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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문화

혼종문화

(근대성 넘나들기 전략)

네스토르 가르시아 칸클리니 (지은이), 이성훈 (옮긴이)
  |  
그린비
2011-02-1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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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문화

책 정보

· 제목 : 혼종문화 (근대성 넘나들기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76827449
· 쪽수 : 472쪽

책 소개

그린비 ‘트랜스라틴’ 총서의 네번째 책. 아르헨티나 출신의 문화연구 석학 네스토르 가르시아 칸클리니의 책으로, 문화적 ‘혼종성’을 라틴아메리카 현실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념화하여 문화연구의 지평을 넓힌 역작으로 꼽힌다.

목차

신판 서문 _ 11
감사의 말 _ 42
들어가며 _ 47

1장 유토피아에서 시장으로 _ 65
해방된 상상? 67│전위주의 예술의 종언, 혁신의 제의만 남았다 79│원시적인 것과 민중적인 것에 매혹되다 90│고급예술은 더 이상 소수를 위한 상업이 아니다 94│소비자를 위한 이데올로기로서의 근대 미학 101

2장 라틴아메리카의 모순: 근대화 없는 모더니즘? _ 105
혼종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111│수입하고, 번역하고, 자신의 것을 만들기 116│소비의 팽창과 문화적 의지주의 127│국가가 유산을 관리하고, 기업은 이를 근대화한다 133

3장 예술가, 중재자 그리고 관객: 혁신할 것인가 아니면 민주화할 것인가? _ 143
파스에서 보르헤스로: 텔레비전 앞에서의 태도들 145│아이러니한 실험실 159│수용자들의 근대성 180│모든 사람을 위한 문화? 198

4장 과거의 미래 _ 207
역사 유산 앞의 근본주의자와 근대화론자 208│권력의 극화(劇化) 211│내셔널리즘의 위기 이후에 국립 박물관은 가능한가? 220│제의는 무엇을 위해 기능하는가?: 정체성과 차별 244│유산의 사회 이론을 향하여 248

5장 민중적 요소의 무대화 _ 263
민속: 전통의 우울증적 발명 267│번성하는 민중문화 276│헤게모니적인 재전환과 민중적인 재전환 297│예술 대 수공예업 301│인류학 대 사회학 307

6장 민중적인 것, 대중성: 정치적인 재현에서 극적인 재현으로 _ 317
커뮤니케이션: 관객의 구성 322│민중주의: 행위자의 시뮬라시옹 329│통학문적인 연구를 위하여 338│민중적 요소의 과학적 혹은 극적 정의? 347

7장 혼종문화, 사선적 권력 _ 351
공적 공간에서 전자참여(teleparticipaci?n)로 354│역사적 기억과 도시의 갈등 361│탈소장화하기 369│탈영토화 379│상호교차: 근대성에서 탈근대성으로 397│잡종 장르: 낙서와 만화 406│사선적 권력들 418

나가며 _ 427
옮긴이 해제 _ 453
찾아보기 _ 465

저자소개

네스토르 가르시아 칸클리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르헨티나 태생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 그리고 문화비평가이다. 그는 라틴아메리카적인 시각을 통해 근대성, 탈근대성, 문화, 전통, 세계화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런 관심은 현대 사회에서 근대문화, 전통문화, 원주민문화, 전 지구적 문화의 겹침이 어떻게 혼종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에 대한 그의 대표적인 연구 『혼종문화』로 이어졌다.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대학과 파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부터 멕시코의 메트로폴리탄 자치대학에 재직하고 있고, 오랫동안 도시문화연구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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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어서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라티노 사회와 문화의 변화』, 『트랜스 라틴: 근대성을 넘어 탈식민성으로』(공저), 『2013 라틴아메리카: 대통령 선거와 정세변화』(공저),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스페인어권 세계의 문화읽기)』(공저), 『세계의 과거청산』(공저), 『현대 콜롬비아: 태평양 시대의 개막』(편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혼종문화: 근대성 넘나들기 전략』, 『2010 라틴아메리카: 경제 위기와 지속 가능한 발전』(공역) 등이 있다. 그 밖에 라틴아메리카 문화와 라티노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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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근대문화의 이 다시간적 이종성은 근대화가 전통적 요소와 옛것을 대체하면서 활동한 경험을 거의 갖지 못한 라틴아메리카 역사의 결과물이다. 유럽보다는 뒤늦게 진행되었다고 할지라도, 보다 더 가속적인 산업발전과 도시화에 의한 단절이 라틴아메리카에도 존재했다. 교육팽창을 통해 문학과 예술 시장이 나타났고, 이것은 몇몇 작가와 예술가들의 전문화를 가능하게 했다. …… 그러나 이러한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자율적 장의 구축은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문맹자, 그리고 전근대적 정치 행태 및 경제 구조와 충돌했던 것이다.


예술가 혹은 작가가 된다는 것, 상징시장과 세계화된 사회의 재조직화 속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생산한다는 것, 그리고 광범위한 대중과 소통한다는 것은 훨씬 더 복잡한 문제가 되었다. 곧 살펴보겠지만 수공예업자나 민중문화 생산자들이 이제 전통적인 세계만을 언급할 수 없게 된 것처럼, 예술가들 역시 자신의 영역에만 갇혀 있다면 사회적으로 인정된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없을 것이다. 상징과정의 산업적, 상업적 그리고 흥행을 고려한 재조직화에 의해 조정된 민중문화와 고급문화는 새로운 전략을 필요로 하게 된다.


혼종적 과정의 증가는 우리가 수직적 행위와 대립들만을 주목한다면, 권력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포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만약 권력이 부르주아에서 프롤레타리아로, 백인에서 원주민으로, 부모에서 자식으로, 미디어에서 수용자로 단일하게 실현된다면 권력은 작동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관계들은 서로 교차되기 때문에, 각자는 혼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효용성을 얻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몇몇 지배형식이 다른 것 위에 부가되었을 때 서로 강화된다는 식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에게 효용성을 제공하는 것은 이러한 사회조직에 만들어진 사선성(斜線性)이다. 어디서 민족적 권력이 끝나고 어디서 가족적 권력이 시작하는지를, 혹은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경계가 어디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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