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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8899652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5-09-01
책 소개
목차
- 그 꿈같은 방 가운데 놓여 있던 행복
- 도사였고 거인이었고 귀여운 폭군이었던 남자
- 머리말
1부 불행한 출발
대저택의 외로운 소년
17년 만에 나타난 아버지
처음 노래를 쓰다
도중하차한 수의사의 길
평화와 사랑의 물결에 몸을 맡기고
2부 겨울공화국의 히피
1968년 봄, 서울
조국에서 노래할 수 있다
'최초의 히피, 한국에 등장하다'
드라마센터 콘서트
독재 치하의 아방가르드들
명신
지워버리고 싶은 군대 시절
오랜 진통 끝에 나온 첫 앨범
3부 두 사람의 아내
뉴욕의 결혼 생활
삼총사
그녀가 떠난 자리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하고 싶어
천사들의 담화
몽고의 공주
모스크바 땅을 밟다
돌아온 명신
4부 뒤늦은 스포트라이트
뜻밖의 후원자
일본 공연에 한국 대표라니요?
'당신은 훌륭한 예술가니까 잘 해낼 거예요'
일본 공연, 진짜 일본 사람들
30년 만의 귀환
중국의 로커 최건을 만나다
5부 나는 세상을 노래한다
내가 '한국의 밥 딜런'이라고?
HOT 옆에서 하드록을 해도 좋아
문화적 혼혈아의 한국 사랑
아시아의 스위스를 꿈꾸며
내가 본 미국
공짜주의
- 에필로그
- 연보
- 경계를 넘는 음악시인 한대수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항상 고통 속에 있다. 삶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비극적인 종말을 향해 끝없이 걸어가는 것이다. 아무도 삶의 끝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종교도 철학도 답을 주진 못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 자신과 이웃들에게 더욱더 깊은 고통을 주도록 강요하는 삶이라는 이름의 틀에 갇혀 있다. 삶이란 진실로 아이러니이고, 나 자신 또한 아이러니이다. 나는 몹시 외롭다.