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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세계사 4

스캔들 세계사 4

(철부지 애첩에서 신이 보낸 악마까지, 달콤하고 살벌한 유럽 역사 이야기)

이주은 (지은이)
파피에(딱정벌레)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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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세계사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캔들 세계사 4 (철부지 애첩에서 신이 보낸 악마까지, 달콤하고 살벌한 유럽 역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8590183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7-11-27

책 소개

재미와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역사책으로 자리매김한 <스캔들 세계사> 시리즈가 수많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3권으로 내렸던 '엔딩' 커튼을 다시 올린다. 이번에 출간되는 <스캔들 세계사4> 역시 지은이는 이야기가 넘실거리는 생생한 역사의 풍경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목차

머리말

1. 해적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_ 로마제국의 황제 카이사르, 청년 시절에 무자비한 자비를 베풀다
2. 어머니, 할아버지의 심장을 쏘다
_ 아버지 헨리 1세에 맞선 딸 줄리아나
3. 어머니의 딸, 아버지의 첩, 아들의 약혼녀
_ 프랑스 공주 알리스의 기구한 삶
4. 왕비가 되지 못한 왕의 아내
_ ‘글로스터 백작부인’ 이사벨라의 놀랍고도 평범한 결혼생활
5. 왕이 사랑한 남자, 왕이 살해한 남자
_ 중세 카스티야 왕국의 숨은 권력자 알바로 데 루나의 일생
6. 계모를 만난 백설왕자
_ 후계자로 태어났지만 모든 것을 빼앗긴 카를로스 왕자
7. 바람난 왕비, 조카와의 전쟁을 부르다
_ 후아나 공주와 이사벨 공주의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원인은?
8. 폴란드 왕, 비밀 결혼식을 올리다
_ 야기에워 왕조의 마지막 왕 지그문트 2세 아우구스트의 전설적인 사랑
9. 전하, 제가 요강을 비우겠사옵니다!
_ 알고 보면 왕의 최측근 권력자인 ‘변기 담당관’ 이야기
10. 미국을 시작한 남자, 대서양을 건너다
_ 북미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된 아메리칸 원주민 스콴토의 파란만장한 삶
11. 어느 철부지 애첩의 최후
_ 루이 15세의 애첩 오뮈르피는 어떻게 왕에게 버림받았나
12. 대통령, 황제를 죽이다
_ 베니토 후아레스는 왜 유럽에서 온 막시밀리안을 죽였나
13. 러시아 황태자를 암살하라!
_ 방일한 러시아 황태자를 공격한 일본 순사 쓰다 산조
14. 무시무시하게 달콤한, 끔찍하게 끈적한
_ 보스턴 당밀 홍수 사건
15. 신이 보낸 악마
_ 러시아 황실을 무너뜨린 희대의 요승 라스푸틴
16. 마지막 황녀의 미스터리, 과학이 답하다
_ 아나스타샤를 둘러싼 진실게임의 열쇠
17. 사신이 만든 복숭아 아이스크림
_ 전염병을 퍼트리고 다닌 무서운 요리사 이야기
18. 전쟁에 참전한 곰돌이 병사
_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맹활약한 불곰 보이텍 이야기

작은 세계사1 - 수염을 가진 처녀왕?
작은 세계사2 - 아내에게 돌을 선물한 백만장자

각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주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2006년 뉴욕 버팔로 주립대학(SUNY Buffalo)에 진학하여 공부하다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4년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바비 인형 대신 책을 끌어안고 잠이 들곤 했을 정도로 이야기와 책을 좋아했고 번역을 거치지 않은 원서로 이야기책을 읽고 싶어 영어를 공부했다.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나 연대의 암기가 아닌, 사람들이 살아온 시간의 켜로서의 역사 이야기를 무척 좋아하며, 『정글북』의 작가 키플링의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가르친다면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 우리나라에는 전공 서적이 아닌,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눈높이를 낮춘 ‘재미있는’ 역사책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고 ‘대중은 정말 역사를 지루하게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지루하다고 오해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포털 사이트에 ‘눈숑눈숑 역사 탐방’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구어체로 풀어나간 ‘동화보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가 차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야기로 역사를 읽다보니 역사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고 흥미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가 되었다. 앞으로 인간사로서의 역사를 바라보는 더욱 풍부한 시선, 더욱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을 키워 더 나은 ‘역사 이야기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심층적인 역사 공부와 영문학 공부를 병행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캔들 세계사』 시리즈(전 4권)와 『은밀한 세계사』가 있다. 블로그 주소는 blog.naver.com/royalsweet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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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이사르는 멋들어지게 운율을 읊었을지 모르지만 해적들은 (잘 몰라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대부분“에라, 그것도 연설이라고 하냐!”며 구박했고, 이에 카이사르는“이 무식한 놈들아! 내가 몸값만 치르고 나면 죄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릴 테다!”라고 협박으로 응수하였습니다. 간을 배 밖에 내걸다시피 한 이 겁 없는 청년 귀족이 신기했던 해적들은 카이사르와 함께 한바탕 웃음을 터트리고는 했죠. 밤이 되면 해적들은 불을 피워놓고 모여 앉아 수다를 떨거나 노래를 부르고는 했는데, 포로인 카이사르는 하인을 보내 시끄러우니 조용히 하라고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이 패기 넘치는 청년이 마음에 쏙 들었던 해적들은 웃으면서 소리를 낮춰주었죠. (중략)
집정관의 이런 계획을 눈치 챈 카이사르는 재빠르게 움직여서 집정관의 사람들보다 먼저 감옥에 도착했습니다. 자신이 얼마 전에 했던 ‘약속’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던 카이사르는 감옥에서 끌려나온 해적들에게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 형벌을 구형하였습니다. 다만 지난 38일간 동고동락했던 정을 생각해서 자비롭게 십자가형을 집행하기 전에 미리 목을 베어 죽인 후, 십자가에 매달겠다고 약속했죠.
‘아니, 그게 무슨 자비야!’싶으신가요? 하지만 사실 십자가 형벌은 고대의 형벌 가운데 가장 잔인한 처형 방식의 하나로, 서서히 뼈가 부러지고 살과 근육이 찢어지는 끔찍한 고통과 굶주림에 아주 오랜 기간 시달리다 천천히 사망하는 무시무시한 처형법이었습니다. 그러니 어차피 죽을 것이라면 차라리 단칼에 죽는 것이 해적들에게 있어서는 크나큰 자비(?)였던 셈입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B.C. 100~B.C. 44).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그의 이름은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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