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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8897858102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2-05
책 소개
목차
제1부 아름다운 용인
용인은 어떤 곳인가?
용인의 사계절
용인8경
‘살아 진천, 죽어 용인’
예술의 향기를 누리는 문화도시
탄천길 걸어보기
광교산 산행
친환경 생태공원, 레스피아
자생식물의 보고, 한택식물원
전통문화 공연장, 한국민속촌
환상의 세계, 에버랜드
제2부 용인 사람들 이야기
수지에 사는 이유
난개발과 과잉투자의 오명
용서고속도로와 신분당선 유감
용인 오일장과 쇼핑몰
특산품과 축제, 농촌 테마파크
용인의 별미와 맛집
보정동과 신봉동 카페거리
골프 천국의 명암
낚시터에서의 추억
겸임교수의 애환
전원주택의 낭만과 환상
선배 A와의 만남
작은 교회 이야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양한 성격을 지닌 용인의 모습을 살펴보자. 우선 서울의 위성도시라는 성격을 지닌다. 아파트 위주의 주택이 약 40만 세대 들어서 있으며, 이곳에 사는 주민들 다수는 서울로 매일 출퇴근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베드타운으로 불리고 있다.
용인은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농촌이던 곳이 개발붐에 힘입어 이제는 유수의 산업도시로 탈바꿈되었다. 특히, 2차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아 지역 내 총생산의 약 3/4이 광업 및 제조업에서 창출되며, 농림어업 산출액 비중은 1%가 채 되지 않는다. 특히, 2021년 말에 착공한 처인구 원삼면 일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경제의 새로운 주춧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러스터 규모는 415만 3,502㎡(약 126만 평)에 달하여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산업단지이다.
용인은 또 뛰어난 관광도시이다. 산수가 수려하고 서울· 수원· 성남 등 대도시에 인접해 있어 경기도 내의 최대 관광지역으로 발전했다. 심곡서원과 정몽주선생 묘 등의 유물유적,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등 널리 알려진 레저· 관광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용인 8경도 커다란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용인시가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은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이다. - 용인은 어떤 곳인가?
용인의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은 각기 다른 멋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용인의 진정한 가치는 여름에 느낄 수 있다. 한여름이 되면 서울 도심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열기로 뜨거워 숨쉬기조차 어려울 지경이지만 숲이 많은 용인은 그래도 지낼 만하다. 가로변에 들어선 나무들이 형성한 짙은 녹음은 시원한 그늘을 선사해준다. 밤에도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에어컨 없이도 지낼 수 있다. 도시에서는 이제 거의 소음 수준이 되어버린 매미 울음소리도 시끄럽게 느껴지기보다 청량감을 더해준다. - 용인의 사계절
용인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8곳을 ‘용인팔경(龍仁八景)’으로 지정하였다. 용인 8경은 ‘석성산 일출’, ‘광교산 사계’, ‘기흥호수공원’, ‘용인 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 ‘용인자연휴양림’, ‘조비산 조망(眺望)’, ‘가실벚꽃’, ‘어비낙조(魚悲落照)’ 등이다. - 용인 8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