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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傳 3

한국사傳 3

(기록 아래 숨겨진 또 다른 역사)

KBS 한국사傳 제작팀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08-07-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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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傳 3

책 정보

· 제목 : 한국사傳 3 (기록 아래 숨겨진 또 다른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84312791
· 쪽수 : 295쪽

책 소개

역사 속에서 조명 받지 않은 숨은 인물로 역사 다시 보기를 시도한다. KBS에서 방영중인 <한국사前>을 책으로 엮었다. 국내의 권위 있는 학자들은 물론, 전 콜레 주 드 프랑스의 한국통 마크 오랑주 교수 같은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흡수했다.

목차

1권

서문 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리얼 드라마

1. 조선을 구한 어느 외교관의 인연 - 홍순언
200년에 걸친 약소국의 이유 있는 항의
홍순언 앞에 나타난 놀라운 반전
유일한 역관 출신 광국공신
조선시대 역관은 유능한 무역상이었다
양반과 모든 점에서 차별받았던 역관들
임진왜란의 숨은 주역
인연은 인연을 낳고

2. 한국의 무희에서 파리의 연인으로 - 리진
조선의 ‘영혼의 꽃’
콜랭 드 플랑시와의 운명적 사랑
파리를 활보하던 최초의 근대여성
조선 여인의 파리 사교계 진출
낯선 문화 속의 이방인
거스를 수 없는 ‘관비’의 운명
파리로 인해 살고, 파리로 인해 죽다

3. 중국대륙 속의 고구려 제왕 - 이정기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 유민
용교를 막아 당의 숨통을 조이다
군인으로 명성을 날리다
부하들이 선택한 절도사
당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이정기의 나라
당 황실을 겨누고 칼을 빼들다
이정기 왕국의 흥망성쇠

4. 세조의 일등공신인가, 단종의 배신자인가 - 신숙주
세조의 킹메이커
계유정난의 일등공신
공신의 길을 택한 신숙주의 지독한 배신
실패로 끝난 단종 복위운동
‘넘버 쓰리’ 세조가 선택한 신숙주
세조에 충성한 신숙주에 대한 논란
충신 성삼문 vs 공신 신숙주
신숙주의 길 vs 성삼문의 길

5. 20일간의 치열했던 헤이그 장외외교 - 이준
헤이그의 문전박대
고종의 마지막 카드
고종이 선택한 남자
회의장 밖의 외교활동
급작스런 이준의 죽음
두 번 죽임을 당한 세 특사의 운명

6. 슈퍼맨 아버지의 눈물 - 영조
21세기에 밝혀진 사도세자의 병
슈퍼맨 아버지와 평범한 아들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
뿌리 깊은 당쟁의 씨앗
돌이킬 수 없는 부자의 갈등
뒤주에 갇힌 세자의 마지막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아버지의 회한

7. 조선의 여성 CEO - 김만덕
제주를 수렁에서 구한 여인
관기에서 상인으로
승승장구한 김만덕의 객주
시세차익으로 부를 축적하다
배를 이용한 육지와의 상거래
최고의 부자로 거듭나다
왜 하필 만덕인가?
실학자가 인정한 전문경영인

8. 비운의 라스트 프린세스 - 덕혜옹주
환갑에 얻은 늦둥이 딸
여덟 살에 겪은 아버지의 독살
덕수궁의 꽃에서 일본의 인질로
독살에 대한 공포와 어머니의 죽음
짧은 결혼생활과 정신병원의 시작
잊혀진 덕혜와 딸 마사에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9. 김옥균을 쏜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 홍종우
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레가미와 홍종우의 운명적 만남
파리 인사들과 교류하며 한국을 알리다
한복 입은 파리의 신사
일본 극우파의 원조와 손잡은 김옥균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라를 걱정한 두 사람의 마지막
엇갈린 두 사람의 평가
홍종우의 길 vs 김옥균의 길

10. 조선군 200명의 흑룡강 승전보 - 신유
원치 않았던 출병
러시아의 흑룡강 진출
화력의 열세로 연전연패
코자크족이 두려워한 ‘대두인’
신유와 조선군의 흑룡강 승전보
효종의 한 맺힌 북벌 의지
약소국 장군의 비애
200년 평화를 견인한 대장정

2권

추천사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문 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리얼 드라마 - 책임 프로듀서 장영주

