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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혈통

나쁜 혈통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지은이), 가브리엘 르페브르 (그림), 함유선 (옮긴이)
밝은세상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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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혈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쁜 혈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84370517
· 쪽수 : 114쪽
· 출판일 : 2005-01-20

책 소개

19세기 프랑스 매혹의 시인, 랭보의 시집.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 이어 프랑스 시인선의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시집으로 '지옥에서 보낸 한 철'을 비롯, 70여 편의 시와 77컷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낱말의 사전적 의미나 논리적 내용을 거부하고 난해한 상징으로 가득한 랭보의 시에 부드럽고 아련한 색감의 그림도 함께 담았다.

목차

1장 시
고아의 새해 선물
감각
목매어 죽은 자의 무도회
소설
첫날밤
깜짝 놀란 아이들
골짜기에 잠들어 있는 자
겨울을 위한 꿈
초록 카바레에서
나의 방랑
일곱 살의 시인
이 잡는 여자
자애로운 자매
까마귀
취한 배
모음
수치
허기의 축제
기억

2장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서시
나쁜 혈통
지옥의 밤
헛소리1 바보 같은 동정녀
헛소리2 언어의 연금술
불가능한
섬광
아침
이별

3장 일뤼미나시옹
대홍수 후
어린 시절
짧은 이야기
열병식
앙티크Antique
미의 존재

출발
왕의 존엄성
이성에게
취기의 아침
문장
노동자
다리
도시
바퀴 자국
도시들
방랑자
도시들
지난밤
신비로운

새벽
평범한 야상곡
바닷가
겨울 축제
고뇌
메트로폴리탄
야만인
염가판매
요정
전쟁
청춘

헌신
민주주의
무대
역사적인 저녁
막다른 곳
H
움직임
정령

저자소개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4년 10월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샤를르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직업군인으로 집에 머무는 때가 드물었고, 랭보가 여섯 살 되던 해 완전히 가족을 떠났다. 어머니는 극도로 독실하고 엄격했다. 불우한 가정, 정치적 혼란, 그리고 전쟁은 어린 시인의 마음에 종교와 사회 제도에 대한 반항을 심었고, 좌절과 분노는 잦은 가출과 방랑으로 표출되었다. 반항심은 “절대적 자유”를 향한 폭발적인 글쓰기로도 나타났다. 베를렌과의 교류와 방황은 랭보의 시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10대 후반 약 5년 동안 그가 쓴 시의 진화는 시의 역사 전체를 요약한다. 예리한 감각과 거침없는 상상력이 나타나는 <초기 운문시>,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는 <후기 운문시>, 전복적이고 극단적인 가치관을 불같은 문체로 노래한 <지옥에서 보낸 한 철>, 그리고 헤아리기 어려운 초월적 세계를 보여주는 <일류미네이션> 등 그의 작품은 세계 문학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다. 특히 “불가해한 시집”인 <일류미네이션>은 “모든 문학을 넘어선” 궁극의 시로 평가된다. <일류미네이션>의 원고를 베를렌에게 넘긴 뒤 랭보는 문학과 문명을 버리고 유럽을 벗어나 세상을 떠돌다 아랍 아프리카 사막으로 사라진다. 아라비아반도와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무역상을 하던 그는 병으로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프랑스 마르세유로 송환된다. 1891년 37세가 되던 해, 다리 절단 수술을 받고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끼며 쓴 그의 편지에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반항과 자유의 갈구가 담겨 있다. “결국, 우리의 삶은 불행, 끝없는 불행이다! 도대체 왜 살아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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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유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발레리의 시에 나타난 자아 탐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에 출강 중이다. 역서로는 아멜리 노통브의 『시간의 옷』, 자크 프레베르의 <붉은 말>, 장 그르니에의 <섬>, <지중해의 영감>, <그림자와 빛>, 피에르 장주브의 <절망은 날개를 달고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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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르페브르 (그림)    정보 더보기
벨기에 익셀에서 태어났다. 몽스 미술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책의 삽화는 물론 연극과 영화, 무용 등 많은 문화 포스터의 디자인 작업을 했다. 환상적이고 우아한 색감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그림들은 벨기에, 프랑스, 세네갈, 베트남, 캐나다 등지의 전시회에서 놀라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마술 피리> <라 퐁텐의 우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시와 자크 브렐> 등 여러 작품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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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쁜 혈통

선조 골 족에게서 나는 푸르고 흰 눈과 좁은 두개골과 싸움에 서투름을 물려받았다.
나는 내 옷이 그들 옷처럼 야만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내 머리털에 버터를 바르지 않는다.
골 족은 그 시대에 더없이 어리석은 짐승 가죽을 벗기는 자였고 풀을 태우는 자였다.
나는 그들에게서 우상 숭배와 신성모독의 사랑을 받았다, 오! 모든 악덕과 분노와 음욕을, (음욕은 놀라워라) 특히 거짓과 게으름을 받았다.
나는 모든 직업이 무섭다. 선생과 노동자는 모두 역겨운 농부. 펜을 쥔 손은 쟁기를 쥔 손이나 마찬가지. 손을 위한 세기여! 난 결코 내 손을 갖지 않으리. 그 뒤에, 하인 근성이 도를 넘는다. 거지의 정직성 때문에 나는 마음 아프다. 죄인은 거세된 자처럼 기분 나쁘다. 나, 나는 아무 흠이 없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하지만! 누가 내 혀를 이렇듯 불충하게 만들어 지금껏 내 게으름을 이끌어 보호하게 했는가? 살기 위해 내 몸을 움직이지도 않고, 두꺼비보다 더 한가하게, 나는 도처에서 살았다. 내가 모르는 유럽의 가족이란 없다. 나는 인권 선언의 모든 걸 알고 있는 가족 이야기를 내 가족 이야기처럼 듣는다. 나는 명문가의 아들도 다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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