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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담 전집 13

세계 민담 전집 13

(아랍 편)

김능우 (엮은이)
황금가지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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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담 전집 1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 민담 전집 13 (아랍 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세계의 신화와 전설 일반
· ISBN : 978898273593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8-04-28

책 소개

이슬람이라는 종교 제도에도 불구하고 아랍 인의 내면에는 현실에서 누릴 수 없는 욕구와 자연의 일부로서의 순수한 소망이 들어있다. 아랍 민담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미녀와의 만남, 금은보화 발견, 귀족이나 왕족으로의 신분 상승에 관한 주제들은 바로 이러한 아랍인의 욕구를 반영한다.

목차

새의 말을 알아듣는 현자
돌팔이 의사와 아들
돈을 주고 산 격언
세 동행자가 겪은 고난
굴의 방귀에서 생긴 딸
나무꾼과 보물
방탕한 주인집 아들을 깨우친 청년
공주에게 받은 수모를 되갚은 왕자
지혜로써 생계를 해결한 미망인
순결한 처녀와 혼인해야 하는 이유
도둑을 사랑한 술탄의 외동딸
주하 이야기 하나: 정령 흉내를 낸 주하
주하 이야기 둘: 친구의 정원을 되찾아 준 주하
주하 이야기 셋: 배우자 선택에 관한 주하의 충고
세 가지 유언
영양을 구해 준 왕자
이혼을 밥 먹듯 하는 남자
용감한 청년 쿠라이아
영리한 하산과 명마 수루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룸마나 공주
나무꾼 마르주크와 세 딸
사냥꾼과 깃털 모자를 쓴 미녀
세 자매가 겪은 기이한 이야기
이프리트에게 납치된 처녀
무할할의 맹세
이프리트를 만난 부자 형과 가난뱅이 동생
카마르 알 자만 왕자와 샴스 알 둔야 공주

해설

저자소개

김능우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아랍어문과를 졸업하였다. 수단의 국제 카르툼 아랍어연구소에서 아랍어교육학 석사학위를, 요르단대학교(University of Jordan)에서 중세 동부지역 아랍인의 전쟁시(戰爭詩)에 관한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랍시(詩)의 세계』, 『아랍인의 희로애락』, 『한국어-아랍어 사전』(공저), 『무알라까트』(주해), 옮긴 책으로 『야쿠비얀 빌딩』, 『시카고』, 『너의 낯섦은 나의 낯섦』, 『중세 아랍시로 본 이슬람 진영의 대(對)십자군 전쟁』(역주), 『성찰(省察)의 서(書)』(역주) 등이 있으며, 「알무타납비의 카푸르 풍자시 “축일(祝日)이여, 어쨌든 너는 돌아왔느냐?” 고찰」, 「캄리야트(酒詩)의 시성(詩聖) 아부 누와스 고찰」, 「십자군 전쟁 당시 아랍 시인들의 이슬람 진영에 대한 비판」, 「중세 아랍시에 나타난 ‘몽골과 이슬람 세계와의 충돌’에 관한 연구」 등을 비롯한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중세 아랍시를 중심으로, 아랍 문학 작품에 나타난 문화와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오고 있다. 2020년 카타르 셰이크 하마드 번역상(Sheikh Hamad Award for Translation and International Understanding)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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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달음질치자 수낙타가 내 뒤를 바싹 따라붙는 거야. 좌우를 둘러보았지만 피할 곳이 없더군. 이제 꼼짝없이 당하겠다 싶었지.
그 순간 묘안이 떠올랐어.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보이기에 나는 그 나무 위에 내 겉옷을 얼른 씌웠네. 그러고는 나무 뒤쪽으로 기어서 빠져나갔지. 곧 수낙타가 겉옷 있는 곳에 도달했지. 그놈은 내가 옷 아래에 있다고 여겼는지 옷 위에 앉더니 가슴으로 마구 짓눌러 대더군. 겉옷 위로 그 무거운 몸을 흔들며 내 겉옷을 갈기갈기 찢었어. - 본문 46쪽에서

요술 식탁을 받고 집으로 향하던 마르주크는 도중에 식탁을 시험해 보앗다. 그는 식탁 가장자리를 둗리며 구운 생선과 바클라바(견과류와 설탕이 켜켜이 들어간 과자)를 주문했다. 그러자 음식들이 순식간에 차려졌고, 그는 마음껏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식사가 끝나자 식탁은 저절로 접혔다.
집에 도착한 마르주크가 아내에게 손자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고, 둘재 사위가 선물한 요술 식탁을 보여 주었다. 아내는 무척 기뻐했다. 손수 음식을 만들 필요가 없어 더욱 편했다. 그 후 몇 달간 부부는 왕처럼 지냈다.
당나귀를 훔쳐간 이웃 남자는 이번에도 요술 식탁의 비밀을 아랑냈다. 그 남자의 부인이 최근 마르주크의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궁금해하자 마르주크의 하인한테서 비밀을 캐낸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마르주크를 속일 수도, 식탁을 훔쳐 올 수도 없었다. - 본문 23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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