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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87381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1-2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글쓰기는 나의 삶이다
1부. 만남의 철학
1. 택시기사와 딸 2. 책에 인색한 이유 3. 위드컬처 이경선 대표 4. 오늘은 또 누구와 인연이 닿을까 5. 작가와 샘물 6. 정홍규 신부님과의 대화 7. 만학도 8. 어느 독자의 격려 댓글 9. 잠의 미학 10. 어떤 날
11. 행운의 전화 12. 창원 나들이 13. “이것도 시련인가봐요.” 14. 오랜 인연 15. 바보로 살아가는 이유 16. “자기 여자 있어?” 17. 백혈병 엄마와 맏딸 18. 김음강 선생은 聖者다 19. “아빠 맛있는 것 사주세요.” 20. 내가 책을 쓰는 이유
21. 장인의 사위 사랑 22. ‘토크쇼’의 주인공이 된다 23. 고급 슈트 24. 거짓말의 결과는 혹독하다 25. 여 선생님의 쪽지 26. 어느 상병과의 인연 27. 후배의 점심 초대 28. 11번째 주례 29. 홍청유 작가님과 또 다른 페친 30. 책과 천덕꾸러기
31. 10개월 만 개업집 방문 32. 건망증과 뜻하지 않은 외식 33. 행복한 하루 34. 해후 35. 병원과 친해져도 나쁠 것 없다 36. 첫사랑 37. 페이스북이 좋은 이유 38. 입이 호강한 날 39. 고향 ‘페친’을 만난 날 40. 인사는 자기와의 싸움
41. 노부부의 소원을 풀던 날 42. 일곱 번째 에세이집을 쓰면서… 43. 죽어서도 차별 있어서야 44. 자존심 단상 45. 이참에 집도 바꿨으면… 46. 장인을 생각하는 하루 47. 기자는 천직 48. 국회의원 안철수 49. 백수 선후배 50. 만남의 철학
2부. 세상은 따뜻하다
51. 두 행사가 겹치던 날 52. 위생교육을 받다 53. 커피에 취하다 54. 페친들과의 만남은 항상 설렌다 55. 수습기자와의 첫 대면 56. 새벽을 여는 사람들 57. 페친 135명 58. 외모지상주의 59. 선물도 습관처럼 60. ‘일목회’에 처음 얼굴 내민 날
61. 인사(人事)는 나와의 싸움이다 62. 잘 나가는 기준은 뭘까 63. 세상은 따뜻하다 64. “인재 엄마, 오늘 수고했어.” 65. 최고의 궁합 66. 노니주스 아시나요 67. 절약 정신 몸에 배야 한다 68. ‘도강 학생’과의 조우 69. 책 사재기 유감 70. 은근과 끈기
71. 인간의 두 얼굴 72. 대변인 성추행 유감 73. 누굴 탓하리 74. 접대 골프도 사라져야 75. “그냥 나갈래. 매 맞고 나갈래” 76. 중년은 고달프다 77. 영원한 현역 78. 유리알 지갑 79. 벗이 있어 행복한 날 80. 늦깎이 신랑
81. 불쾌한 전단지 82. 사람은 한 번 죽는데… 83. 불쌍한 그들 84. 광주 영령들이여! 85. 고향 사투리 86.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87. 재벌, 부럽지 않다. 88. 정직하면 좋으련만 89. 검찰은 내 친정 90. 고마운 블로거들
91. ‘라칸티나’ 사랑 92. “한번 살아봐” 93. 불면증과 졸음운전 94. 수습기자들과 함께 한 날 95. 이건 아닌데… 96. 한 선배의 고향 사랑 97. 페이스북은 내 친구 98. 술도 보약(?) 99. 자식은 못 말려 100. 행복한 글쓰기
3부. 바보로 살아가는 이유
101. 모르는 게 더 큰 병 102. 나의 50대103. 푹 잔 날 아침 104. 내 고향 청라와 청우회 105. 조선족 어머니 106. 바보로 살아가는 이유 107. 만학도들의 점심 초대 108. “신부님 존경합니다” 109. 잠과 죽음 사이 110. 족보의 달인들
