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프랑스요리 살인사건

프랑스요리 살인사건

피터 킹 (지은이), 위정훈 (옮긴이)
파피에(딱정벌레)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2개 1,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프랑스요리 살인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요리 살인사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5901581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0-07-19

책 소개

'미식가 미스터리' 1권. 최고급 프랑스 요리와 특상품 와인이 넘쳐나는 가운데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를 그린다. 주인공은 미식가 탐정. 정확히 말하면 식재료 감식가, 조사관 정도지만 사람들이 '미식가 탐정'이라고 부른 것이 굳어져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살인사건에 말려들고 본의 아니게 풋내기 탐정활동을 벌이게 된다.

저자소개

피터 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를 돌아다녔다. 다재다능한 인물로, 라디오 대본이나 연극 대본, 여행기, 미스터리, 미식 안내서 등 1백 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요리사에 버금가는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그 솜씨를 발휘해서 쓴 「미식가 미스터리」 시리즈는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과 덜렁거리는 성격의 주인공이 호평을 받아 여덟 번째 작품까지 발표되었다.
펼치기
위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씨네21」 기자를 거쳐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객원연구원으로 유학했다. 현재 인문, 정치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기획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뿌리 깊은 인명 이야기』, 『뿌리 깊은 지명 이야기』, 『왜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 『콤플렉스』, 『단백질의 일생』, 『무한과 연속』, 『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기후위기 이야기』, 『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뇌과학 이야기』, 『안도 다다오, 건축을 살다』, 『발레의 해부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기는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입에 넣은 순간 풍미가 입안 가득 사르르 퍼져나갔다. 매콤한 소스가 새고기의 맛을 보다 선명하게 살려내고 있다. 소스에는 몇 가지 짐작이 가는 맛도 섞여 있었지만, 절묘한 밸런스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확실히 어떤 건지 알아내기 힘들었다.
“이건 무슨 고기예요?” 프란신이 물었다. “칠면조 같은데요.”
그 말에 소름이 돋았다. “와조 로열이라는 요리죠. 이 식당의 특별 요리예요.”
“진짜 맛있어요. 칠면조 아니에요?”
입 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을 느끼는 데에 방해가 되었으므로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그럼 무슨 고기예요?” 그녀는 집요했다.
“식당 측에선 비밀로 하고 있죠. 그냥 와조 로열이라고 부르는 요리예요.”
“하지만 당신은 미식가 탐정이잖아요.” 그녀가 비난조로 말했다. “알고 있어야죠.”
“아직은 모르겠군요. 지금 그걸 알아내려고 하는 중이에요.”


“답을 알아냈다구요.” 그는 인사도 생략하고 말을 꺼냈다.
나는 손으로 쓴 종이 몇 장을 넘겨주었다. “타자치는 사람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게 좋을 듯해서요.”
그는 신음소리를 내고 재빨리 읽었다. 다 읽고나서는 다시 신음소리를 냈다. “하나씩 확인해봅시다.”
“그러시죠.”
“먼저, 프랑수아가 멧새를 사용한다구요.”
“네. 먹었을 때는 랑드의 멧새인가 생각했는데, 피에몬테 지역의 것이었습니다. 메추라기보다 살이 많죠.”
“어디서 온 건지 어떻게 알았소?”
“배달될 때 항공화물 운송장을 봤지요.”
“식초, 레몬그래스, 사프란에 매리네이드했다구요.”
“매리네이드 냄새도 났고, 주방에 병도 있었거든요.”
주방에 들어갔었다는 말에 그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다시 서류를 보기 시작했다.
“굽기 전에 먼저 꿀을 바른다고요?”
“예. 하지만 평범한 꿀이 아닙니다. 크레타 섬에서 딴, 호박색의 특별한 꿀이죠.”
“그것도 주방에서도 본 거요?”
꿀병은 쓰레기통에서 보았지만 레이몽에게 그걸 알려줄 생각은 없었다. 사립탐정이라면 약간은 비밀도 있어야 하니까. 긍정으로 해석할 수 있게끔 가볍게 머리를 끄덕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