이야기』 『아인슈타인과 광속 미스터리』 『종의 기원: 모든 생물의 자유를 선언하다』 『종의 기원, 생명의 다양성과 인간 소멸의 자연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현대 철학의 최전선』 『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응답하는 힘』 『중동태의 세계』 『저항에의 초대』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장소의 운명』 『굿바이 다윈』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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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기 때문에 최초의 일보는 우선 인식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서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지나치게 에둘러 가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이성과 의지가 현실의 ‘힘의 논리’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철학과 보편 인식에 대한 신뢰가 우선 회복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이유로 완전히 새로운 철학 입문서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시도의 의의를 이해하는 독자에게 철학은 단순한 지식의 집적일 수 없다. 철학은 인간과 사회의 미래에 대해 품어야 할 하나의 뜻인 것이다.


철학에서 인식의 수수께끼를 명확한 방식으로 해명하는 일은 철학의 미래에 결정적인 전회를 의미한다. 나아가 인간 사회의 미래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일단 짚어 두고자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철학에 있어 존재의 수수께끼, 즉 세계 전체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세계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 세계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가, 또 기본적으로 왜 세계가 존재하는가 등의 물음에 대해 논해 왔다. 그 결과, 세계의 본체는 애시당초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존재의 수수께끼를 둘러싼 수많은 물음들은, 세계의 현실 존재가 우리에게 의심 불가능한 것이라는 원존재 신빙 개념에 의해 모두 종언을 맞이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철학이 물어야 할 것은 세계의 본체가 아니라, 이 관념을 필연적으로 산출하는 인간의 생 세계의 본질이란 무엇이냐고 하는 물음이라는 것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 본질-의미-가치와 관련된 세계의 본체는 어디에도 실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세계에서만 창출되는 관계적인 의미-가치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영역에 있어 니체의 ‘본체론 해체’와 후설의 ‘확신 형성의 구조’에 대한 사유 방식이 결정적인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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