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84815353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8
1 조금은 무례한 시작·11
2 주님의 기도가 지닌 특별한 형식·36
3 본래 상황·53
4 놀라운 칭호·67
5 하느님 백성을 불러 모음·78
6 하느님의 다스림이 오시며·93
7 하느님 계획의 실현·113
8 죄의 용서·136
9 시험과 유혹에서 지켜 주시길·149
10 악에서 구하소서·171
11 부르짖음과 신뢰·177
12 내가 풀어 쓴 주님의 기도·182
참고 문헌과 감사 ·189
리뷰
책속에서
매우 다양한 측면에서 주님의 기도가 자기 식대로 쓰인다. 은유적으로 말하면, 이리저리 반죽하거나, 눌러 짜거나, 가능한 모든 것을 다 가져다 붙인다. 또는 달리 표현하면, 자신의 신학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이기 위해 주님의 기도를 확성기처럼 이용한다.
이런 ‘자기만의’ 신학에 대해서는 별로 반박할 말이 없다. 하지만 주님의 기도를 수단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몇 마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조금은 무례한 시작
주님의 기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많이 바치는 기도일 것이다. 하지만 이 기도는 모든 이의 세상 관심사를 죄다 염두에 둔 기도가 아니다. 주님의 기도는 기본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의 제자들을 위한 기도이다.
주님의 기도가 지닌 특별한 형식
오늘날 우리에게는 주님의 기도가 많이 퇴색되었다. 너무 많이 소모되었다고나 할까. 그 말마디와 문장들이 안개 속의 풍경마냥 아득하다. “당신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당신 뜻이 이루어지소서!” …… 모두 무디게 다가온다. 하지만 예수님의 입과 제자들의 귀에는 아주 분명한 기도였고, 기도의 말마디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명확했다.
주님의 기도가 지닌 특별한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