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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84370517
· 쪽수 : 114쪽
· 출판일 : 2005-01-20
책 소개
목차
1장 시
고아의 새해 선물
감각
목매어 죽은 자의 무도회
소설
첫날밤
깜짝 놀란 아이들
골짜기에 잠들어 있는 자
겨울을 위한 꿈
초록 카바레에서
나의 방랑
일곱 살의 시인
이 잡는 여자
자애로운 자매
까마귀
취한 배
모음
수치
허기의 축제
기억
2장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서시
나쁜 혈통
지옥의 밤
헛소리1 바보 같은 동정녀
헛소리2 언어의 연금술
불가능한
섬광
아침
이별
3장 일뤼미나시옹
대홍수 후
어린 시절
짧은 이야기
열병식
앙티크Antique
미의 존재
삶
출발
왕의 존엄성
이성에게
취기의 아침
문장
노동자
다리
도시
바퀴 자국
도시들
방랑자
도시들
지난밤
신비로운
꽃
새벽
평범한 야상곡
바닷가
겨울 축제
고뇌
메트로폴리탄
야만인
염가판매
요정
전쟁
청춘
곶
헌신
민주주의
무대
역사적인 저녁
막다른 곳
H
움직임
정령
책속에서
나쁜 혈통
선조 골 족에게서 나는 푸르고 흰 눈과 좁은 두개골과 싸움에 서투름을 물려받았다.
나는 내 옷이 그들 옷처럼 야만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내 머리털에 버터를 바르지 않는다.
골 족은 그 시대에 더없이 어리석은 짐승 가죽을 벗기는 자였고 풀을 태우는 자였다.
나는 그들에게서 우상 숭배와 신성모독의 사랑을 받았다, 오! 모든 악덕과 분노와 음욕을, (음욕은 놀라워라) 특히 거짓과 게으름을 받았다.
나는 모든 직업이 무섭다. 선생과 노동자는 모두 역겨운 농부. 펜을 쥔 손은 쟁기를 쥔 손이나 마찬가지. 손을 위한 세기여! 난 결코 내 손을 갖지 않으리. 그 뒤에, 하인 근성이 도를 넘는다. 거지의 정직성 때문에 나는 마음 아프다. 죄인은 거세된 자처럼 기분 나쁘다. 나, 나는 아무 흠이 없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하지만! 누가 내 혀를 이렇듯 불충하게 만들어 지금껏 내 게으름을 이끌어 보호하게 했는가? 살기 위해 내 몸을 움직이지도 않고, 두꺼비보다 더 한가하게, 나는 도처에서 살았다. 내가 모르는 유럽의 가족이란 없다. 나는 인권 선언의 모든 걸 알고 있는 가족 이야기를 내 가족 이야기처럼 듣는다. 나는 명문가의 아들도 다 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