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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80159000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당신은 있는 그대로 수용받는 사람인가?
2장 있는 그대로 수용받는다는 것
3장 수용의 반대
4장 수용받은 사람의 초상
5장 무익한 자기 수용
6장 애정 결핍에서 수용으로 -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7장 수용 - 우리 시대의 기적
부록 1 자기주장과 공격성
부록 2 수용과 행복
감사의 말
후기
책속에서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필요한 것은 ‘행동을 조금 줄이고, 있는 그대로 조금 더 함께 머무는’ 것이다.
수용받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존재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참된 자아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몸과 정신과 감각이 드러내 보여 주는 것들에 매료되고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수용적인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람에게서 발견한 기쁨을 표현할 때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큼만 한다. 이것이 사랑의 가장 높은 수준인 절제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절제하는 사랑은 감정의 억압이라는 오해를 너무나 자주 받아 왔다. 실은 절제하지 않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개방적인 존재 방식으로 살 때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어야만 하는지 어떤 기대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다. 수용받은 사람으로서 우리는 눈과 귀와 손이 말해 주는 것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청하며 이렇게 알게 된 것들이 우리의 생각을 형성하도록 허용한다.
수용적인 사람은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주지 않으며, 상대방이 줄 수 없거나 할 수 없는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자신 안에 있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들을 관대하게 대하자. 그들은 거기 있을 권리가 있고, 이미 훌쩍 커 버린 당신의 다른 부분들을 따라잡기 위하여 그 안에 머물며 성장할 권리가 있다.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 주려 하고, 어떤 값을 치루더라도 평화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헛된 노력이다. 그런 노력이 당신이 갈망하는 것, 곧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 것을 절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며,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은 여하튼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