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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76825131
· 쪽수 : 376쪽
책 소개
목차
『종횡무진 서양사』(상)
책머리에
프롤로그 : 서양사를 시작하면서
씨앗
1 두 차례의 혁명
산에서 내려온 사람들|강에서 일어난 사람들
2 충돌하는 두 문명
신국의 역사|초승달의 양끝이 만났을 때|인류 최초의 국제 사회|새로운 지각 변동|무승부로 끝난 대결
3 새로운 판 짜기
수수께끼의 해적들|지중해로 퍼져나간 오리엔트 문명|수난의 여왕
4 통일 그리고 중심 이동
고대의 군국주의|열매를 주운 페르시아|빛이 서쪽으로 간 까닭은?
뿌리·1
1 그리스 문명이 있기까지
서쪽으로 향하는 문명의 빛|오리엔트와 그리스의 중매|크레타를 대신한 그리스|신화와 역사의 경계|암흑을 가져온 민족2 폴리스의 시대
폴리스의 성립|폴리스의 형질 변경|실패한 개혁은 독재를 부른다|스파르타라는 새로운 전통
3 전란의 시대
최초로 맞붙은 동양과 서양|최종 목표는 아테네|마라톤의 결전|최후의 승부|유럽 문명을 구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전후의 새 질서|분쟁의 싹|공멸을 가져온 전쟁
4 사상의 시대
권위의 공백에서 생겨난 철학|이오니아에서 탄생한 철학|그리스로 옮겨온 철학|서양 사상의 골격이 생기다
5 땅끝까지 가본 알렉산드로스
폴리스 체제의 종말|왕국에 접수된 폴리스 체제|땅끝을 보지 못한 알렉산드로스|그리스 + 오리엔트 = 헬레니즘
뿌리·2
1 로마가 있기까지
늑대 우는 언덕에서|조연들이 튼튼해야 주연이 산다|대가 센 로마의 평민들|고난 끝의 통일|귀족정 + 민주정 + 왕정 = 로마 공화정
2 지중해 세계를 향해
숙명의 대결|예기치 않았던 승리|영웅의 출편|또 하나의 영웅
3 제국의 탄생
팽창하는 영토와 누적되는 모순|고대의 군사독재|과두 시대 : 제정으로 가는 과도기|대권 후보의 등장|권력과 죽음을 함께 가져다준 주사위│정답은 제정
4 로마의 평화
더 이상의 정복은 없다|내실 다지기|초기 황제들|평화와 번영의 준비|팍스 로마나|서양 문명의 뿌리
5 제국의 몰락과 고대 세계의 종말
몰락의 시작|위기는 위기를 부르고|수명 연장 조치|두번째 의사|제국과 더불어 성장한 그리스도교|제국의 최후
줄기
1 유럽 세계의 원형
포스트 로마 시대|갈리아의 판도|홀로 남은 로마
2 또 하나의 세계 종교
사막의 바람|제국이 된 공동체|이슬람의 공격과 그리스도교의 방어|중동 세계의 형성|부활한 오리엔트
3 원시 서유럽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분립|서유럽의 탄생|중세의 원형|원시 프랑스|환생한 샤를마뉴|기본형과 활용형|원시 영국
4 하늘 하나에 땅 여럿
그리스도교 대 그리스도교|게르만 전통이 낳은 봉건제|장원의 왕과 세 가지 신분|분권적 질서의 시작
5 십자가 없는 십자군
땅에 내려온 교회|대결과 타협|그리스도교의 ‘지하드’|성전에서 추악한 전쟁으로|해체의 시작
6 국민국가의 원형
서유럽의 확대 : 이베리아의 변화|서유럽의 확대 : 영국의 편입|대륙의 봉건 왕국 : 프랑스|서유럽의 그늘 : 독일과 이탈리아| 오지에서 차세대 주자로 : 스칸디나비아
7 해체되는 중세
변방 : 새로운 정치 제도의 등장|중심 : 절대왕권의 시작|변방과 중심의 대결|영광을 가져온 상처|조연들의 사정
8 중세적인, 너무나 중세적인
세계의 중심은 교회|대학과 학문|중세 경제를 굴린 도시
서유럽 왕계표 ① : 프랑크 왕국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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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서양사』(하)
책머리에
꽃
1 세계 정복의 시작
신앙과 양념|땅 따먹기 게임|문명의 얼굴을 한 야만|황금 알을 낳는 거위|정복의 결실
2 신에게서 인간으로
부활인가, 개화인가|문학이 문을 열다|사실성을 향해|‘작은 로마’가 만든 르네상스|알프스를 넘는 르네상스|인간 정신의 깨어남
3 종교의 굴레를 벗고
개혁과 비판의 차이|독일의 문제|루터의 허상과 실상|프로테스탄트의 탄생|기묘한 종교개혁
열매·1
1 영토와 주권의 의미
누더기 제국|세계 진출의 계승자|영토국가의 선두주자|종교전쟁의 개막
2 유럽을 낳은 전쟁
화재를 부른 불씨|국제전과 복마전|사라진 것과 생겨난 것|정치와 종교의 도가니|크롬웰 왕조|근대의 문턱에 들다
3 자본주의의 시작
역사의 주체가 된 국가|자본주의의 탄생|세계 정복을 향해
4 변혁의 18세기
제국의 꿈|추락하는 프랑스|떠오르는 프로이센|‘제3세계’의 변화|집안의 호랑이
5 근대의 완성
중심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평민들의 세상|혁명은 전쟁을 부르고|국제전이 된 혁명전쟁|죽 쒀서 개 준 혁명|유럽의 황제를 향해|유럽 민족주의의 태동
열매·2
1 각개약진의 시대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200년 만의 외교|다시 온 혁명의 시대|공산주의 이념의 탄생|변방의 성장 : 러시아|변방의 성장 : 미국
2 완성된 유럽 세계
드러나지 않은 제국|대륙의 서열 짓기|통일에 몸 바친 두 사람
3. 제국주의 시대
유럽의 구도│세계 지배에 나선 제국주의 열강│태풍의 눈이 된 독일
4 큰 전쟁과 큰 혁명
최초의 세계대전|신·구 열강의 대결|다시 온 수습의 계절|혁명의 러시아|최초의 사회주의 권력
5 불안의 과도기
평화의 모순|암흑의 목요일|파시즘이라는 신무기
6 최후의 국제전
‘전범’들의 등장|파시즘의 힘|준비된 전쟁|변수는 미국|장기적인 국제 질서의 수립
7 세계의 리더로 발돋움한 유럽문명
전혀 다른 전후 처리|체제 모순이 낳은 대리전|다원화를 향한 추세|현실 사회주의의 몰락|미국의 지위와 역할
에필로그 : 서양사의 여정을 마치면서
서유럽 왕계표 ② : 합스부르크 왕가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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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또 한 가지, 서양 문명과 서양 역사에 대한 커다란 오해는 그것이 빛나는 승리로만 점철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어느 정치인도 말했지만, 실제로 서양의 역사를 살펴보면 피로 얼룩지지 않은 부분이 없다. (중략) 이 책에서는 그런 서양 역사의 험난하고 험악한, 그러면서도 승리를 향해 치달아온 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 동양에 사는 우리로서는, 그네들의 역사에서 험한 부분은 빼고 빛나는 승리만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그런 생각은 씨앗과 뿌리와 줄기를 만드는 고통 없이 꽃과 열매를 얻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언제나 후발 주자의 이득이라는 건 있다. 그네들이 겪은 고통을 우리가 이렇게 ‘책 속에서만’ 경험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것도 그 중 하나다. (18~1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