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메뚜기와 꿀벌

메뚜기와 꿀벌

(약탈과 창조, 자본주의의 두 얼굴)

제프 멀건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  
세종(세종서적)
2018-04-30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메뚜기와 꿀벌

책 정보

· 제목 : 메뚜기와 꿀벌 (약탈과 창조, 자본주의의 두 얼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84077034
· 쪽수 : 500쪽

책 소개

사회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인 제프 멀건은 <메뚜기와 꿀벌>에서 자본주의의 속성을 ‘메뚜기’와 ‘꿀벌’, 즉 ‘약탈자’와 ‘창조자’라는 대비되는 두 개념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를 토대로 향후 자본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전망에 대해 심도 깊게 논한다.

목차

1장 자본주의 이후
2장 불모의 위기와 생산적인 위기
3장 자본주의의 본질
4장 갈취할 것인가, 생성할 것인가: 약탈자와 창조자
5장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6장 반자본주의 유토피아와 네오토피아
7장 변혁의 속성: 시스템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8장 창조적 기술과 약탈적 기술
9장 ‘관계’와 ‘유지’에 기반한 경제의 부상
10장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개념들
11장 새로운 배열: 사회는 (가끔씩이나마) 어떻게 도약하는가
12장 자본주의를 넘어서

2015년판 후기
감사의 말
미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제프 멀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 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지성. 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UCL) 집단 지성, 공공 정책, 사회 혁신 교수다. 런던정경대학교(LSE), 멜버른대학교에서 객원 교수를 지냈으며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애시센터의 수석 방문 학자로 머물렀다.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데모스(Demos)를 창립했으며 혁신을 지원하는 재단 네스타(Nesta)와 구조적 불평등을 개선하는 영파운데이션(Young Foundation)의 CEO를 역임했다. 창조경제 전략, 연합정부, 예측적 규제, 실험주의, 개방형 혁신, 문제해결 방법 등에서 정부 및 기타 기관에서 사용하는 많은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창조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여왕 탄생일 기사작위를 받았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그룹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과학과 기술의 관점을 유럽의회에 조언하는 STOA(Science and Technology Options Assessment)의 자문 패널이며, 2023년에는 ‘정부 혁신의 모든 것(whole of government innovation)’에 관한 유럽위원회 프로그램의 의장을 맡았다. 토니 블레어 총리 시절, 영국 총리실 산하 미래전략위원회의 전략기획관을 지냈고,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 수립에 자문 역할을 했으며 여러 재단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프랑스 디지털 에이전시 이사회, 스코틀랜드 정부의 ‘캔 두(can do)’ 패널, 서울시 사회혁신국제자문단, 아랍에미리트 총리실의 자문위원회 등에도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메뚜기와 꿀벌: 약탈과 창조, 자본주의의 두 얼굴》 《사회혁신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떻게 추진하는가》《좋은 권력과 나쁜 권력(Good and Bad Power)》 《공공 전략의 기술(The Art of Public Strategy)》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Another World is Possible)》 등이 있다.
펼치기
김승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우주의 오아시스 지구』,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권력과 진보』, 『앨버트 허시먼』, 『그날 밤 체르노빌』, 『커리어 그리고 가정』,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관심사는 자본주의를 삶과 생명에 더 밀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함으로써 자본주의가 풍성해지고, 즐거워지고, 고양되고, 의미의 결핍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길이 무엇일지 알아보는 것이다. 어느 면에서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개념들이 모호하다는 점 덕분에 번성한다. 자본주의는 약탈자에게 막대한 보상을 하기도 하지만, 모든 이에게 창조하는 자, 만드는 자, 제공하는 자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본주의 안에는 ‘성장’, ‘가치’, ‘기업가 정신’에 대해, 그리고 ‘사랑’이나 ‘우정’에 대해서까지도 매우 상이한 해석과 접근 방식들이 함께 존재한다. 어떻게 하면 자본주의의 모호한 속성이 긍정적인 결실을 내는 쪽으로 발휘되게 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생각과 행동의 지침으로 삼을 만한 도구들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1장 자본주의 이후’에서


돈을 벌고 싶은가? 여기에 매우 다른 두 가지 전략이 있다. 하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자원을 조달해서 사람들의 필요와 욕망을 충족시킬 만한 것을 만드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가치를 약탈하는 전략으로, 다른 이들이 가진 자원, 돈, 시간을 그들이 좋아하건 아니건 간에 갈취해 오는 것이다. 전자를 꿀벌 전략, 후자를 메뚜기 전략이라고 하자. 자본주의 옹호자들은 자본주의가 가진 생산적 잠재력(막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고, 인간의 생산성을 증폭시키며, 혁신을 쏟아낼 수 있다는 점 등)만 보는 반면, 비판자들은 자본주의의 약탈적 경향만 본다. 지난 두 세기 내내 그랬다. … 하지만 옹호자와 비판자 모두 틀렸다. 창조적 생산성과 약탈성 모두, 가치를 찾아내고 실현시키는 데 헌신하는 시스템인 자본주의에 내재적으로 존재하는 특성이다. 또한 기업가 정신, 혁신, 금융, 소비 등 자본주의 경제의 모든 측면에도 이 두 가지 속성이 함께 존재한다.
-‘4장 갈취할 것인가, 생성할 것인가: 약탈자와 창조자’에서


과거에도 그랬듯이, 테크놀로지는 그것을 발명한 사람들이 상상했던 것을 뛰어넘어 훨씬 더 사회적으로 사용될 것이고, 마찬가지로 훨씬 더 사랑과 우정에 관여되는 방식으로 사용될 것이다. 테크놀로지가 인간의 상호 작용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왔지만, 이는 틀린 전망으로 판명 났다. 모든 문화 예술 산업에서 전자적 형태의 소비는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형태의 소비와 나란히 발달했다. 오늘날 십 대들은 아이튠즈도 듣지만 콘서트장에도 간다. 오늘날 부모들은 경기장에 가서도 스포츠를 보지만 케이블 방송으로도 본다. 테크놀로지로 매개된 간접 형태의 소비를 더 많이 할수록 우리는 매개되지 않은 직접 형태의 경험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된다. … 이런 변화를 추동하는 요인은 기술보다는 욕망과 더 관련이 있었다. 물질적인 면으로 보자면 우리의 가장 절실한 요구는 이제 더 많은 물건을 갖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절실한 욕구는 우정, 동료애, 사랑, 돌봄, 더 나은 환경, 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다. 이런 욕구는 테크놀로지를 발명가와 투자자가 애초에 생각했던 비전보다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 쪽으로 견인하면서 경제의 양상에 점점 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9장 관계와 유지에 기반한 경제의 부상’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