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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5599535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01-07-25
책 소개
목차
1. 지금 나는 술병을 딴다
태초의 새 한 마리 | 행복 | 아줌마는 눈물이 많다 | 나도 소주 다섯 병 마실 수 있다
옐로 카드 | 개미와 베짱이에 관한 보고서 | 엄마 please | 먹어 치운다는 말은 하지 말아요
그래, 산다는 건 바로… | 밥 귀신 | 당신이 나가서 돈 벌어 와 | 우리의 소원
나는 왜 미치지 못할까? | 옛 어머니들처럼 한스럽진 않지만 | 나는 가끔 왕비가 되고 싶다
미치도록 서러운 일 | 희망 1 | 창문 | 선녀가 셋째 아가를 낳지 않은 사연
…
2. 당신 몰래 이별을 준비합니다
당신은 늘 나와 1m 떨어져 있습니다 | 옛날 옛적에 | 당신 몰래 이별을 준비합니다
저문 밤, 당신의 귀가를 기다림 | 그냥 칵 내려놀까 부다 |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
숨바꼭질 | 우리 사랑이 서글픈 이유 | 다툼, 그 이후 | 오만한 하수(下手), 겸허한 고수(高手)
휴전선 이상 무 | 나는 이럴 때 신나지롱!!! | 부부 싸움 | 나의 나쁜 점만 닮은 딸아이
흉내내지 마, 제발 | 초저녁 귀가 | 매 맞는 남편 | 남편 '나쁜 만들기' | 습관처럼 슬픈 날
…
3. 내 책은 내가 산다
가족 | 새끼줄, 세 끼 줄 | 아들 녀석의 사춘기 | 내 별명은 할망구 | 품 | 꽃고무신
아가 | 발 닦아주는 남자 | 아이가 몹시 아픈 날 | 나는 책 사러 책방 간다 | 엄마에게 꽃 한 송이
엄마, 바아보… | 내가 아는 사랑 | 나 | 아무도 모르게 울고 싶을 때 | 기름 뜨는 국자
…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새벽이 그토록 아름다웠던가
남편을 기다리는 긴긴밤을 지나
한 옴큼 곤청 하늘이 기일게 눈을 뜬다
모르는 손님처럼
집으로 찾아드는 남편
밤이 묻어나는 술내음도 사랑하던 시절이 있었지
하지만 지금
나는 술병을 딴다
소주 한 병, 두 병, 세엣, 네엣, 다섯 병
('나도 소주 다섯 병 마실 수 있다' 중에서, 본문 p.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