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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캉길렘의 의학론 (자연, 질병, 건강, 치유, 유기체와 사회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893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2-07-08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893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2-07-08
책 소개
프랑스 생명과학철학/의학철학의 대표자이자 미셸 푸코의 스승으로 유명한 조르주 캉길렘. 이 책은 그가 자연, 질병, 건강, 치유, 유기체와 사회 등 의학을 사유할 때 핵심적인 주제들에 대해 쓴 글만을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목차
서문 5
원문에 대한 참고사항 8
의학 이론과 실천에서 자연 관념 15
질병 31
건강: 통속적 개념과 철학적 질문 45
치유에 대한 교육은 가능한가? 63
유기체와 사회에서 조절의 문제 89
옮긴이 해제 109
책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존재 첫날부터 예측 불가능하고 불가피한 종말을 향해 필연적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종말은 질병에 의해 재촉될 수 있다. (…) 반대로 어떤 질병은 회복 이후에 다른 질병에 저항하는 능력을 유기체에게 부여하기도 한다. 늙어 가며 수명을 유지하는 것, 질병에서 완전히 면제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단련되는 것은 또한 질병에 걸렸던 축복이기도 하다.
몸은 독특한 존재다. 왜냐하면 몸의 건강은 몸을 이루는 능력들의 성질을 표현하며, 살아 있는 몸은 부과된 과업 아래에서, 따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환경에 노출되어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인간의 몸은 이러한 능력들과 그 실행, 그리고 그 한계를 평가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존재가 가진 능력들의 총체다.
개별 환자가 치유를 기대하는 실력 있고 친절한 의사 이미지는 점차 국가기구의 명령을 수행하는 대리자 이미지에 의해 가려진다. 국가기구는 모두의 선을 위해 맡아야 한다고 집단이 선언하는 의무에 부응하여 시민 개개인이 요구하는 건강권이 지켜지는가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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