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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84072404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1부 네팔의 선물
Chapter 1. 히말라야 도서관엔 책이 없다
Chapter 2. 최악의 선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Chapter 3. 책이 몰려온다
Chapter 4. 당신은 미래를 주신 겁니다
Chapter 5. 이제 한 걸음을 뗐을 뿐
Chapter 6. 대도시에서 외로움을 마주하다
Chapter 7. 빌 게이츠의 방문으로 알게 된 것
Chapter 8. 새로운 시작을 위해 떠나기
2부 세상 끝의 아이들
Chapter 9. 움직이는 물체는 움직일 때만 가치 있다
Chapter 10. 그가 누구를 돕고 있는지 알게 하라
Chapter 11. 베트남을 보여준 청년
Chapter 12. 나는 후원금, 당신은 벽돌
Chapter 13. 부사령관이 없으면 사령관도 없다
Chapter 14. 9월 11일
Chapter 15. 비영리 마이크로소프트
Chapter 16. 네트워크는 힘이 세다
Chapter 17. 삶은 엉망진창이지만 꿈은 명확하다
3부 끝나지 않는 희망
Chapter 18. 엄마 될 사람이 배워야 한다
Chapter 19. 드라이아이스에 넣어 간직하고픈 순간
Chapter 20. 공부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Chapter 21. 가속도가 붙다
Chapter 22. 인도 아이들은 포기를 모른다
Chapter 23. 쓰나미가 빼앗지 못한 것
Chapter 24. 백만 권 째 희망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후원자의 기금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겠다는 나의 말이 진짜라면 '룸 투 리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만족한 후원자들은 또다시 기부를 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교육 프로젝트를 추천할 것이다. 좋은 결과는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다.
... 사람들은 보통 가난한 마을이나 에이즈에 걸린 아이에 관한 방송을 보면 마음 아파한다. 파리가 온 몸에 붙어 있는 어린이나 먼지 속에 누워있는 굶주린 가족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기금을 모으는 데는 효과적일 것이다. 이런 방송을 볼 때마다 나 역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후원금을 조성할 때 가난을 이용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이런 영상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물론 내 생각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죄책감을 마케팅도구로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
후원자들은 희망을 보고 싶어한다. 나는 가난에 찌든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졸업장을 받은 화사한 어린이들의 모습, 언청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활짝 웃는 소녀, 새로운 우물을 이용하게 된 농부들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새로 연 도서관을 본, 장학금을 받은 소녀들을 소개하는 기쁨의 눈물이고 싶다. - 본문 111~11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