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1998년 청소년 소설 《물보라(BØLGEBITER)》로 데뷔했다. 2002년 《민들레 노래(LØVETANNSANG)》로 노르웨이 비평가협회 평론가상을 받았으며, 2008년 《상처》로 노르웨이 문화부 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출간과 동시에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이 작품은 세계 각국으로 소개되며 주목을 모았고, 태국 중학교 교재로 채택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건너가 노르웨이 문학협회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샤이닝』 『진짜 노동』 『멜랑콜리아 I-II』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