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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76829764
· 쪽수 : 59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부 포스트모던의 조건
1강 근대 이후의 근대, 혹은 포스트모던 어드벤처
제2부 현대 자본주의와 현대 문화
2강 생산의 사회에서 소비의 사회로?
3강 미디어와 스펙터클
4장 문화복제와 생명복제
5강 전자감시의 시대, 혹은 통제 사회의 도래
제3부 근대성의 문화적 요소들
6강 근대적 시간 : 시계, 화폐, 속도
7강 근대의 공간, 혹은 공간의 근대
8강 집합적 기억과 역사의 문제
9장 근대적 시선의 체제 : 투시법에서 시선과 주체
제4부 근대의 욕망과 신체
10강 얼굴의 정치학
11강 근대 가족과 프라이버시의 탄생
12강 페미니즘, 또는 젠더와 재생산의 정치학
13강 섹슈얼리티 : 이성애주의와 퀴어 정치학
제5부 근대의 이념적 경계들
14강 계몽주의와 근대성
15강 휴머니즘과 근대 문화
16강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17강 공동체주이와 코뮨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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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시각의 특권화는 '구경거리'를 보는 자로서의 구경꾼, 관찰자, 그리고 산책자의 탄생과 연결된다. 관찰자는 "미리 규정된 가능성들의 체계 안에서 보는 사람이며 관습과 제한의 체제에 박혀 있는 사람이다."-p98 중에서
시간이 생산 활동과 연계됨으로써 부와 잉여 창출의 직접적 원천으로 기능한다는 사리은 근대적 시간 의식의 고유한 몫이다. 시간이 돈의 증식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맡는다는 점은 앞서 자크 르 고프의 연구에서 드러났듯 중세에도 알려진 사실이었다. 종교적 독신과 불경에 대한 혐오감을 일종의 직업 윤리로 전환시킨 계기에는, 대부업을 포함한 여하한의 노동 활동도 신에 대한 경외심의 표현이었다는 막스 베버의 설명도 한몫을 했다.-p18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