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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냄새가 내 눈을 떠나지 않는다

인간의 피냄새가 내 눈을 떠나지 않는다

(프랜시스 베이컨과의 대담)

프랑크 모베르 (지은이), 박선주 (옮긴이)
  |  
그린비
2015-03-1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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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냄새가 내 눈을 떠나지 않는다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피냄새가 내 눈을 떠나지 않는다 (프랜시스 베이컨과의 대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76826077
· 쪽수 : 136쪽

책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인 프랜시스 베이컨과 프랑스의 에세이스트 프랑크 모베르의 대담집. 베이컨은 인간의 얼굴이나 신체를 기괴하게 비튼 회화 작품으로 인간에 내재한 잔혹함과 공포, 불안을 유례없는 방식으로 형상화한 화가로 평가받는다.

목차

카오스의 체류
프랜시스 베이컨과의 대담
베이컨 그리고 베이컨: 타자의 임상 기록

전기적 지표들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프랑크 모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현재 파리와 프랑스 중서부에 있는 투렌을 오가며 왕성하게 저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세기 미술 전문가로 1980년대부터 『엑스프레스』(L’Express)지에 미술 평론을 기고했으며, 『현대 미술』(La peinture moderne, 1985)이라는 에세이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 『정말 밤인가』(Est-ce bien la nuit?, 2002), 『그 여자들 가까이』(Pres d’elles, 2003), 『로트레크의 파리』(Le Paris de Lautrec, 2005), 『영원한 갱스부르』(Gainsbourg For Ever, 2005), 『니노의 멜랑콜리』(La melancolie de Nino, 2006), 『내 아버지의 아버지』(Le pere de mon pere, 2008) 등이 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마지막 모델인 까롤린과의 만남을 소재로 한 『자코메티가 사랑한 마지막 모델』(Le dernier modele, 2012)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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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연세대학교에 출강했으며 현재 ‘번역문학연구소’ 전임 연구원이다. 저서로 『프랑스 문학에서 만난 여성들』(공저, 2010), 『프랑스 작가, 그리고 그들의 편지』(공저, 2014), 사진집 『마들렌』(2013)이 있다. ‘철학아카데미’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술 강의와 번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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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시다시피 창조란 나머지 모든 것을 제거해야 할 그 어떤 필연성을 의미합니다. 나는 그림을 그리면서 내 삶을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에 대해서 해석하는 것만을 생각했을 뿐입니다. 창조는 사랑과 흡사해서, 당신은 그 무엇에도 도달할 수 없습니다. 그건 필연성의 문제입니다. 그 순간에는 사물들이 어떻게 오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물들이 스스로 다가온다는 사실이지요. 사물들 자신을 위해서요. 그게 다예요.


캔버스에 첫 붓질을 할 때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거의 모른다고 하는 게 옳지요. 수많은 우연이 끼어듭니다. 어떤 이미지가 형성될 때, 나는 우연을 사랑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연을 구성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지요.


네, 나는 다른 것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내 작업을, 동일한 강박관념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르게 작업할 수가 없어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피카소도 큐비즘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심지어 모든 시기에 걸쳐, 사실상 늘 동일한 것을 그렸지요. 누구나 자신의 길을 추구합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지속적으로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계속 일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삶이 연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그게 당신이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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