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키재기

키재기

히구치 이치요 (지은이), 이상경 (옮긴이)
생각의나무
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키재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키재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84984912
· 쪽수 : 147쪽
· 출판일 : 2005-10-25

책 소개

히구치 이치요는 우리 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의 여성 작가이다. 스물다섯의 나이에 요절한 불우한 이력을 모르더라도, 이 짧은 이야기를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작품에 짙게 드리워진 쓸쓸함을 쉽게 눈치챌 수 있을 듯. 유곽이 자리한 한 마을을 배경으로, 오월의 초목처럼 성장해가는 소년소녀의 이야기를 간명하면서도 서늘한 필치로 그려냈다.

목차

키재기

후주
옮긴이의 말
자품해설
작가연보

저자소개

히구치 이치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히구치 나쓰(樋口奈津). 1883년 12세에 세이카이(靑海) 소학교 고등과 4년급(초등학교 5학년에 해당) 수석 졸업이 최종 학력이지만, 에도 하급 무사였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1886년 15세에 하기노샤에 들어가, 동문인 미야케 가호와 가깝게 지내며 훗날 소설가로 등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큰오빠인 센타로(泉太郞)가 폐결핵으로 사망하자 1888년 17세에는 이치요가 히구치 집안의 호주가 되었고, 이듬해 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하였다. 1890년에 어머니, 언니와 함께 혼고 기쿠사카초(本鄕菊坂町)로 이사했다. 빨래나 바느질로 생계를 꾸려갔는데, 미야케 가호가 소설 『덤불 속 꾀꼬리』로 인정받아 신진여류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자극받아 소설을 쓸 생각을 하였던 듯하다. 1891년부터『가레오바나(枯尾花: 마른 참억새꽃)』를 비롯한 5편을 동인지에 게재하다가 1892년에 미야케 가호의 소개로 『우모레기(うもれ木: 매목)』를 발표하며 원고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 후 2편의 소설을 발표하고, 혼고(本鄕)에서 류센지초(龍泉寺町: 속칭 다이온지 앞, 大音寺前)로 이사하여 철물·완구·과자 등을 파는 작은 가게를 시작하였지만 잘되지 않았다. 2편의 소설을 또 발표하고, 1893년에는 장사를 그만두고 혼고 쪽으로 다시 이사하였다. 그 후 『오오쓰고모리(大つごもり: 섣달 그믐날)』를 비롯하여 『다케쿠라베(키재기)』, 『주산야(十三夜: 십삼야)』, 『니고리에(にごりえ: 탁한 강)』등 14개월 동안 무려 11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에도 소설과 수필, 일기를 집필하고, 와카 8수를 발표하였다. 1896년 9월 9일에는 하기노샤의 와카 모임(歌會)에 출석하였으나, 11월 23일 폐결핵이 악화하여 25세로 사망하였다. 다음 해에『이치요 전집(一葉全集)』이 간행되었으며, 살아생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한 이치요가 아이러니하게도 2004년에는 5000엔권 지폐 속 인물로 채용되었다.
펼치기
히구치 이치요의 다른 책 >
이상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릿쇼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다이쇼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源氏物語』の人物造形」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자대학교 인문대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ㆍ역서로는 『源氏物語の人物世界』(제이앤씨), 『겐지모노가타리의 사랑과 자연』(제이앤씨), 『종교를 알아야 일본을 안다: 일본 종교의 100가지 상식』(철학과현실사), 『키재기』(생각의나무) 등이 있으며, 연구 논문으로는 「『源氏物語』 硏究」, 「『伊勢物語』 硏究」, 「『落窪物語』 硏究」, 幸田露伴의 「『五重塔』 硏究」, 「『連環記』 硏究」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러던 어느 서리 내린 아침, 수선화의 조화를 격자문 밖에서 안으로 넣어 둔 이가 있었다. 누가 한 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미도리는 까닭 없이 그리운 생각이 들어서 선반 위에 있는 작은 꽃병에 꽂아두고는 그 외롭고 깨끗한 모습을 바라보며 아꼈다. 그런데 어디선가 구름처럼 전해진 얘기로는, 그날 아침이 신뇨가 다른 학교에 가서 스님이 되는 수행을 시작한 바로 그날이었다고 한다. - 본문 93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