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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이미지의 삶과 사랑)

W.J.T. 미첼 (지은이), 김유경 (옮긴이)
  |  
그린비
2010-11-01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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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이미지의 삶과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76826022
· 쪽수 : 528쪽

책 소개

왜 사람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문제작에 과민반응을 할까? 왜 우리는 어머니 사진에서 눈을 도려내는 일을 꺼릴까? 이미지에 대한 이러한 미신적 태도의 주된 이유는 그 이미지의 ‘살아 있음’ 때문이다. 시각예술, 문학, 대중매체 등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이미지의 생명력과 욕망을 밝혀내는, 시각문화 연구의 선구자 W. J. T. 미첼의 역작이다.

목차

서문 4
감사의 말 10

1부 _ 이미지
제1장 바이탈 사인 | 복제 테러 20
제2장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52
제3장 욕망 그리기 90
제4장 이미지의 잉여가치 116

2부 _ 대상
제5장 토대를 세우는 대상들 162
제6장 불쾌하게 하는 이미지들 181
제7장 제국과 대상성 225
제8장 낭만주의와 사물의 삶 260
제9장 토테미즘, 페티시즘, 우상숭배 286

3부 _ 매체
제10장 매체에 말 걸기 302
제11장 추상과 친밀성 330
제12장 조각이 원하는 것: 앤터니 곰리의 장소를 정하기 362
제13장 미국 사진의 종말: 국가적 매체로서의 로버트 프랭크 396
제14장 살아 있는 피부색: 스파이크 리의 <뱀부즐리드> 에 나타난 인종, 고정관념, 생기 425
제15장 바이오사이버네틱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447
제16장 보기를 보여 주기: 시각문화 비판 482

옮긴이 후기 513
찾아보기 517

저자소개

W.J.T. 미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카고대학에서 영문학과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의 학제 간 연구를 선도하는 『크리티컬인콰이어리』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또한 ‘시각문화’가 학제 간 연구 영역으로 정착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블레이크의 복합 예술』(1978, 박사논문), 『아이코놀로지』(1986), 『그림이론』(1994), 『마지막 공룡 책』(1998) 등을 저술했으며, 이 책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로 미국현대어문학협회(MLA)의 제임스러셀로웰상(James Russell Lowell Prize)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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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문학, 비평, 심리학 분야의 책들을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는 『멘탈 트래블러』, 『보르헤스와 나: 짧은 만남에 관한 이야기』, 『별에서 온 아이』,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렌델』, 『성 정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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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상파괴주의의 제2법칙은 다음과 같다. 우상파괴주의자는 우상숭배자가 자신들의 우상(이미지)을 살아 있으며 신성하고 강력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법칙을 ‘이차적 믿음’, 즉 다른 사람들의 믿음에 대한 믿음이라고 부를 수 있다. 우상파괴주의는 단순한 믿음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믿음에 대한 믿음이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믿음의 구조는 고정관념과 희화화(사회적 차이의 경계에 존재하고 있는 이미지의 목록들)에 의존한다. _ 1장 「바이탈 사인 | 복제 테러」 중에서(41~42쪽)


사람들이 이미지를 해칠 때에는 두 가지 믿음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이미지가 그것이 재현하는 것에 투명하고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다. 이미지에 행해지는 것은 어느 정도 그것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행해지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미지가 일종의 살아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미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투명한 매체일 뿐만 아니라, 감정과 의도와 욕망과 행위성을 가지고 있는 살아 있는 대상과 같은 무엇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지는 때로 인간과 유사한 것으로 다루어진다. 즉, 이미지는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가진 생물일 뿐만 아니라, 반응을 할 수 있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사회적 존재로 다루어지는 것이다. _ 제6장 「불쾌하게 하는 이미지들」 중에서(183쪽)


이제 우리는 복제본은 원본보다 훨씬 더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일무이한 원본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제 단순히 명목적이거나 법적인 허구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복제본은 원본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향상시킨 것 혹은 강화시킨 것이 될 충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 물론 이는 여전히 벤야민이 대상을 둘러싼 역사와 전통의 축적과 연관시켰던 ‘아우라’의 상실을 수반할 것이다. 그러나 아우라가 원본의 생명력을, 즉 원본의 ‘숨결’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디지털 복제본은 원본 자체보다도 더 원본처럼 보이고 들릴 수 있다. 어도비 포토샵의 기적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해 심지어 원본과 복제본 사이의 변형의 ‘역사’ 또한 보존됨으로써 그 어떤 변형도 취소될 수 있게 되었다. _ 15장 「바이오사이버네틱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중에서(4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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