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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제비처럼 왔다

그들은 제비처럼 왔다

윌리엄 맥스웰 (지은이), 최용준 (옮긴이)
  |  
한겨레출판
2016-04-16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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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제비처럼 왔다

책 정보

· 제목 : 그들은 제비처럼 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4319745
· 쪽수 : 288쪽

책 소개

윌리엄 맥스웰의 대표작이자 전미도서상 수상작인 <안녕, 내일 또 만나>에 이어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그들은 제비처럼 왔다>. <윌리엄 맥스웰의 초상 : 맥스웰에 대한 추억과 감사의 글>에 수록된 앨리스 먼로의 '맥스웰'이 부록으로 실렸다.

목차

1부 천사 같은 아이 …… 9
2부 로버트 …… 97
3부 인생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 …… 201

부록 | 맥스웰_ 앨리스 먼로 …… 261
옮긴이의 말 …… 281

저자소개

윌리엄 맥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요커>의 전설적인 편집자이자 최고의 작가들에게 사랑을 받은 소설가 맥스웰은 1908년 8월 16일 미국 일리노이 주 링컨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 대학 어배너섐페인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36년 <뉴요커>에 입사해 1976년까지 40년간 문학편집자로 일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존 업다이크, 존 치버, 유도라 웰티 같은 당대 최고의 작가들을 담당했고 도나 타트 등 신인 작가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소설가들의 본부’로 존경받았다. 특히 샐린저가 <호밀밭의 파수꾼>을 탈고한 후 바로 차를 몰고 맥스웰에게 찾아가 그의 집 현관에 앉아 함께 원고를 검토한 일화는 유명하다. 맥스웰은 6편의 장편소설과 다수의 단편집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그들은 제비처럼 왔다>는 맥스웰의 자전적 소설로, 1918년 발생한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어머니이자 아내를 잃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표작 <안녕, 내일 또 만나>로 1980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하고 퓰리처상 최종후보까지 올랐다. 편집자로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조용히 작품을 발표한 맥스웰은 사후 그를 흠모하던 많은 작가들에 의해 거론되며 유명해졌다. 그중에서도 앨리스 먼로는 여러 인터뷰와 기고문에서 자신에게 ‘영원히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아주 특별한 작가’로 맥스웰을 언급했고, 그녀의 전기(傳記)에 특별히 한 챕터가 할애될 만큼 큰 영향을 받았다. 2000년 맥스웰이 사망하자 앨리스 먼로, 존 업다이크, 도나 타트, 찰스 백스터 등 많은 동료 후배 작가와 편집자들이 맥스웰을 기리는 글과 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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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이온 추진 엔진에 대한 연구로 항공 우주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플라스마를 연구한다. 옮긴 책으로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 『티핑 더 벨벳』, 에릭 앰블러의 『디미트리오스의 가면』, 맥스 배리의 『렉시콘』,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자젤』, 마이클 프레인의 『곤두박질』, 마이크 레스닉의 『키리냐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 팬』 등이 있다. 헨리 페트로스키의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로 제17회 과학 기술 도서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시공사의 〈그리폰 북스〉,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선〉, 샘터사의 〈외국 소설선〉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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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버니는 그 무엇도 현실 같지 않다고 느꼈다. 그 무엇도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커튼 위에서 접혔다 펼쳐졌다 하는 주홍색 잎과 노란색 잎은 완전히 어머니에게 달려 있었다. 어머니가 없으면 잎들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고 아무 색도 띠지 않았다.


제임스는 방 한가운데 서서 앞뒤로 몸을 흔들었다. 그러자 엘리자베스가 죽기 전 잠시 동안 내쉬던 끔찍한 숨소리가 들렸다…… 집을 팔아야겠어. 제임스는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이라도 되는 양 그 생각을 하고 또 했다. 내일 때가 되면 다시 이 교훈을 읊으며 되새길 참이었다. (…) 이제 엘리자베스는 죽고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고 나면 엘리자베스의 흔적은 어디에도 남지 않을 터였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될 거야. 제임스는 혼잣말을 했다.


나는 굉장히 많은 인용을 했다. 나도 안다. 유일한 변명은, 내가 맥스웰의 단어와 문장을 내 마음과 손끝으로 흘려보내며 큰 기쁨을 느꼈고, 희망이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다. _앨리스 먼로 <맥스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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