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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질문으로 본 북한

100가지 질문으로 본 북한

(해외 북한 전문가가 내놓은 심층 보고서)

쥘리에트 모리요, 도리앙 말로비크 (지은이), 조동신 (옮긴이)
  |  
세종(세종서적)
2018-06-04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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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질문으로 본 북한

책 정보

· 제목 : 100가지 질문으로 본 북한 (해외 북한 전문가가 내놓은 심층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84077119
· 쪽수 : 336쪽

책 소개

프랑스의 북한 전문가 두 명이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 시절부터 남북한은 물론 중국·동남아·러시아·일본 등에서 15년간 심층 인터뷰와 취재를 바탕으로 북한에 대해 제기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문에 답한, 대중들을 위한 ‘북한 입문서’이다.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역사
001 한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002 왜 북한을 ‘은둔의 왕국’이라 부를까?
003 한국은 한 번도 자기 운명의 주인인 적이 없었을까?
004 일본 식민주의는 왜 한국인들에게 트라우마일까?
00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어떻게 선포되었을까?
006 누가 한국전쟁을 시작했을까?
007 한국전쟁은 미소 분쟁일까?
008 한국전쟁의 세 가지 주요 국면은 무엇일까?
009 프랑스는 한국전쟁에 어떻게 개입하게 되었을까?
010 중국은 어떻게 북한을 구했을까?
011 한국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
012 38선은 정말 ‘비무장 지대’일까?
013 젠킨스 하사는 왜 북한에서 40년을 보냈을까?

제2부 정치
014 김일성은 누구였을까?
015 ‘주체’란 무엇일까?
016 북한 엘리트 여성은 김일성 시대의 조국을 어떻게 보았을까?
017 1987년 KAL 858기 테러의 책임자는 누구일까?
018 북한은 어떻게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왕조가 되었을까?
019 김정일은 누구였을까?
020 ‘선군’은 무엇일까?
021 1995년 대기근으로 얼마나 많은 북한인이 죽었을까?
022 문 할머니는 어떻게 1995년 대기근에서 살아남았을까?
023 김정일은 어떻게 자신의 후계를 준비했을까?
024 김정일의 장례식에서 북한인들의 슬픔은 진심이었을까?
025 우리는 김정은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026 새 지도자와 함께 정치 구조는 어떻게 진화 중일까?
027 김정은과 함께 지배하는 자는 누구일까?
028 제7차 당대회는 북한의 새 시대를 예고할까?
029 퍼스트레이디는 소통 전략의 한 축일까?
030 김정은은 왜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시켰을까?

3부 지정학
031 북한 핵개발의 기원은 무엇일까?
032 북한 핵무기에 의혹이 있을까?
033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기원과 현실은 무엇일까?
034 핵위기는 어떻게 확산되었을까?
035 핵위협의 이면에 평양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036 북한 지도자들은 미치광이일까?
037 선전의 수사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038 북한을 두려워해야 할까?
039 북한은 외교전을 어떻게 진행할까?
040 미국의 외교는 실패일까?
041 한국은 지역 외교전에서 발언권이 있을까?
042 일본은 워싱턴의 지시를 받을까?
043 북한에 납치된 일본 시민들은 누구일까?
044 재일 북한인들의 비중은 얼마일까?
045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는 왜 평양에 접근할까?
046 중국은 한반도 평화의 열쇠일까?
047 유엔은 북한의 호전성을 해결할 수 있을까?
048 제재는 왜 비효과적일까?
049 유엔의 제재는 누구에게 영향을 미칠까?
050 북한의 외교는 무엇일까?
051 프랑스는 북한과 외교관계가 있을까?