1장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소현세자빈 강씨
병자호란의 발발과 정축화약
조선 땅을 벗어난 최초의 왕실 여인
심양에서의 억류 생활
무역으로 부자가 된 강빈 일행
강빈이 일군 청나라의 조선 땅
점점 멀어지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조선의 세자, 천주교를 만나다
소현세자의 죽음과 강빈의 몰락

2장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토정 이지함
솥을 뒤집어쓴 기인
지배층이 경악할 주장을 펼치다
시대를 앞선 경제 사상가
《토정비결》은 토정의 저작인가
거짓 미치광이가 되어야 했던 토정
오로지 백성을 위해 정치를 하다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3장 몽골을 두 번 격파한 고려 승려-김윤후
세계 최강 몽골군을 상대한 고려의 승려
처인성 백성들의 처절한 사투
충주성의 승리, 고려 백성의 승리!
역사의 수수께끼, 충주성의 70일 항쟁
김윤후를 외면한 왜곡의 역사
후세에 부활한 고려의 영웅

4장 왕의 남자-내시 김처선
연산군의 분노, ‘처(處)’ 자를 없애다
세 임금이 신뢰했던 내시부 최고 수장
연산의 폭정을 누가 막을 것인가
광기로 치달은 연산군의 피의 보복
김처선에게 아내와 아들이 있었다
운명의 그날, 내시의 길을 택하다
끝까지 ‘왕의 남자’였던 내시

5장 외교 지략가인가, 사대주의자인가?-김춘추
백제의 칼에 쓰러진 김춘추의 딸과 사위
신라의 생명선, 한강을 지켜라
죽음을 무릅쓴 대고구려 외교
김춘추와 김윤신, 두 비주류의 만남
나당동맹을 이끌어내다
백제를 멸망시킨 김춘추 외교력
외교 지략가 vs 사대주의자

6장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조완벽
왜군의 포로가 된 진주 선비
왜인의 노예로 전락하다
상인에게 팔려 베트남으로 가다
베트남에서 접한 이수광의 시
10년 만에 돌아온 고향
조선 선비, 우정의 증인이 되다

7장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화가-단원 김홍도
스물아홉, 어용화사로 뽑히다
삼십대 중반, 풍속화로 이름을 날리다
샤라쿠와 김홍도는 동일인일까?
용주사 후불탱화 프로젝트
행정관료 김홍도
오십대, 조선의 대표화가로 우뚝 서다
불세출의 화가, 쓸쓸한 만년

8장 무인의 길을 선택한 군주-정조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세손 시절
왕위에 오른 사도세자의 아들
무인 정조의 기틀을 확립하다
학자 군주 vs 활쏘기 천재
정조의 친위부대, 장용영의 탄생
노론들을 벌벌 떨게 한 화성 행차
좌절된 개혁의 꿈

9장 난세의 충신-백헌 이경석
치욕의 삼전도비문, 쓸 것인가 말 것인가
남한산성으로 쫓겨난 인조
치욕의 삼배구고두례
난세를 헤쳐간 실무형 관료
노블레스 오블리주
삼조의 충신, 잊혀진 그 이름

10장 조선의 과학 수사관-정약용
수사의 제1원칙, 죽은 자도 다시 보라
과학수사의 교과서 《흠흠신서》
함봉령 사건, 진실은 무엇인가?
고의와 과실을 구분하라
법이냐 유교윤리냐, 유교국가의 딜레마
무분별한 복수를 제한하라
신중하고 신중했던 과학 수사관

3권

머리말

1장 백제를 재건한 중흥군주-무령왕
무령왕의 즉위를 둘러싼 미스터리
왕릉에서 부활한 중흥군주
일본 섬마을에서 태어난 백제 왕자
야심찬 국가 재건 프로젝트
‘갱위강국’의 꿈을 이루다
‘붕(崩)’ 자에 담긴 백제 중흥기

2장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여인-정희왕후
사가의 소녀에서 왕후로
세조의 정치적 파트너
왕실 최고의 어른이 되다
성종의 방패막이를 자처하다
정희왕후의 아름다운 퇴장

3장 여자여서 불행했던 시인-허난설헌
중국에서 부활한 조선의 여류시인
하늘이 내린 글재주
종손의 아내, 불행했던 결혼생활
시를 무기로 시대와 싸우다
닫힌 나라에서 요절한 천재시인

4장 조선이 꺾어버린 붉은 꽃-홍의장군 곽재우
의병단의 선봉에 선 재야 선비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옷의 신화
남명 조식이 길러낸 조선의 의병장
임금도 무서워한 홍의장군
영웅에서 역적으로
운둔의 세상을 걱정하며 은둔하다

