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8890716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1-04-06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편집자 서문
1. 발견하는 즐거움
2. 과학이란 무엇인가?
3. 밑바닥에서 본 로스앨러모스
4. 현대 사회에서 과학문화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5. 과학의 가치
6.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
7. 리처드 파인만의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 조사 보고서
8.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9. 카고 컬트 과학: 과학, 사이비 과학,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방법
10. 하나 둘 셋을 세는 것만큼 쉽다
11. 미래의 컴퓨터
12. 리처드 파인만, 우주를 세우다
13. 과학과 종교의 관계
게재 허가에 대한 알림
파인만이 지은 책들
리뷰
책속에서
파인만이 평소에 '발견의 짜릿함'이라고 말했던 것을 나는 이때 난생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경우는 다르지만, 신의 출현을 보는 듯한 그 느닷없는 느낌! 뭔가 놀라운 개념을 알아냈는데, 그게 이 세상에 전혀 없던 새로운 것이라는 느낌. 엄청난 과학적 사건에 동참하고 있다는 느낌. 머리 위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과 같은 힘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뉴턴이 느꼈을 그 극적인 희열...
청중 속에 앉아 있던 나는 파인만이 내 어깨 뒤에서 이렇게 속삭이는 것만 같았다.
"이제 알겠소? 그게 바로 과학자들이 연구를 계속하는 이유올시다. 우리는 필사적으로 수수께끼에 매달려 밤 새워 답을 찾고, 또 다음 단계의 답을 찾기 위해 더없이 가파른 절벽을 기어오르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짜릿한 발견의 순간, 발견하는 즐거움에 이르기 위해서라 이겁니다."
물리학을 하는 것은 수상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고 파인만은 늘 말했다. 재미를 위해서라고! 세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세계를 똑딱거리며 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순수한 기쁨을 위해서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