제4부 현실
052 북한의 인권 상황은 어떠할까?
053 강제노동수용소의 현실은 어떠할까?
054 강제노동수용소에 있었던 사람의 증언은?
055 왜 북한 인민은 봉기하지 않을까?
056 북한에 반대세력이 있을까?
057 얼마나 많은 북한인이 남한으로 도피했을까?
058 북한인들은 왜 조국을 탈출할까?
059 북한 고위 외교관 태영호의 탈주는 무엇을 반영할까?
060 한국은 탈북자를 통합하기 위해 무엇을 할까?
061 북한과 남한은 같은 언어를 사용할까?
062 남한은 탈북자들의 엘도라도일까?
063 탈북자들은 왜 서울을 떠날까?
064 경희는 왜 미국이 아닌 독일에서 살 선택을 했을까?
065 햇볕정책에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일까?
066 북한의 도발 주기는 어떠할까?
067 서울은 개성공단 폐쇄로 상호협력의 희망을 버렸을까?
068 통일은 가능할까?

제5부 경제
069 북한의 경제 상황은?
070 북한은 경제개혁을 추진 중일까?
071 북한에서 여성의 경제적 비중은 어떠할까?
072 북한에 시장경제가 탄생했을까?
073 북한에 민간 은행?금융 제도가 정착되는 중일까?
074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들은 노예일까?
075 시베리아 이주 벌목꾼 민 씨는 어떻게 살아갈까?
076 단둥은 중국과 북한 사이의 상업적 입구일까?
077 옌볜: 평양과 서울이 서로 당기는 중국의 작은 한국?
078 북한에 경제특구가 존재할까?

제6부 사회와 문화
079 북한 사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080 북한 신흥 사업가 계급의 힘은 무엇일까?
081 북한에 소수집단이 있을까?
082 북한은 인종차별적인 나라일까?
083 북한에서 종교의 위치는?
084 북한에서 샤머니즘이 남아 있을까?
085 북한에서 여성의 지위는?
086 북한에서는 어떻게 사랑할까?
087 오늘날 북한에서의 삶은?
088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북한 일상의 하나일까?
089 북한에서 교육의 위상은?
090 북한의 의료체계는?
091 숙희는 북한 작가로서의 삶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092 송벽은 체제 예술가로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제7부 선전
093 북한에 대해 말하는 모든 것을 믿어야 할까?
094 탈북자들은 어떻게 조종당할까?
095 탈북자들의 증언을 믿을 수 있을까?
096 평양에서 체포된 미국인들은 누구일까?
097 북한인들은 관광객들과 말할 권리가 있을까?
098 북한에 관광 특수가 있을까?
099 북한인들은 세계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
100 할리우드는 소련을 북한으로 대체했나?

