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데모나 당신이 말을 했더라면

1921년 독일 헤센주 봘트에크쉔(Waldeckschen)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소설을 쓰기 전에는 열세 가지 직업을 거치며 여러 도시에서 살았다. 오토 하인리히 퀴너와 결혼한 후에는 카셀에 정착해 작가가 되었다. '푀니헨에 관한 3부작'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폭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다. 현재 독일 PEN클럽의 부회장으로, 소설 외에 방송극과 희곡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덕성여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출판학을 공부하고, 독일 보쿰 대학에서 미술사와 독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 현재 안동대와 연세대에서 미술사, 건축사를 강의하며,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자연이 준 놀라운 발명품>, <지혜로운 사람 요하네스>, <마법의 책>, <시튼 동물기>, <후베란트가 사람들>, <내 안의 기적을 만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