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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행복

헤르만 헤세의 행복

헤르만 헤세 (지은이), 오희천 (옮긴이)
  |  
종문화사
2009-02-2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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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행복

책 정보

· 제목 : 헤르만 헤세의 행복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철학사
· ISBN : 9788987444789
· 쪽수 : 314쪽

책 소개

행복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수필집. 헤르만 헤세(22세부터-85세)의 작품과 편지, 일기에서 행복에 대한 주제를 시대별로 엮었다. 이 수필집에서 헤세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신, 자연과 신, 인간과 사회라는 범주에서 흐르는 내면의 조화에서 행복이라는 의미를 구도자의 자세로 찾고 있다.

목차

●○ 작은 기쁨 13
○○ 아름다운 것이 있다 20
●○ 아름다운 구름과 애수 22
○○ 흰구름 26
●○ 행 복 28
○○ 행복의 노래 46
●○ 여행의 의미 48
○○ 여행의 노래 66
●○ 아득히 먼곳 68
●○ 여름 휴가 73
●○ 초여름 79
○○ 아름다운 오늘 84
●○ 한여름 87
●○ 눈부신 겨울 94
●○ 자연의 향유享有 100
○○ 아프리카를 바라보며 110
●○ 비행기구를 타고 112
○○ 비행기를 타다 124
●○ 여행중 126
●○ 음 악 132
○○ 모래에 쓴 글씨 142
●○ 영 혼 145
○○ 만개滿開 162
●○ 농 가 164
●○ 사제관 168
●○ 성 당 173
○○ 책들 178
●○ 남유럽에서 보낸 여름 180
●○ 테신의 성당과 교회 185
○○ 푸르른 저녁 191
●○ 테신의 여름저녁 192
○○ 고백 198
●○ 시인은 저녁에 무엇을 보았나 200
○○ 꽃가지 208
●○ 수채화 210
○○ 색의 마술 218
●○ 여름과 가을 사이 220
○○ 봄 228
●○ 오월, 너도밤나무 숲에서 230
○○ 언 어 237
●○ 뗏목에 관한 추억 241
●○ 불꽃놀이 248
●○ 나 비 256
○○ 푸른 나비 262
●○ 알프스에서 추억 264
●○ 시화詩畵 268
○○ 4월 밤의 메모 274
○○ 소박한 노래 276
●○ 행복에 관한 헤세의 단상斷想들 -편지와 저서- 279
●○ 헤르만 헤세 연보 299
-> ○○표시는 詩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 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 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 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 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 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 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 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 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 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 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 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 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 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 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 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 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 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 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 1962년 8월 9일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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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청풍에서 태어나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대백과사전』 번역위원으로 참여하였다.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철학, 교육학, 신학을 공부하여 석사학위(M.A.)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교에서 하이데거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Dr.Phil.)를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과 논리학을 가르쳤다. 현재,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형식논리와 논술』(종문화사 2007), 『하이데거: 존재의 의미』(종문화사 2012) 『한 권으로 읽는 서양철학』(종문화사 2017), 『철학자의 하나님과 계시종교』(종문화사 2021) 옮긴 책 - 사이비종교와 이단들』(생명의 말씀사 1988), 『토마스 뮌처』(한국신학연구소 1994) 『땅 없으면 하늘도 없다』(글터 1995), 『성경과 코란』(중심출판사 2005)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월드북 2007), 『네가 선택한 길에서 뒤돌아보지 마라』(포이에마 2010), 『할레이 성서 핸드북』(기독교문사 2010), 『마지막 일주일』(다산초당 2012) 『인간의 본성과 운명(1)』(종문화사 2013), 『인간의 본성과 운명(2)』(종문화사 2015) 『인간의 본성과 공동체들』(종문화사 2016), 『철학고전 32』(종문화사 2017) 『신학과 철학 II』(종문화사 2019) 발표한 논문들 - 「하이데거의 철학사적 위치: 존재해명으로 가는 길 위에 있음」(『존재론연구』 10집) - 「하이데거와 칸트」(『철학』 89집) - 「헤겔과 하이데거에 있어서 철학의 과제와 방법론」(『철학연구』 83집) - 「“아낙시만드로스의 금언”에 나타난 하이데거의 존재이해」(『존재론연구』 26집 - 「하이데거 철학의 정신사적 발전」(『현대유럽철학 연구』 5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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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행복은 사랑이다. 그 밖의 어떤 다른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때만 행복이 찾아옵니다.”
행복은 어디에나 있는 나의 친구이다. 그는 산에도 있고, 골짜기에도 있고, 꽃 속에도 있고, 수정 속에도 있다.

아름다움을 소유한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구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 본문 중에서


오늘날 조급한 우리의 삶의 스타일이 우리에게 어려서부터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슬프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현대인의 성급한 삶의 방식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마저도 이미 오래전에 앗아가 버렸다. - 본문 중에서

우리가 즐기는 방식은 우리가 일할 때와 마찬가지로 신경질적이고 소모적이다. 우리 시대의 슬로건은 ‘가능한 한 많이 그리고 가능한 한 빨리’이다. 그 결과 오락은 점점 많아지지만 기쁨은 점점 작아진다. 작은 도시들이나 아주 큰 도시들에서 큰 축제를 보았거나 도시의 오락장에 가본 사람은 이런 광적이고 일그러진 얼굴과 생기 없는 눈동자를 본 괴롭고 역겨운 기억을 지우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병적인 오락, 채워지지 않는 불만족의 가시에 찔렸지만 영원히 과도하게 넘치는 오락의 유형은 극장과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과 미술관에서도 발견된다. 현대적인 미술 전시관을 방문하여 만족을 느끼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부자도 이런 불행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부자는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 행복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함께 살아야 하며 세상의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아야 하며 건강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런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해법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단지 오래된, 유감스럽게도 아주 전근대적인 개인적 해법을 상기시키고 싶을 뿐이다. 그 해법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이다. ‘적절하게 즐기는 것이 두 배로 즐기는 것이다.’ ‘작은 기쁨을 경시하지 말라.’ - 본문 중에서

그는 지옥처럼 고통스런 양심의 가책들을 겪는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감에 시달린다. 그는 온갖 종류의 분열과 고통과 절망을 경험한다. 드디어 그는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그렇게 찾아 다녔던 축복이 얼마나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것인지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
우리에게 중요한 단 하나의 행복은 사랑뿐이며, 단 하나의 덕목은 신뢰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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