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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84984417
· 쪽수 : 338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생활의 발견
프롤로그_ 그럼 당신이 디자인해 보든가!
1장 마트에서 길을 잃다
어떻게 줄을 설 것인가 1
2장 톨게이트에 갇히다
어떻게 줄을 설 것인가 2
3장 이걸 어떻게 가져가지?
종이봉투에서 카트까지
4장 식사도 디자인이다
주문에서 계산까지
5장 어떻게 빛을 조절할 것인가
전구에서 헤드라이트까지
6장 완벽한 집을 구할 수는 없을까?
디자인의 결정판, 집
7장 습관보다는 쓸모다
계단이 우리를 속일 지라도
제2부 사물의 발견
8장 깨끗한 물 마시기
종이컵에서 정수기까지
9장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다
칫솔의 진화
10장 언제 어디 누구나 쓴다
만능 테이프와 WD-40
11장 숨어 있는 디자인
손잡이와 스위치
12장 숫자의 디자인
계산기와 전화기의 숫자판이 다른 이유
13장 편리함의 이면
수도꼭지와 야채 깎는 칼
14장 인체공학과 디자인
의자의 진화
15장 여행 가방을 싸는 법
디자인의 딜레마, 배치와 정리
역자후기
리뷰
책속에서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형식에 적응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 물건이 의당 작동해야 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기대감을 품게 된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따지면 임의로 정해진 전통이나 관습 그리고 일관성이 결여된 듯한 타협을 수없이 받아들이고 산다.
그렇게 해서 자잘한 것에 일일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편의를 얻는 것이다. 가령 문손잡이의 높이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지, 전기스위치는 위아래로 올리고 내리는 것이 좋은지, 양옆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은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찾기에 금방 익숙해질 만큼 가까이 있거나, 우리가 예상한 데서 별로 다르지 않게 작동할 수만 있으면, 우리는 손잡이나 전기 스위츠를 눈을 감도 이용할 수 있다. 아무리 완벽하지 않은 디자인이라도 효과적이지 말라는 법, 또 기꺼이 쓰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 본문 254~255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