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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인
· ISBN : 9788984999497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8-03-31
책 소개
목차
나의 사망기사 한국참수리 둥지 앞에서 숨을 멈추다
나의 저널리즘 한 장의 의미 있는 사진을 위해
데드라인
* 뉴스현장에서
'탁'치니 '억'하고 / 5.3 인천 항쟁 / 미완의 5.18 취재 / '6.29 선언'을 홍보하라 / 1노 3김 / 88 서울올림픽 / 5공 특위, 광주 특위 / 문익환 목사 방북 / 케도 경수로 착공 / 아름다운 만남
* 기획취재
만주벌의 찬란한 발해 유산 / 지도 상에서 사라지는 피음도 / 물범의 낙원 백령도 / 바닷길을 뚫어라 / 아무르의 평화
* 데스크 칼럼
무논의 추억 / 희망의 새벽을 기다리며 /<지오>를 살리자 / 1사 1숲 가꾸기를 제안하며 / 따오기를 다시 보려면 / 세조와 크낙새의 분노
멀어지는 아내의 꿈
* 자연 속으로
한국산 황새 복원사업 / 야행성 수달생태 첫 포착 / 지구 반바퀴 달려온 물개사랑 / 한국 토종늑대 대잇기 / 114년만에 발견된 호사도요 / 수리부엉이 번식생태 90일 추적 / 해동청 보라매번식 첫 확인
그때 그 순간
특종 : 평창 미공개 천연기념물 백룡동굴 훼손
오보 : 강릉 북잠수함 침투사건 주민 소개령 연출소동
후회 : 기자생활 중 가장 후회스럽던 날
보람 : 저어새 번식지 발굴과 보호활동
어시스트 : 북 룡천역 1km 일대 폐허로
사실과 진실
만남 : 바늘과 실 , 노영대 한국자연정보연구원장
김수일박사를 그리며
고백 : 지도자의 허상
광고와 맞바꾼 준 특종
증언 : 보도지침사건 공개에 유일한 사진기자로
고문기술자 이근안 얼굴을 세상 밖으로
언론계 거목 리영희선생
사람과 사람
나의 선배 : 영원한 사진기자 이봉섭
나의 후배 : 청출어람 임완호감독
역사 앞에서 자연의 친구 찾아 20년
김연수의 저널리스트 연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는 실제로 가족보다 야생동물과 자연을 더 사랑했다. 슬하에 3남매를 두었지만 평생 자연의 현장 속에 살아온 탓으로 자식들에게는 변변한 재산도 남겨두지 못했다. 그가 남겨준 유산이란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연의 현장을 기록하는 모습을 자식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 '나의 사망기사' 중에서
저널리스트는 역사가는 아니지만 객관적 입장에서 현실의 충분한 반영을 하고 그것이 쌓이면 역사가 된다. 일간신문 기자는 하루살이 인생이다. 오늘 취재한 기사가 내일 틀릴 수 있어도 그 상황에서 옳다면 그날의 역사가 된다. 사진기자는 그 현실의 최 일선에 있다. 사진기자생활을 하면서 지난 20여 년간 중요하고 긴박했던 현장의 중심에 늘 따라다녔다. 그리고 그 현장을 정확하게 보고 정확하게 기록하려고 몸부림쳤다. - '나의 저널리즘' 중에서
세상이 모두 밉고 자신이 후회스러웠다. 왜 기자가 됐지. 그것도 사진기자가 돼서 세상의 모든 험한 꼴을 눈으로 다 보아야 하고, 그 현장에 서서 기록해야 되고, 비가 많이 오면 수해현장에 가야 하고, 눈사태가 오면 폭설지역에, 태풍이 오면 태풍의 경로를 찾아서 출장 가고. 갑자기 나의 직업에 회의가 왔다. 왜 조금만 더 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고 경험이 일천한 후배를 험지로 내몰았을까? - '그때 그 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