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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83928917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 9
CHAPTER 1 시골의 멋진 곳 … 12
CHAPTER 2 여러 손으로 이루어진 원 … 27
CHAPTER 3 문 두드리는 소리 … 39
CHAPTER 4 숲속으로 … 56
CHAPTER 5 침대맡 이야기 … 77
CHAPTER 6 역사 수업 … 99
CHAPTER 7 프라이드치킨 … 119
CHAPTER 8 수색과 구출 … 134
CHAPTER 9 밤을 지새우며 … 155
CHAPTER 10 국가의 지도자들 … 164
CHAPTER 11 혼란 포착 … 179
CHAPTER 12 퇴마사 … 191
CHAPTER 13 코드의 암 … 203
CHAPTER 14 비전 … 214
CHAPTER 15 검은 망토들 … 231
CHAPTER 16 사냥터 … 247
CHAPTER 17 현실 세계 … 264
CHAPTER 18 검은 안경 … 277
CHAPTER 19 해체되는 포드 … 294
CHAPTER 20 생명 … 311
CHAPTER 21 죽음의 법칙 … 318
CHAPTER 22 신과 괴물 … 335
CHAPTER 23 한 달 뒤 … 353
EPILOGUE … 365
책속에서
“시간이 다 됐다! 너희 리더가 두 손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폭파하겠다. 무장한 낌새라도 보이면 다 끝이다.”
마이클은 그 목소리의 주인이 트라에일 거라고 생각했다. 똑같이 리듬감 있는 억양이었다. 어쩌면, 이번이야말로 항복하고 떠날 기회인지 몰랐다. 그는 헬가를 보았다. 헬가의 눈빛은 그녀가 마이클과 생각이 다르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우린 선택권이 없어요.” 그녀는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 “저들에게 진정한 죽음을 주어야 합니다.”
_<ㅤㅅㅡㅍ속으로>에서
그녀는 숨을 길게 내쉬더니, 두 손을 맞잡아 비비며 살펴보았다. “진정한 죽음은 하이브 안에 저장된 지능이 파괴된다는 뜻이야. 그 지능은 탄젠트일 수도 있고, 인간일 수도 있지. 하이브 안에 있는 지능을 파괴하면 그… 사람이든, 탄젠트든, 의식이든, 뭐라 부르든 간에 그 존재가 영원히 사라져. 그 의식이 여기 웨이크에 있는 신체와 연결되어 있다면, 그 몸도 죽고. 우리가 아는 한에서는 둘 다 더는 존재하지 않게 돼.”
_<침대맡 이야기>에서
창문 세 개가 동시에 내려가기 시작하자 마이클은 깜짝 놀랐다. 한 남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젊고 생기 있어 보였다. 뒷좌석에는 두 여자가 앉아 있었다. 그들은 운전자와 나이가 거의 비슷해 보였다. 한 명은 금발이었으며 다른 한 명은 갈색 머리였다. 셋 다 무표정하게 마이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들의 시선이 마이클에게 붙박여 있었다.
마이클은 뭘 해야 할지 몰랐다. 어깨를 따라 서늘한 기운이 흘러내렸다. 그는 몸을 떨었다. 그들이 다른 사람을 보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등 뒤를 힐끗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음식점이 있을 뿐이었다. 마이클은 다시 자동차를 돌아보았다. 그때까지도 그들의 시선은 그에게 꽂혀 있었다.
_<프라이드치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