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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은 거짓이다

이 문장은 거짓이다

(역설 그러니까 패러독스 그리고 딜레마 그래서 논리)

피터 케이브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  
사람과책
2013-09-10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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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은 거짓이다

책 정보

· 제목 : 이 문장은 거짓이다 (역설 그러니까 패러독스 그리고 딜레마 그래서 논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81171360
· 쪽수 : 312쪽

책 소개

영국 런던 시티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피터 케이브가 안내하는, 지금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고전적 역설을 비롯해 요즘 학자들이 만들어 낸 역설 등 철학의 주요 분야를 망라하는, 역설의 세계를 여행해 보자.

목차

들어가는 말 인간적이 되자 …… 5
제1장 합리적인 비합리에로의 초대 …… 11
제2장 절반쯤 너무 영리한 …… 37
제3장 거품을 낸다. 헹군다. 반복! …… 61
제4장 끝도 없고 시작도 없는 무한성 …… 89
제5장 무더기와 모호함, 색과 시계 …… 115
제6장 까마귀, 복권, 의학적 문제 …… 145
제7장 도덕과 정책 …… 169
제8장 신과의 만남 …… 201
제9장 신비한 방법과의 해후 …… 227
제10장 언제 멈춰야 하는가 …… 257
부록1 추천 자료 …… 293
부록2 주해, 출처, 참고문헌 …… 297

저자소개

피터 케이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런던시티대학과 뉴욕유니버시티 등 많은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영국 개방대학의 명예교수다. 대중에게 철학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사회적 문제와 삶과 죽음에 대한 딜레마를 진지하고 유머러스하게 전하는 대중철학자로, BBC 등 방송이나 강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한다. 휴머니스트철학자협회 의장으로 오랜 시간 휴머니즘이 풍기는 철학의 전파에 앞장서면서도 여러 학술지와 철학 저널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를 비롯해 《박쥐처럼 생각하는 법》 《이 문장은 거짓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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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한국일보〉 취재부 차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소설 분야의 다양한 양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카스트》, 《규칙 없음》, 《폭격기의 달이 뜨면》, 《최고의 선택을 위한 최고의 질문》, 《어떻게 성공했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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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생각해 보라.
이 책을 읽는다고 반드시 운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나치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스실을 운영하거나 짐바브웨나 미얀마나 중국에서 반정부 인사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저 ‘괴물’들에 비해 우리는 얼마나 품위 있는 사람인가. 하지만 우리가 그런 나라에 살면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고, 그래서 차마 반정부 시위를 벌이지 못하고, 그러다 모르는 사이에 주변의 광기에 휩쓸릴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래도 우리의 인격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아우슈비츠와 비르케나우에 파견되었을 때 당당히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유대인 탄압에 가담하길 거부하고 경비병 보직 명령을 거부할 자신이 있는가? 아니, 도대체 우리를 둘러싼 도덕적 공포를 알아채기나 할까? 그래도 좀 더 벗겨 보자. 우리의 인격, 우리의 성향,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그 모든 것이 어떤 면에서 우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인격은 우리가 택한 것이 아니다. 유전적 특성과 양육 환경에서 우리의 발언권은 없다. 그래서 이런 것마저 벗긴다면 무엇이 남는가? ‘우리’에게, ‘나’에게 무엇이 남는가?


│현재│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흔히들 생각한다. 미래는 결국 미래의 일이니까 말이다. 마찬가지로 과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는 과거에 있었던 일일 뿐이다. 그러면 현재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현재가 어떤 기간을 가진다면, 현재의 일부는 과거나 미래에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는 지속성이 없는 영역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어떻게 지속성이 없는 영역에 살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두 개의 존재하지 않는 부분 사이에 존재하는 영역이 있을 수 있는가?


│이발사│ 알칼라에 이발사가 한 명 있다. 그 이발사는 스스로 면도하지 않는 사람만 면도해 준다. 그러면 그는 스스로 면도를 할까? 이발사가 스스로 면도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자신을 면도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는 스스로 면도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스스로 면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발사가 면도를 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는 스스로 면도하는 셈이 된다. 그는 스스로 면도를 할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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