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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지릭

기 드보르 (지은이), 이채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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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지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네지릭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57832262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1-10-31

책 소개

기 드보르의 회고록으로, 사회이론가, 영화감독, 상황주의 인터내셔널을 이끈 아방가르드 예술가, 68혁명의 중심에 선 혁명가였던 그의 삶이 오롯이 담겼다.

목차

파네지릭 제Ⅰ권
파네지릭 제Ⅱ권

저자소개

기 드보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시인, 아방가르드 예술가, 영화감독, 아나키스트,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철학자, 그 모두였던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혁명가였던 사람. 1931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청년기 초기부터 다방면으로 급진적 활동에 몸담았다. 그 시기, 파리 시내 벽면에 ‘절대 일하지 말라’는 전설적인 낙서를 남겼다. 이 낙서는 후일 68혁명의 유명한 표어가 된다. 이후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을 만들고 아스게르 요른, 라울 바네겜 등과 함께 이끈다. 1967년 《스펙터클의 사회》로 현대사회가 사람들을 조작된 이미지로 둘러싸고 수동적 관객으로 전락시킨다고 폭로한다. 이처럼 소비사회에 저항하는 이론과 전술을 제공하며 68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혁명이 결국 기성 체제에 흡수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1972년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은 자체 해산한다. 그 뒤에도 자본, 도시공간, 이미지의 관계를 고찰하는 영화 작업을 이어가지만, 1973년 친구이자 동료인 제라르 르보비시가 암살되자 그 배후라는 의혹을 받는다. 그러나 그에 맞서듯 진실과 미디어에 대한 독창적 사유를 펼친다. 매 순간 일상생활의 혁명을 자기 삶으로 실천하려 했던 그는 스스로 떳떳했다. 대표적 저서인 《스펙터클의 사회》와 동명의 영화를 비롯해 여러 저서와 영화를 남겼다. 1994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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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외국어 교육과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학교에서 프랑스어 학술 구어 담화에서의 고정 표현에 관한 연구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한국학 전공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트랙으로 한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파리 시테대학교 한국학과에서 ATER(임시 교육연구 펠로우)로 재직 중이다. 언어학과 외국어 교육의 교차점에서 타자와의 소통을 위한 언어 사용 및 외국어 학습에 대해 탐구한다. 옮긴 책으로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 《러브크래프트: 세상에 맞서, 삶에 맞서》, 《파네지릭》, 《몽테뉴 여행기》, 《쇼아》, 《글쓰기의 영도》(근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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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평생토록 혼란스러운 시대와 극단적으로 분열된 사회, 거대한 파멸만을 봐왔다.


언어를 바꾸는 것은 나의 몫이 아니다. 집시들은 본디 사람은 오직 자기의 언어로만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적들의 언어에는 거짓말이 판을 치므로. 나는 그들이 옳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내 경우에는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 삶의 방식대로 인생을 살았다. 이는 어쩌면 오늘날의 사람들, 즉 현대의 경제 생산을 감독하고 그것이 갖춘 광고의 힘을 휘두르는 이들의 지시대로 살기만 하면 된다고 믿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이상하게 비칠 것이다. (…) 그러고 나서 한참 뒤 파괴와 오염, 위조의 물결이 전 세계의 표면을 덮어버리고 세상의 거의 밑바닥까지 빠져나갔을 때에야 비로소 나는 파리에 남겨진 폐허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곳보다 나은 곳이 아무 데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로 통합돼버린 세상에서 망명이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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