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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책 숲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의 힘)

신정일 (지은이)
  |  
세종(세종서적)
2016-04-2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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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책 정보

· 제목 :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책 숲에서 건져 올린 한 줄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84075559
· 쪽수 : 248쪽

책 소개

도보여행가이자 문화사학자인 저자 신정일에 따르면 명저에서 건져 올린 좋은 문장 하나는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가 되고, 해답을 알려주는 스승이 되고, 기쁨과 행복을 주는 연인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만난 책들에서 발견한 명문장들의 모음집이다.

목차

책을 내며 나를 살게 한 문장들 4

1부 번민으로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아름다움을 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늙지 않는 법입니다 17
·근심할 것과 근심하지 말 것을 분별케 하소서, 조용히 앉아 있기를 가르쳐주소서 20
·지나간 것을 좇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은 마음에 두지 말라 23
·그대를 천 리까지 전송해도 한 번 이별은 종당 있기 마련인 것을 어찌하오리까 25
·사랑은 차량처럼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운전자이며, 승객이며, 도로일 따름입니다 27
·혼돈이 마음속에 있어야 춤추는 별을 만들어낼 수 있다 32
·무엇을 한 후에 후회하는 편이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낫네 34
·지금 있는 현실을 알아차리는 것이 사랑입니다 36
·우리는 왜 이 땅에 태어나는 걸까요?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지요 39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가을을 가지고 있다 41
·그 행실이 어질면서도 스스로 어질다고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어디에 간들 사랑받지 않겠느냐 43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기 때문에 지나간 것으로 그냥 내버려두어야 한다 45
·오직 마음으로 이해하는 자만이 알 수 있다 48
·슬픔처럼 아름답고 희귀한 것은 없다 50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55
·스스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이 세상에 없다 58
·총명하면서도 학문을 즐기고, 아랫사람들에게도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60
·마음을 잡고 놓음이란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63
·나의 정신은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해졌다 66
·나를 흉보고 싶은 자는 스스로의 흉이나 염려하라 69
·마음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71
·자유에 이르는 길은 우리의 힘이 미치지 않는 것을 모두 가볍게 여기는 데에 있다 74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둬도 좋은 일들이 얼마든지 있다 77

2부 냉혹한 세상 속 당신에게
·자기 현재 위치에서 자기 할 일만 하라 81
·착함과 악함이 모두 다 내 스승이다 83
·지략과 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높다고 하나, 알고서도 쓰지 않는 사람을 더욱 높다고 해야 할 것이다 85
·자기가 태어날 때보다 더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없다 88
·일 분도 시간은 시간이다. 결정을 뒤바꾸고 수정할 수 있는 시간 90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92
·세상에서 떠들어대는 ‘쓸모 있는 사람’은 반드시 쓸모없으며, ‘쓸모없는 사람’은 반드시 쓸모 있는 사람입니다 94
·성공은 기꺼이 결행하는 자에게 주어지게 마련이다 97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100
·온전히 아름다운 땅은 없다 104
·승리만이 미덕이고 그것만이 고취될 때 가장 긴요한 미덕은 실패할 수 있는 능력이다 106
·인간은 경의를 표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108
·고통을 철저하게 경험하는 것에 의해서만 그것은 치유된다 112
·사람을 마구 영접하지도, 마구 거절하지도 말아라 114
·시간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리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117
·적은 나의 좋은 벗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적은 차라리 좋은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119
·괴로움은 영혼을 숭고하게 만든다 123
·나 이외에는 모두가 나의 스승이다 125
·나는 의욕껏 배우면서 늙어간다 128
·실패는 하나의 교훈이며 상황을 호전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다 130
·창조란 불행한 것들 사이로 자신의 길을 그어나가는 것이다 132
·진실은 우선 어둠 속에서 자신의 몫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135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지 말라. 평범한 기회를 잡아서 뛰어난 것으로 만들라 139
·운명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도 않고 불행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다만 그 재료와 씨앗을 제공해줄 뿐이다 141

3부 진정한 행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랑이 우리 영혼의 가장 순수하고 바람직한 경지다 145
·놀이는 추수며 풍요이며 넉넉함이다 147
·시는 기쁨에서 시작해서 지혜로 끝난다 150
·당신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154
·사람의 운명은 정해진 규칙대로 움직이는 체스가 아니라 보물찾기 같은 것이다 156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평생에 걸친 로맨스의 시작이다 159
·행복을 찾는 법을 배워라. 행복은 늘 당신의 곁에 있다 161
·자연은 그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자연은 그 무엇도 구속하지 않는다 164
·열심히 대지에 입을 맞추면서 끝없이 사랑하라 166
·불행은 내 마음이 만드는 것이며, 내 마음만이 그것을 치료할 수 있다 168
·내 몸을 항상 자연 속에 있도록 한 것이다 170
·자연의 신성한 아름다움에 경탄하면서 여기저기 거니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175
·사랑하는 사람만이 인간의 향내를 맡을 수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177
·상상력은 자유롭게 노닐어야 하는 법 179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182
·“불행이란 무엇입니까?”, “어머니와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185

