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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왕

저주받은 왕

(오이디푸스 렉스의 재구성)

디디에 라메종 (지은이), 고봉만, 김희진 (옮긴이)
  |  
물레
2008-03-19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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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저주받은 왕

책 정보

· 제목 : 저주받은 왕 (오이디푸스 렉스의 재구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8653234
· 쪽수 : 193쪽

책 소개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렉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추리소설. 한 저주받은 왕의 이야기, 자기 어머니의 남편이 되기 전에 자기 아버지를 살해했으며, 수사를 명하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는 인간의 이야기이다.

목차

프랑스 판 편집자의 말

저주받은 왕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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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계보

저자소개

디디에 라메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에 소포클레스의 비극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추리소설 「저주받은 왕」을 발표했다. 현재 프랑스어의 어원을 연구하면서, 브라질 시인 카를로스 드루몬드 데 안드라데의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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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덕유산 아랫마을 거창에서 태어났다. 시골 책방에서 책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원제: 2년 동안의 휴가)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펼쳐 보인 장면들은 어머니가 들려준 호랑이나 귀신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가슴 두근거리는 유혹의 숲이었다. 현실 세계에 눈뜨기 전, 책이 들려주는 저 너머의 세계에 나 자신을 길들이던 꿈 많은 날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법학을 공부해 출세하라는 주위의 권고와 기대를 저버리고 문학을 선택했다. 대학에서는 프랑스 시와 연극에 마음을 빼앗겼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의 후미진 곳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마침내 나는 청계천의 작고 허름한 서점 안에서 몽테뉴의 《수상록》, 루소의 《고백》,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등을 접하게 되었다. 그 책들을 만나고 타인과 나누면서 새로 세계가 열리고 인간의 고유한 자질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깨달았다. 낯선 프랑스 대학에서 유학하면서 여러 유형의 사람과 눈을 맞추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더불어 소통하고 살아야 함을 알았다. 2024년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로 선정된 스트라스부르 국립 대학 도서관에서 읽은 문학과 인류학의 위대한 고전들은 타인의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사회란 무엇이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문화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타인의 부름에 어떻게 마음을 열고 응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었다. 현재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몽테뉴, 루소, 레비스트로스, 투르니에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성찰하는 한편 색채와 상징, 중세 문장 등 에 대한 최신 연구를 번역,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역사를 위한 변명》, 《인간 불평등 기원론》, 《식인종에 대하여 외》,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하여》, 《마르탱 게르의 귀향》, 《방드르디, 야생의 삶》, 《색의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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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의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내 어머니의 자서전』 『찬란한 종착역』 『시간의 밤』 『송라인』 등의 소설을 비롯해 다수의 그래픽노블과 예술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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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이방인은 어디서 오신 분이라고 하더냐?"
"코린토스에서 오셨답니다."
코린토스? 왕비는 그를 맞아들였다.
"제가 뵙는 분이 테바이 왕의 축복받은 부인이시라면, 신들이 영원히 당신과 가족들의 행복을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영원히!"
"축복의 말씀을 고맙게 받겠습니다. 그건 코린토스식 인사법인가요?"
"좋은 소식을 알리는 말이지요."
"낯선 도시에서 어떤 행복이 내게 보내졌을까요?"
"왕비님, 코린토스는 왕비님께 낯설지 모르겠지만, 생각하지는 것보다 가까운 곳이랍니다. 그림자와 빛, 더위와 추위처럼 커다란 행복은 어떤 슬픔 없이는 오지 않는 법..."
"기뻐하면서도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코린토스의 시민들은 부군을 이스트모스의 왕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왕위가 비어 있다는 말인가요?" - 본문 12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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