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퍼

장편소설, 단편소설, 에세이, 신간서평, 평론,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방위작가이다. 그는 <리차드의 상황>, <화려한 상(賞)>, <옥스브리지 블루스> 등 19권의 장편소설과 4권의 단편소설집을 출간하였다. 존 슐레진저 감독이 연출한 <달링>의 시나리오를 각색했고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스탠리 도넨 감독작 <언제나 둘이서>의 원작 시나리오를 썼으며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나리오 작가 중의 한 명이다. 토마스 하디의 <광란의 군중>, 아이리스 머독의 <참수>, 헨리 제임스의 <데이지 밀러>,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꿈이야기> 등의 작품을 시나리오로 개작했다.

강원대학교 윤리교육학과 명예교수, 한국과학철학회 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을 역임. 저서로 《자유주의의 철학적 기초》 《마이클 샌델의 정의론 바로읽기》 《현대 문명의 전환》(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