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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결코 피할 수 없는 야스쿠니 문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76962669
· 쪽수 : 223쪽
· 출판일 : 2005-10-2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76962669
· 쪽수 : 223쪽
· 출판일 : 2005-10-25
책 소개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다카하시 데쓰야의 이 책은 일본에서 6개월만에 30만부가 발매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야스쿠니신사는 '감정의 연금술'에 의해 전사의 슬픔을 기쁨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탈바꿈시키는 장치에 다름아니며,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역사인식은 일본이 지닌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문제로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목차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들어가며
1장 감정의 문제 - 추도와 현창 사이
2장 역사인식의 문제 - 전후책임론의 저편에
3장 종교의 문제 - "신사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말의 함정
4장 문화의 문제 - 죽은 자와 산 자의 정치
5장 국립 추도시설의 문제 - 물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맺으며
저자 후기
역자 후기를 대신해서
리뷰
책속에서
추도라는 것은 남겨진 자가 사자를 그리며 슬퍼하는 것, 뒤에 남아 애도하는 것, 즉 불쌍히 여겨 슬퍼하는 것이다. 애도한다는 것은 아프다는 것, 상실의 아픔을 공유하려는 것이며, 따라서 추도라는 것은 비애의 감정 안에서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야스쿠니 제사는 그런 감정에 잠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슬픔이나 아픔의 공유, 즉 추도나 애도가 아니라 전사를 기리어 칭찬하고 미화하면서 공적이라 내세워, 뒤따라야 할 모범이라고 하는 것, 즉 현창인 것이다. 야스쿠니신사는 이런 의미에서 결코 전몰자 추도시설이 아니라 현창 시설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 본문 56~5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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