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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392737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02-28
책 소개
목차
등장인물 소개· 9
책머리에·13
제1장 지금부터가 시작이야·25
제2장 사랑인 줄 어떻게 알았을까?·55
제3장 그다음은?·79
제4장 장애물·113
제5장 커플의 원리·137
제6장 젊어서의 사랑, 늙어서의 사랑·163
제7장 노년의 성·189
제8장 어둠의 골짜기에서·218
제9장 경험으로부터의 배움·242
에필로그·264
책속에서
“다시 10대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주앙은 쉴 새 없이 얘기를 하더군요. 그도 저도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그저 함께하는 게 너무 행복해서 계속 얘기만 했죠.” 빌마는 그렇게 주앙에게 완전히 빠져들었다.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명백했어요. 바로 알았으니까요. 이런 사랑은 평생 한 번밖에 없을 거라는 걸요.”_ 〈제2장 사랑인 줄 어떻게 알았을까?〉에서
“우리는 깊은 유대감으로 엮여 있어요. 그렇다고 한 방에 같이 있을 때, 서로에게 엉겨 붙는다든가 하진 않아요. 아니 타인과는 말도 못 섞을 정도로 서로에만 집착하면 관계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온전히 둘이 함께이니까, 상대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만으로 족하죠.”_ 〈제5장 커플의 원리〉에서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거죠. 눈앞의 그 사람이 다예요. 만일 상대방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도, 받아들이는 수밖에요. 불안함이 누그러지게 도와주면 돼요. 상대방을 바꾸겠다고 설교를 늘어놓을 필요도 없고요. 번개를 무서워하는 상대를 폭풍우 속으로 내쫓을 수는 없잖아요? 내쫓는 게 로맨틱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 경험상으론 아니더군요. 다른 로맨틱한 일을 찾는 게 나아요. 폭풍우 속에 있느니.”_ 〈제6장 젊어서의 사랑, 늙어서의 사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