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도널드 커시, 오기 오가스 (지은이), 고호관 (옮긴이)
  |  
세종(세종서적)
2019-11-05
  |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900원 -10% 590원 10,120원 >

책 이미지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책 정보

· 제목 :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화학 > 일반화학
· ISBN : 9788984077737
· 쪽수 : 344쪽

책 소개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약을 개발해낸 사람들은 약 사냥꾼(drug hunters)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과학자이자 돈을 좇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식물의 시대부터 합성화학을 거쳐 전염병 의약품 시대별로 각 분야의 원조가 된 의약품이 탄생한 과정을 알려준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들어가며: 바벨의 도서관을 찾아서

1장 너무 쉬워서 원시인도 할 줄 안다?
믿기 어려운 신약 사냥의 기원
진통제(아편, 모르핀, 코데인, 옥시코돈, 헤로인)

2장 말라리아를 치료한 기적의 가루
식물의 시대
말라리아 치료제(퀴닌)

3장 비명 가득한 호러 쇼에서 차분하고 정교한 기술로
산업 의약품 시대
마취제(에테르), 대량생산 시대

4장 염색회사, 최초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들다
합성화학의 시대
진통제 아스피린(살리실산)

5장 마법의 탄환
약이 작용하는 방식을 알아내다
매독 치료제(살바르산)

6장 의약품 규제의 비극적인 탄생
사람 잡는 약
광범위항생제(프론토질, 술파닐아미드), 의약품에 대한 강경한 규제

7장 약학이 과학이 되다
신약 사냥 공식 매뉴얼
림프종 치료제(질소 겨자), 수술용 마취제(쿠라레)

8장 항생제 연구의 황금시대
흙의 시대
항생제(페니실린), 결핵 치료제(스트렙토마이신)

9장 인류를 구원한 돼지의 묘약
유전자 의약품 시대
당뇨 치료제(인슐린)

10장 역학 연구 덕분에 빛을 본 항고혈압제
전염병 의약품 시대
콜레라, 고혈압 치료제(디우릴, 프로프라놀롤, 캡토프릴), 역학 연구

11장 금지된 ‘바로 그 알약’
신약 사냥꾼이 대형 제약회사 밖에서 금을 캐다
경구피임약(프로게스테론)

12장 수수께끼의 치료제
순전한 행운으로 찾은 약
괴혈병, 항정신병제(클로르프로마진). 항우울제(이미프라민)

나오며: 신약 사냥의 미래-쉐보레 볼트와 론 레인저
약의 분류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도널드 커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3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신약 연구자drug hunter로, 제약 관련 특허 24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 소재한 럿거스대학교에서 생화학 학위를 받았으며,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5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고, 저명한 학술지의 리뷰어로 활동했다. 와이어스, 시안아미드, 스큅, 캄브리아 파머슈티컬즈에서 연구팀장, 최고과학책임자, 바이오/제약 업계 컨설턴트를 거쳐 현재 하버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신약 개발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베드포드에 살고 있다.
펼치기
오기 오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문 과학 작가.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정신과 의사》, 《다크 호스》의 공저자이며, <월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와이어드>, <글래머>, <시드>, <사이콜로지 투데이> 등에 글을 기고했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살고 있다.
펼치기
고호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중단편 부문)로 현재는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저술하고 있으며, SF 소설 집필과 함께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수학잡지 〈수학동아〉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전달할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우주순찰대 고딱지》 시리즈는 초등학생 타깃의 〈어린이수학동아〉가 창간되면서 인기리에 연재했던 작품이다. 저자는 격주간으로 연재하며 아쉬웠던 부분과 수학 콘텐츠를 보강해 새롭게 시리즈를 준비했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서울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누가 수학 좀 대신해 줬으면!》 《30세기 소년소녀》 《술술 읽는 물리 소설책 1~2》《하늘은 무섭지 않아》 《우주로 가는 문 달》을 썼다. 옮긴 책으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953-1960, 1960-1999》 《진짜진짜 재밌는 곤충 그림책》 《수학 없는 수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과학자가 내놓은 신약 개발 계획 아이디어의 5퍼센트만이 관리부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중에서 2퍼센트만이 FDA의 승인을 받는 약을 만들어낸다. 즉, 신약을 찾는 과학자가 차이를 만들어낼 확률은 0.1퍼센트에 불과하다. 신약을 발견하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 사실 제약 산업계를 위기로 몰고 가기도 했다. 대형 제약회사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연구비와─FDA 승인을 받는 약 하나를 만드는 데는 평균 15억 달러가 들고 14년이 걸린다─이런 노력에도 대부분이 유용한 약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분통 터지는 사실 때문에 갈수록 절망스러워하고 있다.
-<들어가며> 중에서


런던대학교 병원에서 일했던 스코틀랜드 의사 로버트 리스턴 박사는 손이 빠르기로 유명했다. 한 번은 급히 다리를 절단하다가 환자의 고환까지 잘라버리고 말았다. 또 다른 신속한 다리 절단 수술에서는 환자의 고환을 보존했지만, 실수로 젊은 조수의 손가락 두 개를 잘라버렸다. 두 환자와 조수 모두 결국 괴저로 죽고 말았다. 한편 똑같은 수술을 구경하던 사람 한 명은 리스턴이 휘두른 칼날이 코트를 베고 지나가자 자신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믿은 나머지 충격을 받아 죽었다. 마취제가 쓰이기 이전의 시대에는 수술이 그렇게 위험했다.
<3장 비명 가득한 호러 쇼에서 차분하고 정교한 기술로> 중에서


현대 교과서나 약의 역사에서 아스피린의 기원을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이상하게도, 대개 아이헹륀의 이름이 빠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엘이 아스피린을 만들 수 있게 혼자서 밀어붙인 인물인데 말이다. 그 대신 아이헹륀의 후배 화학자인 펠릭스 호프만이 보통 아스피린의 발명자로 나온다. 전형적인 설명에 따르면, 호프만이 류머티즘 때문에 먹는 살리실산나트륨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아스피린을 개발했다고 한다. 사실 호프만은 아스피린의 역사에서 그다지 비중이 없는 인물로, 왜 그 화합물을 합성하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한 채 단순히 아이헹륀의 요구에 따라 살리실산에 아세틸 그룹을 붙였다. 그런데 왜 진실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설명이 유명해졌을까? 나치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
-<4장 염색회사, 최초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들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