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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서로 협력하거나 함께 타락하거나)

제프 멀건 (지은이), 조민호 (옮긴이)
  |  
매일경제신문사
2024-03-2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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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책 정보

· 제목 :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서로 협력하거나 함께 타락하거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4846726
· 쪽수 : 440쪽

책 소개

상호 의존적인 정치와 과학의 관계에 주목하고, 서로의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막강한 권력을 획득하는 과정을 파헤친다. 과학이 공익보다는 정부나 기업의 이익에 더 자주 이용되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과학의 거버넌스가 아직 민주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목차

들어가며_ 과학과 정치의 역설

제1부 과학은 어떻게 권력과 만나는가
제1장 불안한 상호 의존
과학은 정치 이데올로기에 어떻게 도전하는가
과학과 자유민주주의
주권 추구와 그 한계
제2장 과학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권력과 연결되는가
관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해석과 의미 부여: 과학의 이론화
실행: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과학의 개방성과 집단성
과학 국가라는 아이디어
과학의 정치적 특성

제2부 국가는 과학을 어떻게 이용해왔는가
제3장 테크네와 에피스테메의 시대
권력에 봉사하는 공학
국가 권력을 증폭하는 과학
전쟁을 위한 과학
경제를 위한 과학
영광을 위한 과학
권력을 위한 과학
제4장 과학의 배신
때때로 우리는 두려워하는 것을 선택한다
글로벌 실존 위험 예측
제5장 정치가 타락했다고 여기는 과학자들의 관점
자치라는 이상
자율성의 철학
자기의심

제3부 과학이 권력의 정당성을 만들어주는가_ 진실과 논리의 문제
제6장 주인과 하인 그리고 복합적 진실
무한하지 않은 복합적 진실의 사례
국가와 과학, 주인과 하인의 변증법
제7장 충돌하는 논리
지식과 논리 그리고 문화
과학의 논리
정치의 논리
관료주의의 논리
교차하고 충돌하는 논리들
불순한 철학
모든 과학은 정치적인가?
미래 융합 논리

제4부 과학과 정치의 역설을 어떻게 풀 것인가_ 제도의 문제
제8장 주권 분할 또는 정치 패권을 녹이는 지식의 역할
주권의 본질
복수형 주권: 지식과 생태 그리고 미래
제9장 민주주의와 과학의 만남
정치에 조언하는 과학자들: 사이언스 트라이앵글의 역할
중개자와 중재자
증거와 실험을 통한 과학과 정치의 융합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지도하는 방법: 삼각법의 원리
과학의 민주화
과학의 우선순위 민주화: 사회를 위한 과학
경로 선택
생산성 둔화와 정체: 과학의 사회계약
과학을 만들어가는 대중
제10장 민주주의의 논리적 흠결과 그 해결책
정치로부터 과학을 보호하는 정치
숙련된 대중: 주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는 대중
숙련된 정치: 정치인을 위한 교육
지식 공유지, 초정치, 과학기술 협의체
사회적 메타인지를 위한 지식 공유지

제5부 국경 있는 세계의 국경 없는 과학_ 균형의 문제
제11장 글로벌 이익과 국가 이익의 충돌
경쟁과 협력의 진화적 역학관계
글로벌 불균형 그리고 희망과 두려움의 투쟁
한 세기 동안 볼 수 없던 변화
거버넌스 불모지
제12장 글로벌 과학기술을 통제하는 방법
세계 정부라는 아이디어
올바른 은유: 단일 사령부가 아닌 연결망으로서의 거버넌스
과학과 지속가능발전목표
국제 기구의 새로운 경제 기반: 글로벌 공공재에 대한 과세
글로벌 민주주의와 그 정당성
지식을 기반으로 창설되는 새로운 유엔

제6부 융합과 지혜 그리고 판단_ 의미의 문제
제13장 과학과 융합 그리고 메타인지
융합의 유형들
과학과 지혜
과학과 판단: 좋은 과학과 좋은 기술을 지도화하고 측정하는 방법