4부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는 당신에게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91
·참된 깨어남이 있고 나서라야 이 인생이 커다란 한바탕의 꿈인 줄을 아는 거요 194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야지 생각한 것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 199
·오직 순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순간이 삶을 규정하는 것입니다 202
·이 세상에는 재주 없는 것이 제일이다 205
·삶과 죽음을 같이 보고 가는 것을 가벼이 여긴다 208
·제 각각 처지에 맞추어 버릇이 든다 211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사랑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적다 213
·글은 인간 그 자체이다 217
·자유롭고 변덕스러우며 경쾌한 고독을 선택하라 219
·사람은 내일을 기다리다 그 내일엔 묘지로 간다 222
·삶을 알면 죽음을 알고, 죽음을 알면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26
·영원히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다 228
·이 세상의 악은 사람이 물살의 흐름처럼 선으로 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존재한다 231
·나를 비우고 인생의 강을 흘러가라 234
·고상하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스스로를 꾸미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38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벽(壁)을 보면 된다 241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길을 찾는 까닭입니다 245

이 책에 언급된 책들 248

저자소개

신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며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이다.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뒤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의 저서로 자전적 이야기인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모든 것은 지나가고 또 지나간다》와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조선의 천재 허균》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왕릉 가는 길》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조선 천재 열전》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영산강》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꽃의 자술서 시집》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11권)》 《신정일의 동학농민혁명 답사기》《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살아생전에 살고 싶은 곳 44(1권. 강원 경상 제주편 22곳)를 펴냈다. 또 자전소설 《지옥에서 보낸 7일》이 있고, 시집으로는 《꽃의 자술서》 《아직도를 사랑하는 까닭은》 등 110권이 넘는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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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부 번민으로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지나간 것을 좇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은 마음에 두지 말라. 과거는 이미 흘러가버렸으며 미래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그러므로 단지 지금 하고 있는 일만을 있는 그대로 잘 관찰하라. 흔들림 없이 동요 없이 오직 오늘 해야 할 것을 열심히 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나버린 과거와 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전전긍긍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게 걱정할 시간에 자신을 연마하면 될 텐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걱정과 근심으로 날을 지새우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습니다.
“항상 준비하지 않으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거나 아주 중요한 시기에 그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지금밖에 없습니다. 지금을 잘 살지 않으면 미래도 과거도 무용지물입니다. 어디선가 “지금 이 순간을 붙잡아라. 삶은 매순간 우리에게서 달아난다”는 말이 들리는 듯합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금’을 꼭 붙잡아야겠습니다.


“자네에게 다음과 같은 말밖에 할 것이 없네. 보카치오가 『데카메론』에서 말한 ‘무엇을 한 후에 후회하는 편이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낫네’라는 문장일세. 오늘 자네가 누리고 있는 일을 함으로써 얻는 기쁨을 내일이면 이제 얻을 수 없는 것이라네. 그것을 누리고 있는 자네가 나로서는 영국의 왕보다 부럽다네.”
『군주론』의 저자인 마키아벨리가 쓴 편지입니다. 세상에는 망설이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을 걱정하느라 마음을 황폐하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가장 단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원하는 일이 생기면 망설이지 않고 시도하며, 그 결과에 대해서 순응합니다. 무엇이든 시작할 줄 아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실패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이들의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2부 냉혹한 세상 속 당신에게
“이덕홍이 어느 날 물었다. “공자의 말에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 하였으니, 그렇다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는 일체 사귀지 않아야 하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퇴계는 “보통 사람의 정(情)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기를 좋아하고 나은 사람과는 벗하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공자는 이런 사람을 위해서 한 말이요, 일체 벗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 말은 아니다. 만일 한결같이 착한 사람만 가려서 벗하고자 한다면 이 또한 편벽된 일이다”라고 하였다.
이덕홍이 다시 묻기를 “그렇다면 악한 사람과도 더불어 사귀다가 휩쓸려 그 속에 빠져들어가게 되면 어찌하겠습니까?”하자, “착하면 따르고 악하면 고칠 것이니, 착함과 악함이 모두 다 내 스승이다. 만일 악에 휩쓸려 빠져들어가기만 한다면, 학문은 무엇 때문에 한다는 말이냐” 하였다.”
여기에는 두 가지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만이 아니라 자기가 싫어하는 것에서도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싫어하는 사람을 만날 때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진심으로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둘째는 학문을 하는 진짜 이유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퇴계는 나쁜 것을 피하기만 하려면 왜 학문을 배우느냐고 되묻습니다. 학문이란 공부한 것을 현실에 적용시켰을 때 그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흔들림 없이 소신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악인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본다면, 악한 사람과 착한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그들 모두와 함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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