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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80403660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3-09-0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이 책을 쓰기까지
마크 11
마리나 13
벌꿀의 시대 16
제1부 마법에서 향신료로
신들과 여러 의례들 22
지도/설탕의 확산 23
세계 최초의 진정한 대학 26
신의 폭풍 29
요새 속 유럽 32
지도/사탕수수 재배지 33
샹파뉴의 시장들 35
전쟁으로부터 단맛이 나오다 37
사탕수수의 문제점 40
제2부 지옥
지도/대서양을 건넌 설탕 47
죽음과 단맛의 순환 49
토막 지식/구면체 교역 51
설탕 노동 인물화 갤러리 56
설탕과 함께하는 고동치는 삶 68
토막 지식/팔마레스 마룬 왕국 70
감독관 72
지도/설탕과 대서양 노예제 76
유럽으로의 귀환 78
“최고 품질의 껌” 79
설탕의 시대 85
제3부 자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87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아메리카 사례 89
“개인의 의사에 반하여 다른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 합법적인가?” 93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프랑스 사례 97
자유의 소리 99
설탕 구매와 죽음의 주 109
낙원 속 설탕: “나는 꿈을 찾아서 왔다네.” 113
제4부 우리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새로운 노동자들, 새로운 설탕
새로운 시스템 119
검은 물 건너기 122
지도/인도인 고용 계약 노동자들(1835~1917) 126
노예제 혹은 자유? 그 중간 127
개혁 130
설탕과 과학 132
농노와 단맛 133
토막 지식/설탕 천재 135
법률가 137
사티야그라하 140
조사 및 집필 과정 146
감사의 글 151
연표 155
컬러 이미지를 보기 위한 웹 가이드 159
주석과 출처 161
참고 문헌 175
웹사이트 179
찾아보기 180
리뷰
책속에서
설탕은 인간을 재산으로 변모시켰지만, 설탕은 어느 누구든 다른 사람에게 소유될 수 있다는 사고를 거부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인도했다. 설탕은 수백만 명을 살해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방법을 가져다주었다. 설탕은 사람들을 짓밟았지만 간디가 진실한 실험을 시작하고 많은 개인들이 그 자신 혹은 그녀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설탕 때문이었다. 오로지,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단맛인 설탕만이 사람들을 그토록 잔혹하게 만들었고 온갖 형태의 잔혹함에 투쟁하도록 추동했다. 설탕을 향한 열망은 사람들이 자신의 조상들이 하던 일에 의해 규정되었던 고대로부터 현재의 근대 세계로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도미니카공화국 같은 지역에서 혹독한 상황에 처한 설탕 노동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사탕수수 설탕이 과학의 시대에 발명된 다른 감미료들에 의해서 대체되었지만, 이 물질은 영원히 우리의 역사에 궤적을 남겼다.
매일 우리는 설탕이 탄생했던 세계에 살고 있다. 그 세계에는 아프리카인들 후예들이 카리브 해 지역과 브라질, 미국, 캐나다에 살고 있고 인도인 고용 계약 노동자들의 손자·손녀들이 카리브 해 섬들곽 아메리카 도시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 안에서 중국인, 필리핀인, 한국인 아이들이 하와이 인구를 구성한다. 하와이인들은 그들 민족의 탄생을 받아들인 침묵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그 세계 안에서 평등은 부자, 농장주, 감독관 또는 심지어 자유를 찾은 사람들에게조차도 속해 있지 않다. 평등은 우리 각자 안에 존재한다. 그것은 아주 쓰디쓴 고통의 대가로 얻은 달콤한 진실이다.
설탕은 세계를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