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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이기적인 세상에 맞서는 아주 보통의 철학 33)

피터 케이브 (지은이), 배인섭 (옮긴이)
어크로스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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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이기적인 세상에 맞서는 아주 보통의 철학 33)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658872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1-05-23

책 소개

정신을 쏙 빼놓는 즐거움과 단순하고 긍정적으로 살라는 메시지만 넘치는 세상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 버리기’가 아니라 ‘생각 더 하기’이다. 우리 시대 소크라테스 피터 케이브가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면서 겪는 문제들에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 33개를 던졌다. 의지박약, 선택회피, 자기합리화의 문제부터 정의로움과 공정함, 연대와 실천의 문제까지 탐사하며, 이기적인 세상에 맞설 힘을 주는 ‘생활 밀착형’ 철학을 선보인다.

목차

Prologue 기꺼이 나와 함께 생각해볼 당신을 위한 안내서

1.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2.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철학적 이유
3. 겸손한 소크라테스보다 잘난체하는 돼지
4. 참고 기다리면 내일은 더 나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5. 나답지 않은 선택에 대한 철학적 변명
6.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증거
7. 왜 다이어트 중에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는 걸까?
8. 남을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을까?
9. 누군가를 용서할 때 생각해 봐야 할 것
10. 우리는 왜 노숙자를 보면 마음이 불편해질까?
11. 철학 게임 1-상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12. 세상이 점점 거짓말만 하고 있는 것 같다면
13. 비열한 신념과 불평등한 예외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14. 폭로된 진실보다 더 중요한 것
15. 투표는 절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16. 세상은 모순과 함께 잘도 돌아간다
17. 태어날 아이를 선택하는 부모들을 위한 변론
18. 어디까지 예술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19. 자기중심적인 사람에게 철학적으로 경고하기
20. 철학 게임 2-정보의 함정
21. 지식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22. 과학자가 철학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23. 종교와 진화가 우리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
24. 완벽한 평화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가혹한 처벌도 가능한가?
25. 신이 대답하지 않는 철학적 딜레마
26. ‘나’를 ‘나’라고 증명할 수 있는 것들
27. 내가 너를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28. 우리가 아는 ‘제논’은 ‘제논’이 아니다
29. 철학 게임 3-매우 논리적인, 그러나 아주 틀린 답
30. 음악이 우리를 울리는 이유
31. 무한대의 역설
32. 영원한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 선택하겠습니까?
33.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그리고 당신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참고문헌

저자소개

피터 케이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런던시티대학과 뉴욕유니버시티 등 많은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영국 개방대학의 명예교수다. 대중에게 철학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사회적 문제와 삶과 죽음에 대한 딜레마를 진지하고 유머러스하게 전하는 대중철학자로, BBC 등 방송이나 강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한다. 휴머니스트철학자협회 의장으로 오랜 시간 휴머니즘이 풍기는 철학의 전파에 앞장서면서도 여러 학술지와 철학 저널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를 비롯해 《박쥐처럼 생각하는 법》 《이 문장은 거짓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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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독문학 박사로, 독일 부퍼탈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2013년 현재 영어,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인리히 뵐의 풍자 "Es wird etwas geschen"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는 『닐스의 신기한 여행』『변신: 프란츠 카프카 단편집』『날씨가 지배한다』『칭기즈 칸』『소비에 중독된 아이들』『이케아: 스웨덴 가구 왕국의 상상초월 성공스토리』『프리미엄 파워』『행복 경제학: 행복해지기 위해서 얼마가 필요한가』『독일을 바꾼 기다림의 리더십』『투명성의 시대』 등이 있다. 번역이라는 오랜 언어의 항해를 마친 그는 그 여행의 여운을 이렇게 남겼다. "여행을 무척 좋아하지만 선뜻 떠나지 못하고 자유를 무척 사랑하지만 선뜻 떠나지 못한다. 현실을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이 책을 번역하면서 참 행복한 인생이구나 여러 번 질투의 한숨을 내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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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사의 고급 양복, 은장식 지팡이, 자신감 넘치는 시선은 인생의 세찬 바람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음을 과시한다. 그러나 비둘기 똥이나 갑자기 몰아친 비바람은 완전히 다른 상황을 보여준다. 자신감 여사의 높은 사회적 위치는 안전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불운으로 인해 그 안전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이런 불운들은 우리 인간이 일반적으로 지니고 있는 나약하고 허약한 속성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미스 포르투나와 마주하는 순간 인간이라는 존재의 평등함이 되살아난다. 샤덴프로이데는 그런 평등의 부활을 기뻐하는 것이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철학적 이유’ 중에서


클라테오는 그가 느끼는 죄책감의 전체 범위를 알 수 없다. 자기의 죄책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잃게 된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그가 진정으로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 대해 칭찬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는 걸 표현하는 일은 자신의 수치심을 약화시키지 않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겸손한 소크라테스보다 잘난체하는 돼지’ 중에서


사람들은 컴퓨터가 더 빠르고 더 저렴해질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생각이 지배적이라면 사람들은 컴퓨터 구입을 미룰 것이다. 계속, 계속, 영원히. 다음 해에는 더 좋은 컴퓨터를 더 싸게 살 수 있을 테니까. 그러나 컴퓨터가 되었든, 포도주가 되었든, 멋진 연인이 되었든, 이상적인 것을 찾는 노력은 단순히 이상적인 것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썩 괜찮은 것을 즐길 기회마저 잃게 만든다. 요약하자면 선택의 팽팽한 균형점은 ‘지금 좋은 것’과 ‘나중에 더 나은 것’ 사이에 놓여 있다.
-‘참고 기다리면 내일은 더 나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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