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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무신론

급진적 무신론

(데리다와 생명의 시간)

마틴 하글런드 (지은이), 오근창 (옮긴이)
그린비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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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무신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급진적 무신론 (데리다와 생명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자크 데리다
· ISBN : 978897682645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02-08

책 소개

자크 데리다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제시한다. 데리다 사유에서 소위 윤리적 또는 종교적 전회가 있었다는 지배적인 통념에 맞서서, 저자 마르틴 헤글룬드는 데리다의 철학에서 시종일관 급진적 무신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감사의 말 5
서론 7

1장 시간의 자기면역: 데리다와 칸트 33
2장 원-기록: 데리다와 후설 99
3장 원-폭력: 데리다와 레비나스 145
4장 생명의 자기면역: 데리다의 급진적 무신론 199
5장 민주주의의 자기면역: 데리다와 라클라우 307

참고문헌 381
옮긴이 후기 395

저자소개

마틴 하글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대학교 인문학과 교수. 젊은 나이에 예일대학교 비교문학과 학장이 된 철학계의 스타. 하버드 대학 펠로우 협회의 회원으로, 높이 평가된 세 권의 책을 썼고, 그의 작품은 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가 태어난 스웨덴에서 25세에 낸 첫 철학서 『크로노포비아』는 학계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의 첫 번째 영어 책인 『급진 무신론』은 코넬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콘퍼런스의 주제였다. 그의 최근 저서인 『시간의 죽음』은 로스엔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에서 ‘혁명적인’ 업적으로 환영을 받았다. 2018년 구겐하임 펠로십을 비롯해 스웨덴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최고 문학비평상인 슈억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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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이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 취득. 주요 연구 관심사는 사회정치철학, 윤리학, 대륙철학. 역서로 『급진적 무신론: 데리다와 생명의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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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 이후에 계속 살아가려는 욕망은 불멸성에 대한 욕망이 아닌데, 왜냐하면 계속 살아가려는 것은 시간적 유한성 아래 머무는 것이기 때문이다. 생존에 대한 욕망이 시간을 초월하려고 하지 않는 것은 주어진 시간만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위 불멸성에 대한 욕망에는 내적 모순이 존재한다. 필멸의 삶에 애착을 갖지 않는다면, 죽음에 대한 공포도 계속 살아가려는 욕망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동일한 이유로, 불멸성이라는 관념은 가설적으로라도 죽음에 대한 공포를 진정시킬 수 없거나 계속 살아가려는 욕망을 만족시킬 수 없다.


데리다에게, 시간과 공간은 그 경험적 조건에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주어지는 인간적 직관의 초월론적 형식들이 아니다. 오히려 공간내기의 극단초월론적 지위는 초월론적인 것과 경험적인 것 사이의 전통적 분할을 탈구축한다. 시간이 공간적으로 기입되어야만 한다면, 시간의 경험은 시간을 기입하는 데 이용가능한 어떤 물질적 지지물과 기술들에 본질적으로 의존적이다. 이것이 데리다가 기입들이 이미 구성된 공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공간성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이유이다. 그러니까 데리다는 공간내기를 어떤 역사적이거나 기술적인 시대의 효과로 환원하지 않고도, 시간과 공간의 경험을 역사적이고 기술적인 조건들에 의해 구성된 것으로 사고할 수 있다.


과거와의 관계와 타인과의 관계 사이의 비교는 우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데리다는 후설이 어떻게 시간화의 운동과 상호주관성의 구성 사이의 유비로 계속해서 돌아오는지를 지적한다.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것은 어떤 시간적 분할에 종속되어 있는 것인데, 지향하는 주관은 또한 지향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재현전화의 방식으로 나는 스스로에게 하나의 타자로서 나타난다. 후설의 분석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이중적 관점은 어떤 상호주관적 관계에 있어서도 전제 조건이다. 내가 타자에 대해 타자라는 의식 없이는, 타자를 대자적인 나로서 인정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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