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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산다

난,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산다

(아이 없는 여성에 대한 8가지 편견)

수지 라인하르트 (지은이), 강혜경 (옮긴이)
  |  
수북
2010-02-02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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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산다

책 정보

· 제목 : 난,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산다 (아이 없는 여성에 대한 8가지 편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79868265
· 쪽수 : 288쪽

책 소개

학술적 연구와 실제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와 동기에 대해 밝히고, 그들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는 책. 특히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미화된 거짓들의 실체를 폭로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한다.

목차

감사의 말

I. 당신도 여기에 속하는가?
1-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에 대한 오해
2- 아이를 갖고 싶은 여자들
3- 여성들은 왜 아이를 포기할까

II.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1- 데모크리토스에서 보부아르 그리고 현재로 이어지는 계보
2- 여자는 모두 엄마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는 거짓말
3- 아이를 낳을까 말까?
4- 자녀 문제에서는 주도성과 자주성이 일치한다

III. 아이를 갖지 않는 열한 가지 이유
1- 아이들이 노는 수영 풀에 앉아 하품하는 대신 풀장에서 우아하게 책을 읽고 싶다
2- 가족과 함께 놀이동산을 헤매기보다는 네팔로 등산을 가고 싶다
3- 이유식 만들기로 하루를 다 보낼 것인가
4- 매력적인 여성에서 동물 어미로의 변신
5- 대도시 화초에서 변두리 잡초로
6- 연립주택이 우주의 중심이 되는 그날
7- 우울함 대신 친밀한 대화
8- 아이 걱정 없이 바 (bar) 찾기
9- 문 앞에 세워진 콤비 대신 여유 있는 삶을 택한다
10- 비타민을 고려한 맛없는 식단은 No! 먹고 싶은 것 먹기
11- 하염없이 자식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보단 차라리 노인들이 함께 사는 하숙집을 택한다

IV. 모성애에 관한 일곱 가지 거짓말
1- 여자는 육아와 사회생활을 얼마든지 병행할 수 있다
2- 아기가 생기면 가사를 분담한다
3- 부모님 세대와 다르게 살 거라는 환상
4- 아이는 부부 사이를 견고하게 만든다는 착각
5- 아이가 조금만 자라면 나아질 거라는 희망
6- 아이가 있으면 젊어진다
7-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엄마가 된다는 건 희망사항일 뿐이다

Ⅴ. 아이 없는 여성들에 대한 여덟 가지 편견
1- 그저 그런 남편을 가졌다
2- 여자는 아이를 원하는데 남자가 꺼린다
3- 너무 오래 망설이다가 때를 놓쳤다
4- 결손가정 출신이 많다
5- 아이들을 싫어한다
6- 모두 레즈비언이거나 성공에 미쳤다
7- 노후가 두렵다
8-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다

VI. 아이가 없어도 완벽한 여자가 될 수 있는 이유
1- 육아 외에도 소중한 경험들이 얼마든지 있다
2- 아이 없는 여성들은 어떻게 흔적을 남기는가


나오는 말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수지 라인하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 석사를 마치고 ,현재 <심리학의 오늘>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으며 계획에 의해 아이를 낳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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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석사 과정,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 『베네치아의 연인』, 페트라 함메스파의 『위증』, 산도르 마라이의 『이혼 전야』, 율리아 프랑크의 『친구와 연인』, 울리히 룰레의 『음악에 미쳐서』, 롤란트 크나우어 등 저 『내일 아침 9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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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40년 전까지만 해도 여자는 태어나면서 출산하도록 정해져 있었다는 이데올로기를 의심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1960년대 들어 여성들이 서서히 가정과 가족의 틀을 넘어서면서 생각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여성운동은 ‘모성신화(여자는 엄마가 되도록 정해져 있다는 믿음)’과 ‘모성의 강요’에 반기를 들었다. 그들은 ‘내 배의 주인은 나다’ 또는 ‘아이를 낳을지 안 낳을지는 내가 결정한다’와 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자기 몸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했다.


엄마들은 아이 없는 여성보다 두 배로 힘이 든다. 집안일이 훨씬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줄어들긴 하지만 엄마는 결코 출산 전만큼 가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밥풀이 잔뜩 묻은 턱받이와 오줌 싼 바지, 초콜릿으로 뒤범벅된 티셔츠를 빨래바구니에 모아 세탁기에 넣어 돌리고 건조대에 널고 다시 걷어서 가지런히 갠 후 옷장 속에 넣는 것도 모두 그녀가 할 일이다. 어디 그뿐이랴. 아기가 바닥에 흘린 것을 주워 먹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바닥을 늘 반짝반짝 윤이 나도록 닦아놔야 한다. 직장 남성들이 아내에게 흔히 던지는 “도대체 하루 종일 집에서 뭘 하는 거야?”라는 질문에 주부와 엄마는 말문이 막힌다. 이 질문에는 남성들의 현실에 대한 무지와 외면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옛날에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선량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이가 없는 여자는 신의 저주를 받은 것으로 여겼다. 지금까지도 아이가 없는 소수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고수되고 있다. 이기적이다, 감정이 없다, 어리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른다, 물질적이다 등 그들을 따라다니는 부정적인 꼬리표는 끝이 없다. 또 그들은 여성스럽지 않다거나 애정관계에 운이 별로 없거나 덜 행복할 거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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