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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숭배 나라 망친다

한자숭배 나라 망친다

(법학자의 한글사랑)

한상범 (지은이)
푸른세상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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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숭배 나라 망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자숭배 나라 망친다 (법학자의 한글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87987095
· 쪽수 : 237쪽
· 출판일 : 1999-09-10

책 소개

한 법학자가 바라본 한글전용이 갖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정리한 책. 저자는 오랜 기간 민주화운동 및 시민운동을 해온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그는 왜 한글전용을 해야 하는지, 한자 병용 정책에는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목차

제1부 우리에겐 한글이 있다
1.세종 임금이 한글을 만든 까닭은
2.'건전한 사회'와 한글 쓰기
3.저들이 한자를 숭배하는 이유
4.국보 1호를 다시 정한다면

제2부 한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1.노신의 한자 죽이기
2.꼭 한글이어야 하는 이유
3.'한자 문화권'이라는 허구적 신화
4.한자 쓰기가 아닌 '한자 숭배'
5.누가 한글 전용을 반대하는가

제3부 선진사회의 첫걸음, 바른 말글 정책
1.말.글 속에 살아 있는 일제의 우민 정책
2.정보와 지식을 독점하려는 말글 정책
3.정보혁명시대의 말글정책
4.21세기를 준비하는 말글정책

제4부 무엇이 한글화를 가로막는가
1.누구를 위하여 한글전용법을 개악하나
2.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3.아직도 한글쓰기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
4.청산되지 못한 일제 잔재

제5부 한글 쓰기와 법 문화
1.법문화 수준은 말글 정책이 좌우한다
2.우리가 일본을 앞설 수 있는 방법
3.왜 선진사회로 못 가는가
4.21세기 법문화 발전을 위해

부록
한자는 정보화의 걸림돌
한글전용문제에 대한 헌법소원의 참고인 찬.반 법정 변론 경위

저자소개

한상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와 명예교수, 민족문제연구소 소장과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법학교수회 회장과 명예회장, 참여연대 고문·한국기독교인권센터 실행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1964년 한일협정반대교수단으로 서명했고, 박정희의 3선 개헌에 반대했다. 1991년 [역사비평]에 [한국 법학 계를 지배한 일본 법학의 유산]을 발표해 일제 잔재 청산을 공개적으로 문제화했다. 한상범 선생님은 많은 법학자들의 압력에도 일제 잔재 청산 작업과 실천 및 계몽운동과 시민운동을 해 왔다. 또한 일제 법제가 남긴 권위주의·관료주의·군국주의·파시즘의 병폐와 한국 법학자와 법조인의 의식구조를 분석하고, 친일파의 부정 축재와 재산 문제 등을 폭로해 일제 잔재 청산에 큰 업적을 남겼다. [살아 있는 우리 헌법 이야기]와 [박정희와 친일파의 유령]등을 썼으며, [한국의 법문화와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로 제1회 ‘현암법학저작상’을 수상했다. 한글운동과 인권운동 및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외솔상’과‘4월 혁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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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자 사용을 고집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 글자살이의 기계화, 합리화에 지장을 주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몇 안 되는 늙은이나 얼치기 인텔리의 고집으로 젊은 한국의 앞길을 막을 순 없다. --본문 6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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