나오며 정치와 과학의 변증법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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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프 멀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 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지성. 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UCL) 집단 지성, 공공 정책, 사회 혁신 교수다. 런던정경대학교(LSE), 멜버른대학교에서 객원 교수를 지냈으며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애시센터의 수석 방문 학자로 머물렀다.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데모스(Demos)를 창립했으며 혁신을 지원하는 재단 네스타(Nesta)와 구조적 불평등을 개선하는 영파운데이션(Young Foundation)의 CEO를 역임했다. 창조경제 전략, 연합정부, 예측적 규제, 실험주의, 개방형 혁신, 문제해결 방법 등에서 정부 및 기타 기관에서 사용하는 많은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창조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여왕 탄생일 기사작위를 받았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그룹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과학과 기술의 관점을 유럽의회에 조언하는 STOA(Science and Technology Options Assessment)의 자문 패널이며, 2023년에는 ‘정부 혁신의 모든 것(whole of government innovation)’에 관한 유럽위원회 프로그램의 의장을 맡았다. 토니 블레어 총리 시절, 영국 총리실 산하 미래전략위원회의 전략기획관을 지냈고, 세계 각국의 산업 정책 수립에 자문 역할을 했으며 여러 재단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프랑스 디지털 에이전시 이사회, 스코틀랜드 정부의 ‘캔 두(can do)’ 패널, 서울시 사회혁신국제자문단, 아랍에미리트 총리실의 자문위원회 등에도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메뚜기와 꿀벌: 약탈과 창조, 자본주의의 두 얼굴》 《사회혁신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떻게 추진하는가》《좋은 권력과 나쁜 권력(Good and Bad Power)》 《공공 전략의 기술(The Art of Public Strategy)》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Another World is Possibl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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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안타레스 대표.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단행본 출판 편집자로 일하면서 인문 및 경제경영 분야 150여 종의 책을 기획·편집했고 저작권 에이전트로도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지루할 틈 없는 경제학』(2022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이코노믹 허스토리』, 『세네카가 보내온 50통의 편지』,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15분 만에 읽는 아리스토텔레스』, 『리더십의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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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치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면 정치에 근본적인 개혁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과학과 정치의 역설’이다. 오직 정치만이 공익을 위해 과학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지만,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정치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다. 더 풍부한 지식, 더 체계적인 방식, 더 과학적인 방법에 복잡성과 심리학을 더해 정치인들의 법과 경제의 전통적 기반을 포괄하는 이른바 ‘권력을 위한 새로운 커리큘럼’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
_들어가며. ‘과학과 정치의 역설’ 중에서


과학이 위협하고, 과학이 실패하고, 과학이 새로운 규제 마련 명분의 근거가 되는 만큼, 이제 과학은 모든 의미에서 정치적이다. 뉴질랜드 정부 과학 고문 피터 글럭먼 경이 강조했듯이 오늘날 대부분 문제는 과학적 결정과 정치적 결정을 동시에 요구한다. 외인성 질병 구제, 해양 유전 탐사,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 수질 생태계 보전, 가정 폭력 예방, 비만 관리, 청소년 문제, 자살 문제, 인구 고령화 문제, 유아 교육 우선순위 결정, 온실가스 감소 대책,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 환경 사이의 균형 방안 등 과학과 무관한 이슈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_제1장. ‘불안한 상호 의존’ 중에서


유감스럽게도 과학은 어떤 현상을 측정해서 지도를 만들 수는 있으나 잠재적 용도나 위험성을 들여다보고 균형을 맞추지는 못한다. 위험한 AI와 유용한 AI를 구별하지 못하며, 화학 공장에서 발생할지 모를 오염 위험성과 해당 화학 물질 생산에 따른 이익 사이의 균형도 잡아내지 못한다. 그럴 수 있는 도구가 과학에는 없기 때문이다.
__제4장. ‘과학의 배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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