심층 독서를 위한 정보
감사의 말
주석

저자소개

쥘리에트 모리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자이자 한반도 문제 전문 한국학자로, 서울 대학교 교수, 파리 전쟁사관학교 남북관계 세미나 지도교수를 역 임했다. 350년의 역사를 지닌 국립동양어문화대학Inalco에서 한 국어와 한국사를 배운 이후 오랫동안 남북한을 정기적으로 왕래 하며 한반도의 문화·역사·지정학에 큰 관심을 표명해왔다. 한 국 관련 주요 저서로 『한국의 모든 것, 맑은 아침의 나라 Tout sur la Coree, le pays du Matin clair』, 『한국. 혼의 땅 La Coree. Terre des espri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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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앙 말로비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및 중화권 전문 대기자로, 프랑스 3대 일간 지의 하나인 「라 크루아La Croix」의 아시아 담당 부장이다. 30년간 중국을 왕래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쥘리에트 모리요와 더불 어 수많은 인터뷰와 취재를 행했다. 주요 저서로 『소파에서 본 중국 La Chine sur le divan』, 『홍콩, 중국의 운명 Hong Kong, un destin chinois』 등이 있다. 이 책은 미국·서방·한국의 편향된 북한 정보에서 탈피하고자 남북한은 물론 중국·동남아·러시아·일본 등에서 15년간에 걸친 심층 인터뷰와 취재를 거친 노력의 산물이다. 앞서 2004년 두 저자는 함께 쓴 첫 책이자, 프랑스에 최초로 탈북자들의 세계를 알린 르포『탈북자들 Evades de Coree du Nord』로 그해 최우수 탐사보도 도서상을 수상했다. 2018년 2월 두 저자는 공저 『김정은이 보는 세계 Le Monde selon Kim Jong-Un』를 출간, 언론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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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동대학원 석사, 파리 8대학과 12대학 박사과정 수료(발자크 전공). 해외문학 전문 출판인으로 여러 해외작가들을 국내에 첫 소개했다(Muriel Barbery, Stieg Larsson, Eric Fottorino, Jean-Claude Izzo, Jonas Jonasson, David Vann, Deon Meyer, Dolores Redondo, Asa Larsson, Ernest van der Kwast, Niklas Natt och Dag, Winnie Li……). 옮긴 책으로 앙토냉 아르토(반 고흐), 다니엘 아라스 등. 아도니스 출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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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제관계의 경우, 평양이 중국·러시아·미국·한국·일본을 휘두르고 있다고 단언할 수 없다. 아울러 북한이 20년 전부터 이들을 조롱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없다. 공산독재정권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 분명한 것은 평양이 수십 년 전부터 한반도의 운명을 자기 방식대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3대에 걸친 김씨 일가는 국제 외교의 파란과 분화 속에서 늘 그들의 목적을 능수능란하게 달성했다. 그렇다면 이제 이런 질문을 던져야 옳다. 2006년 이후 유엔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 (……)
유엔의 무능은 사실 모든 당사국들 사이에 놓인 심각한 견해차의 반영일 뿐이다. 평양은 과거 중소관계를 활용했듯 미중관계의 이중성을 놀라울 정도로 잘 활용하고 있다. 역설적이지만, 아시아에서 중국의 군사적 부상과 마주한 북한의 핵위협은 남한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 증대라는 이해관계를 정당화하고 있다.


1991년 사회주의 진영의 맏형 소련이 붕괴하면서 지원은 끝이 났고, 산업형 농업도 불행한 기후 조건에 압사하여 붕괴했다. 북한 역사상 최초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인구의 4분의 1가량인 5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유엔과 국제적십자기구에게는 현장 파견이 허용되었다. 당시 지상 최고의 밀폐된 나라, 자급자족의 원칙을 국가 이념으로까지 격상시킨 나라가 미증유의 인도적 비극에 장막 한쪽을 거두었다. 지원은 시급했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평양 정권이 붕괴하여 북아시아 전체가 불안정하게 되기를 원치 않았다.
1994년 아버지 김일성을 승계한 지도자 김정일은 1948년 이래 중앙 통제되고 계획화된 경제체제를 뒤흔들게 될 역사적 도전에 직면했다. 기아로 야기될 반란 가능성을 무마하기 위해 정권은 이웃 중국과의 거래와 교환을 용인했고, 만성 부패를 묵인했으며, 상행위의 맹아를 열어주었다. 그것이 오늘날 북한 경제의 불가불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16년 9월 5차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북한은 이제 이론의 여지가 없는 핵보유국이 되었고, 미사일 개발은 관련 기술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바야흐로 북한은 핵폭발을 작동할 수단을 보유했다. 그러나 그 의도에 대해서는 서방, 심지어 한국, 일본 등에서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한결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고, 이는 평양과 협상 및 대화를 할 수 없는 그들의 무능을 가리고 있다. 북한 핵무기는 무엇보다 공격용이 아닌 억제용이며, 그 목적은 자국에 대한 모든 개입(특히 미국의)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강대국들 자신이 옹호했던 핵 억제의 고전적 견해이기도 하다.
서구의 ‘창작 storytelling ’이 망각하고 있는 것은 핵개발이 동시에 정권과 그 지도자를 정당화하는 것?그 대가로 북한인들은 엄청난 희생을 요구당하고 있다?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정권은 자신이 선제공격할 경우 남한에 주둔한 미군에 의해 정권이 무너지리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분명 평양은 도발하고 있지만 이는 공격이 목적이 아닌, 워싱턴의 주의를 끌기 위함이다. 이 정권이 자살을 원할 하등의 이유가 없고, 이는 더없이 합리적인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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