111. 기자는 천직 112. 감기, 이렇게 독할 줄이야 113. 아듀, 감기 114. 중년의 자화상 115. 대경대 종강하던 날 116. 내 강의법 117. 효도는 살아생전에 118. 대학 후배의 점심 초대 119. 법 좋아하다 망한다 120. 만남의 원칙
121. 스마트폰 만능시대 122. 성적이 전부는 아니다 123. 한국일보 사태를 보면서 124. 페북은 내 친구 125. 친정이 좋은 이유 126.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127. 파이낸셜 뉴스 창간 13주년 128. 페친과의 만남 129. 논설위원의 고민 130. 우래옥 냉면
131. 보스와 의리 132. 욕심과 나 133. 글 쓰는 방식 134. 반려동물은 내 친구 135. 학점은 후하게 136. 경쟁력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나온다 137. 유산과 노후대비책 138. 인연을 쌓으려면 139. 젠틀맨으로 살다 140. 싼 주유소를 찾는 이유
141. 나작가(?) 142. 장모님의 손맛 143. 다시 걷다 144. 박인비의 쾌거 145. 대학 친구의 전화 146. 제주서 1박 더한 사연 147. 솔직, 담담, 그리고 글쓰기 148.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149. 임종 150. 처남의 죽음
4부. 글쓰기는 살아있다는 증거
151. 인사, 때를 기다려라 152. 글쓰기는 살아있다는 증거 153. 그는 聖者다 154. 살과의 전쟁 155. 손춘미 씨의 아름다운 봉사 156. 지방 독자를 만나기 위한 나들이 157. 나이 50도 “애기” 158. 기계치 벗어나야 하는데 159. 페이스북 영리목적은 안 된다 160. 해후
161. “착하게 삽시다” 162. 착한 아나운서 163. 애국의 길은 많다 164. 버릇 165. 피는 물보다 진한데 166. 자식 자랑, 팔불출이라고 하는데 167. 사기꾼과 약속 168. 시간강사의 설움 169. 어느 독자의 초대 170. 금귀월래(金歸月來)
171. 아내의 생일, 돈이 최고라네요 172. “인재 아빠 힘이 없는 것 같아” 173. 걷기 예찬론자가 된 사연 174. 아고라와 페이스북 175. 동갑내기 여장부 176. 운명적인 만남 177. 과유불급 178. 성희롱 예방책 179. 감동은 배려에서 나온다 180. 오프라인 만남
181. 현직에서 최선을 다하자 182. 창작, 그리고 독자 183. 페친과 함께 한 밤 184. 사표는 신중히 던져라 185. 눈이 호강하는 새벽 186. 9부 능선을 넘다 187. 약속 188. 딸 같은 아들 189. 대통령 후보와 자유인 190. 나잇살과 운동
191. 대안운동 192. 계산의 미덕 193. 정직하게 살자 194. 30년 만에 만나 대학 동기 195. 놈놈놈 196. 논설위원 4수 197. 공군 상병의 서평 198. 철학이 별건가요 199. 반나절 문상 200. 대단원의 막을 내리던 날
리뷰
책속에서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까지 만나니?" 얼마 전 저녁을 함께 한 고등학교 친구의 얘기다. 페이스북이나 카페, 블로그에서 소통한 사람들까지 밖에서 만나느냐고 물어본 것이다. 내 대답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럼, 만나지." 친구는 다소 의아한 듯 나를 바라본다.
-만남의 철학
사우나 이발사들은 대부분 자영업자다. 보증금을 내고 혼자 하는 경우가 많다. 요금은 만 원 안팎. 많이 깎을수록 수입은 늘어난다. 그 이발사도 그랬다. 40대 후반, 매우 친절했다. 무엇보다 이발 솜씨가 뛰어났다. 단골이 많은 이유였다. 사우나가 갑자기 부도나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했다. 얼마나 막막하겠는가. 20여일 전쯤 내가 먼저 전화를 해서 점심을 한 적이 있다.
-백수 선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