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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클의 사회

스펙타클의 사회

(문화교양 7)

기 드보르 (지은이), 이경숙 (옮긴이)
현실문화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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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클의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펙타클의 사회 (문화교양 7)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87057019
· 쪽수 : 198쪽
· 출판일 : 1996-10-15

책 소개

후기 자본주의 이미지의 정치학과 시각문화의 사회적 성격을 파헤쳤다. `스펙타클`을 소비자 사회라는 개념에서 권력이 구사하는 모든 제도적, 기술적 수단과 방법들이라는 뜻으로 넓혀 사용한다. 스펙타클은 거짓 화해와 탈 정치화의 수단으로 사회적 주체를 마비시키는 `아편`이며 스펙타클 사회는 문화적 기제를 통해 이를 확대시킨다.

목차

1. 분리,완성되다
2. 스펙타클로서의 상품
3. 외양 내에서의 통일과 분리
4. 주체로서의 프롤레타리아트와 피대표자로서의 프롤레타리아트
5. 시간과 역사
6. 스펙타클의 시간
7. 토지의 조직
8. 문화속에서의 부정과 소비
9. 이데올로기,물질화 되다
10. 부록1-기 드보르와 상황주의자들
11. 부록2-한 상황주의자의 죽음

저자소개

기 드보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시인, 아방가르드 예술가, 영화감독, 아나키스트,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철학자, 그 모두였던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혁명가였던 사람. 1931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청년기 초기부터 다방면으로 급진적 활동에 몸담았다. 그 시기, 파리 시내 벽면에 ‘절대 일하지 말라’는 전설적인 낙서를 남겼다. 이 낙서는 후일 68혁명의 유명한 표어가 된다. 이후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을 만들고 아스게르 요른, 라울 바네겜 등과 함께 이끈다. 1967년 《스펙터클의 사회》로 현대사회가 사람들을 조작된 이미지로 둘러싸고 수동적 관객으로 전락시킨다고 폭로한다. 이처럼 소비사회에 저항하는 이론과 전술을 제공하며 68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혁명이 결국 기성 체제에 흡수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1972년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은 자체 해산한다. 그 뒤에도 자본, 도시공간, 이미지의 관계를 고찰하는 영화 작업을 이어가지만, 1973년 친구이자 동료인 제라르 르보비시가 암살되자 그 배후라는 의혹을 받는다. 그러나 그에 맞서듯 진실과 미디어에 대한 독창적 사유를 펼친다. 매 순간 일상생활의 혁명을 자기 삶으로 실천하려 했던 그는 스스로 떳떳했다. 대표적 저서인 《스펙터클의 사회》와 동명의 영화를 비롯해 여러 저서와 영화를 남겼다. 1994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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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번역서로는 『줄리어드 스토리』, 『이론의 우회』(공역), 『스펙타클의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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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비에 의해 행복하게 통합되어 있는 사회라는 이미지 속에서, 진정한 분열은 다음번 소비에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할 때까지 보류될 뿐이다. 모든 개개의 제품은 전면적 소비라는 약속의 땅에 이르는 눈부신 지름길에 대한 희망을 나타내는 것이며, 따라서 온갖 격식을 차린 채 확고한 실체로서 제시된다.

그러나 동년배의 거의 모든 개개인들이 귀족적인 이름을 붙이는 경향이 만연되고 있는 추세의 경우처럼, 독특한 권위를 보증하는 물건들은 대중적 소비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대량으로 생산되는 경우에만 대중의 신봉에 의탁될 수 있다. 어떤 제품이 지명도를 얻으려면, 그것은 마치 생산의 궁극적 목표를 드러내는 신비한 물건이라도 되는 양 사회적 삶의 중심부에 놓여 있어야 한다.

그러나 스펙타클 속에서 지명도를 얻은 물건은 그 소비자에 의해서 - 또한 다른 소비자들에 의해서 - 집으로 옮겨지자마자 곧바로 세속적인 것이 되어 버린다. 그것은 자신의 본질적 빈곤(물론 그 생산의 비참함으로부터 나오는 빈곤)을 너무나 뒤늦게 드러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쯤이면 이미 다른 물건이 체제의 정당성을 지니고 인정받기를 요구하게 된다. (51쪽, '3장: 외양 내에서의 통일과 분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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