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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8898010496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2-03-01
책 소개
목차
I. 들어가며 • 006
II. 사건의 시작 • 016
A 교수의 제보 • 019
문 대통령 부부의 베르겐 방문 • 021
체코, 왜 갔나? • 029
어이없는 인도 단독 방문 • 033
대통령 전용기까지 • 040
예상 밖 인도 대사관의 진실 인정 • 044
III. 청와대와의 공방, 불붙다 • 048
논란의 칼럼, 마침내 빛을 보다 • 051
정치문제로 비화된 칼럼 • 056
신속한 청와대의 정정보도 요구 • 067
IV. 승소한 1심 재판, 그리고 드러난 거짓말들 • 074
첫번째 거짓말: 베르겐은 안 가는 게 관례에 맞다 • 081
초청받은 건 김 여사 아닌 강경화 장관 • 086
두 번째 거짓말: 당초 ‘그리그의 집’ 방문 요청은 없었다 • 092
대통령 비서실, 왜 나서나? • 105
송네피오르의 심장부 베르겐 • 108
해군 기지는 갔지만, 피오르는 못 봤다? • 111
1심 재판에서 완승하다 • 120
V. 새 사실 드러난 항소심, 그리고 결말 • 126
“비판 수용 못 하는 문 정부” • 129
봉사 아닌 취미 즐긴 김 여사 • 133
‘반론권’이란 불의의 역습 • 140
또 실패한 항소심 조정 • 145
결국 이뤄진 화해 • 148
VI. 재판 이후의 행적 • 154
다시 시작된 해외순방 • 160
들통난 비공개 피라미드 관광 • 163
VII. 김정숙 여사와 BTS • 172
과도한 BTS 사랑? • 175
BTS 사랑이 빚은 결례 • 179
VIII. 맺음말 • 18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남 위원, 재판 가지 말고 그냥 그쪽 이야기 실어줘. 상대는 청와대라고, 청와대. 자원이 무한한 청와대. 최고 일류 로펌을 붙일 거야, 아무리 해도 못 이겨”
‘김정숙의 버킷 리스트?’ 칼럼을 둘러싼 법정 싸움 시작 직전, 끝까지 가겠다는 나에게 동료 논설위원이 건넨 충고 겸 만류에는 많은 진실이 담겨있었다. 상대가 청와대였다. 자원은 무한대이며, 최고 일류 로펌을 붙일 거라는 것 모두 틀림없는 팩트였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 즉 아무리 해도 못 이긴다는 대목은 도저히 수긍할 수 없었다. 권력을 휘두르는 거짓 앞에선 진실도 허무하게 무릎을 꿇어야 하는가? 그리하여 나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청와대와 법정소송을 벌이기로 결심했다.
- “나는 이 책을 통해 내가 발견한 진실의 몇 조각을 세상에 알리려 한다.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그리고 이를 제대로 보도하려 한 언론을 어떻게 핍박했는지, 국민이 온전히 깨닫기를 나는 바란다.”
-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방문과 관련된 비정상적 행태가 누구의 지시에 의해서 저질러졌는지 나는 모른다. 문 대통령 부부일 수도, 이들의 환심을 사려 했던 측근, 또는 관계자들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건 훗날 어떤 편법과 비리가 저질러졌는지, 낱낱이 밝혀지고 책임질 일이라면 온당한 책임을 묻는 일이 이뤄졌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그래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제대로 된 세상이 펼쳐질 것 아닌가.”
- ‘들어가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