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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의 공간정치 읽기

김진애의 공간정치 읽기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김진애 (지은이)
  |  
서울포럼
2008-01-0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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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의 공간정치 읽기

책 정보

· 제목 : 김진애의 공간정치 읽기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85734271
· 쪽수 : 272쪽

책 소개

청계천, 동대문운동장, 용산공원, 행복도시, 시청 앞 광장, 뉴타운, 부동산, 두바이, 한반도대운하 등 국내의 주요 건축 프로젝트가 이루어진 정치적 동기와 정책 목표를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사회와 정치를 넘나드는 적극적 활동과 삶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해온 건축가 김진애 씨가 집필했다.

목차

머리말 : '좋은 공간정치'는 격려해 주시고, '나쁜 공간정치'는 견제하여 주십시오!

01. 이명박 식 공간정치의 함정 - 스펙터클 중독증은 위험하다
02. 두바이는 '왕'이 통치한다 - 두바이 모델은 우리에게 가능한가?
03. 오세훈 시장, 명품을 벗어라! - 동대문운동장의 삶과 역사를 돌아보라
04. 한반도 대운하, 상식으로 판단하자 - 대재앙 계획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05. '부동산 먹튀'는 누구인가? - 온갖 개발 특혜를 선호하는 자들
06. 용산공원에 얽힌 기 싸움 정치 - 좋은 일도 정치화 되면 고치 아프다
07. 행복도시, 혁신도시의 미래 - 지방시대는 끝났다?
08. 주택 문제인가 부동산 문제인가 - 직시해야 할 우리 상황 열 두 가지
09. 청계천 복원(?)은 일렀다 - 임기 내 완공하려 들지 말라
10. 뉴타운 개발사업의 딜레마 - 땅값만 오르니 추진이 어렵다
11. 서울 시청 앞의 잔디 독재 - 도시공간의 공공성을 세워야
12. 서울시장과 대통령의 함수관계 - '대통령 꿈'으로 서울을 채울 것인가?
13. '돈'과 '표'로 망가지는 도시 - 건강한 언론의 힘을 기대한다
14. 부정·부패·부실·비리로부터의 자유 - 공공계획가, 공공건축가의 힘을 키우자
15. 사람이 가장 먼저다 - 외형의 시대에서 내공의 시대로

부록 1. 건출인에게 드리는 긴 편지
부록 2. 조경 팬이 조경인께 드리는 편
부록 3. 한국건설산업의 10가지 도전

저자소개

김진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건축가인 탓에 인간이 문명을 이루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일하며 여행했다. ‘홀로여행’ 예찬론자이지만 커플 여행, 가족 여행, 강아지와의 여행, 그룹 여행, 출장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여행에 통달한 타고난 여행자이자 훈련된 여행자다. 20대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고, 30대에 MIT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받고 ‘서울포럼’을 창업했으며, 40대에 『타임』이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대를 모았다. 50대에는 제18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60대에는 제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강단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과 정치에 대한 희망으로 꾸준히 책을 써왔다. 『김진애 상식의 힘』 『우리 도시 예찬』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여자의 독서』 『한 번은 독해져라』 『왜 공부하는가』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등을 썼으며, tvN 「알쓸신잡」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으로 대중 곁에 다가서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청계천이나 시청 앞 잔디광장은 우리 사회에 스펙터클 공간정치 바람을 불게 만들었다. 문제는, 화려한 광채에 현혹되는 시류다. 공간을 이용한 신개발주의와 더불어 '녹색 정치, 어메니티 정치, 문화 정치' 등 자칫 겉모습에 치중한 정치도구가 경쟁적으로 펼쳐질 위험이 높다. '녹지라는 이름으로, 복원이라는 이름으로, 관광자원이라는 이름으로, 환경개선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질 수 있는 스펙터클 중독 정치다. 건강한 의식을 가로막는 이 시류를 어떻게 할 것인가. 광채가 화려하다고 황금은 아니다. - '이명박 식 공간정치의 함정' 중에서

의문은 하나다. 과연 두바이 모델이 우리나라에서 가능한가? 1. 두바이는 왕권·오너 리더십이 가능한 나라다. 2. 오일달러 종자돈이 풍부하다. 3. 인구가 120만~150만 밖에 안 된다. ... 두바이의 셰이크 모하메드를 닮고 싶은 이명박 전 시장 같으면 왕권적, 오너적, 독단적 리더십을 마음껏 휘두르고 싶겠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나? 대통령이 직접 개발회사의 오너가 될 수 있을 건가? - '두바이는 왕이 통치한다' 중에서


동대문운동장 당선작의 값비싼 명품 한 장. 오세훈 시장이 그러토록 새로운 명품과 새로운 랜드마크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동대문운동장은 훨씬 더 의미 있는 공간으로서 동대문 지역의 역동성과 문화적 윤택함이 새로 태어나는 작품이 되련만, 왜 발상의 전환을 하지 못할까? '비싼 건축'이 꼭 우리에게 필요한가? - '오세훈 시장, 명품을 벗어라!' 중에서

대재앙 계획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비극이자 코미디다. 선출되고 싶은 정치인이야 대중의 관심을 휘어잡을 목적으로 위험도 높은 공약을 제시하는 것을 설령 이해한다 치더라도, 그 옆에 서있는 전문가와 언론이라! 유력 대선주자가 아니었더라면 과연 그 전문가들, 그 언론들은 어떤 포지션을 택했을까? 청계천 사업은 적어도 '대재앙 위험도가 높은 사업'은 아니었다. 다만 청계천은 '훨씬 더 잘 할 수 있었던 사업'이었을 뿐이다. 하기는, 청계천 복원을 제대로 복원하고 목표에 합당하게 훨씬 더 잘하려 했다면 이명박 전 시장의 임기 내에 끝내지 못했을 것이고, 그랬었다면 대운하 사업 카드를 공약으로 꺼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 '한반도 대운하, 상식으로 판단하자' 중에서

'잃었던 땅을 찾는 것이 좋다, 오랜 동안 외국 세력이 점하던 땅이라 더 기분 좋다, 도시 한 복판에 커다란 녹지가 생기는 게 기대된다, 20년 이상 고대하던 일이 드디어 이루어져서 좋다' 등, 정말 흐뭇하다. 이렇게 좋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용산공원에도 끝없는 공간정치가 전개된다. 핵심 사안들을 천착하고 해결하기 보다는 기 싸움 정치에 에너지가 소모된다. - '용산공원에 얽힌 기 싸움 정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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