5장 닫힌 시대의 젊은 열정-광암 이벽
천진암에 비친 천주교의 여명
다산 정약용을 능가했던 유학자
자생적으로 출발한 한국 천주교회
명례방에서 꽃핀 평등사상
신앙과 효의 딜레마
이벽은 천주교를 배신했는가

6장 한민족 최초의 해외원정-무왕 대무예
옛 고구려 땅을 찾아라
당과 흑수말갈의 공조
흑수말갈 정벌을 둘러싼 형제의 갈등
발해를 배신한 대문예
사상 최초의 원정, 등주성 침공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형제
발해의 승리, 대무예의 승리

7장 발해는 황제의 나라였다-문왕 대흠무
'사방 5000'리 영토의 주인
스스로 황제임을 천명하다
중립외교로 실리를 챙기다
무역강국이 곧 외교강국이다
이정기와 문왕의 민족공조
동아시아 네크워크의 중심에 서다

8장 시인에서 당쟁의 투사로-송강 정철
조선에 불어닥친 기축옥사 광풍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
가슴으로 부르던 ‘임’을 향한 사모곡
스스로 광인이 되다
권력은 돌고 돌아

9장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민생군주, 세종
조선 땅을 덮친 흉년의 공포
개간사업과 영농과학이 희망이다
우리만의 농법을 찾아라
비옥한 땅을 찾아 압록강 이북으로
백성이 거둔 곡식을 백성에게

10장 소리가 하늘이다-조선의 악성, 세종
절대음감의 소유자
음악으로 국가의 표준을 세우다
우리 음악은 중국 음악과 다르다
작곡가 세종, “내가 하리라”
조선의 소리가 세계의 소리가 되다

책속에서

520여 년의 조선 역사를 이끌었던 임금은 모두 27명, 왕후는 37명이었다. 조선의 임금에 대한 이야기는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만 왕후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또 몇몇 왕후는 궁중 암투의 주역 정도로만 기억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조선 초기,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왕후가 있었다. 바로 수양대군 세조(1417~1468)의 부인인 정희왕후(貞熹王后.1418~1483)다. 정희왕후는 세조, 예종(1450~1469), 성종(1457~1494) 등 조선의 세 임금과 함께 운명을 같이했다. 세조의 부인이자 예종의 어머니, 그리고 성종의 할머니였던 정희왕후는 특히 성종 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왕을 대신하여 정사를 돌본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정희왕후는 평범한 사가(私家)의 막내딸이었다. 사가 출신의 그녀가 어떻게 왕후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 3권 48쪽, 정희왕후 편


이정기는 당시 청주시의 영웅이었던 것이다. 중국의 역사도시 청주가 고구려인 이정기를 이렇게 특별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샤밍차이 전 청주성 박물관장에 따르면 "이정기가 통치하던 시기야말로 청주가 역사상 가장 강성하고, 영토가 가장 넓었을 때"였다고 한다.

실제로 이정기의 영토는 현재의 산둥성 외에 현재 하북의 창주, 하남의 북양, 안휘의 일부, 강소 전체, 회하의 이북 지역까지 포함됐다. 청주성 주변에는 적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성 주위에 파놓는 연못인 해자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그 너비만도 10미터가 넘는다.

이 단단한 성의 주인이었던 이정기는 자신의 영토를 굳건히 지키며 더 멀리 뻗어나갔을 뿐 아니라, 단 한 번도 빼앗긴 적이 없었다. 이정기는 당의 신하이면서, 청주를 중심으로 산둥반도 전역을 다스렸던 독립왕국 치청(淄靑)의 제왕이었다. (1권 73~74쪽, 중국대륙 속의 고구려 제왕-이정기 중에서)


한 나라의 지도자가 품고 준비한 꿈은 벼랑 끝에 놓인 국가의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백제의 25대 왕인 무령왕(武寧王.재위 501~523)의 등장은 백제 역사의 커다란 행운이었다. 무령왕은 백제가 수도인 한성을 고구려에 빼앗기는 참패를 당하고, 지금의 공주로 내려가 재기를 준비했던 웅진(熊津) 시대의 네 번째 왕이다. 피로 얼룩진 선왕들의 죽음으로 시작된 웅진시대. 그 출발은 결코 화려하거나 영광스럽지 않았다. 그렇다면 무령왕은 그러한 난국을 어떻게 극복하고, 백제를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은 것일까? 무령왕의 파란만장한 삶과 꿈을 살펴보자. -3권16쪽, 무령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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